[충북일보] 코레일 충북본부 제천조차장관리역이 지난 25일 오후 역 구내에서 비상사태 발생 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초기대응팀 출동 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은 시설관리반, 차량사업소 등 다양한 분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제천조차장역 구내에서 지반침하로 인한 KTX-이음775 열차의 탈선을 가정한 상황에서 △초기대응팀의 신속한 출동 △사고 현장 통제 △관계기관과 유관기관 연락 등 급보 체계 점검과 대처 능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진행함으로 재해에 대한 실질적 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 황영미 제천조차장역장은 "이번 훈련으로 도출된 개선 사항을 반영해 유사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대응을 통해 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나리오의 훈련을 계획해 초기대응팀 대처 능력을 높여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25~26일 양일간 바이오밸리로 의약품 제조공장을 대상으로 1분기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을 했다. 위험물 취급소 폭발 사고를 가상해 시작된 이번 훈련은 표준작전 절차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원 도상 훈련을 시작으로 전날 현지 적응을 통한 대원별 임무 수행 절차 등을 숙지함으로 신속한 사고처리와 사후 복구·수습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류지노 서장은 "훈련을 통해 대원별 임무 숙지는 물론 상황별 유연한 대처와 판단으로 재난 대응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천라이온스클럽이 최근 노동리 경로당에서 삼둥지 마을 주민들에게 무료 의료봉사를 펼쳤다. 매년 단천라이온스클럽에서 주관으로 실시하는 한방 의료봉사는 전 단천라이온스클럽의 회원이자 경희한의원을 운영하는 김찬영 원장의 따뜻한 정과 함께 전해졌다. 진료에 필요한 각종 파스와 의약품은 클럽에서 지원했다. 우경희 회장은 "최근 달맞이길 침수가 잦아지며 불편함을 겪는 삼둥지 권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의료봉사를 준비했다"며 "매년 흔쾌히 의료봉사 지원에 나서주시는 김찬영 원장님께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조치원소방서가 27일 세종시 전동면 운주산 고산사에서 봄철 산불로부터 전통사찰을 지키기 위한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 속에 고산사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소방대원들은 이날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사찰 내 소방차량 진입여건을 확인하고 사찰방호를 위한 비화방지 방화선을 구축한 뒤 산불진화장비를 활용한 산불진화훈련을 펼쳤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농촌지역의 현장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2024 주민기자단 양성 교육' 수강생 추가 모집에 나섰다. 주민기자단은 충주시 소재 1읍·12면의 문화와 이슈, 인물, 농업에 대한 소식을 전하고, 농촌을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농촌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또 농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기사로 담아내고, 그곳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삶을 인터뷰해 글로 만드는 과정을 통해 농촌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모집 기간은 22일부터 진행 중이며, 지역 소식에 관심이 많은 지역주민 15명을 모집한다. 기본 교육은 3월 28일부터 4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 3주간 이뤄진다. 기본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강사와 동행해 현장 실전 연계 교육을 7회 진행한다. 기본 교육은 80% 이상 수료해야 기자단 활동 자격이 주어지며, 현장 교육은 선택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충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해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cjrural@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최판길 센터장은 "주민기자단은 농촌에 대한 관심을 실천으로 옮기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행정복지센터는 27일 첨단산업단지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위급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대처 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대소원보건지소와 매현진료소 직원의 도움을 받아 진행된 교육에는 첨단산업단지 내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과 주민 3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의식과 호흡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에 대한 동영상 시청 후 1:1 개인 실습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들은 응급처치 대상이 어린아이거나 성별이 다른 경우에는 어떻게 처치해야 하는지,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및 관리 방법 등 다양한 상황별 대처법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에 참석한 손혜근 코아루퍼스트 이장은 "이번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관리사무소 직원뿐만 아니라 주민들 모두가 응급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분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응급처치 교육 실습으로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
[충북일보]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충주시민 28명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생명존중교육강사 양성교육 및 수료식'을 진행했다. 해당 사업은 2017년부터 운영돼 매년 30여 명의 강사를 양성했으며, 올해는 28명의 강사가 양성돼 교육 현장으로 출강을 앞두고 있다. '생명존중교육'은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재학생에게 정신건강과 자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 생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 및 자살예방을 도모한다. 또 우울감, 자해 위험이 높은 아동·청소년을 발견하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다. 문석우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충주시민이 증가해 정신건강에 대한 지역사회 시민의식이 제고될 것을 기대한다"며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해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충북도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충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공모에서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특성화 사업을 주제로 한 시·군 단독형 사업 분야에 '화(畵)!화(和)!화(化)! 배움으로 웃음꽃 피는 학습정원'이란 프로그램을 지원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선정으로 도비 2천500만 원을 확보했다. 증평군은 1읍·1면으로 인구의 95%가 증평읍에 거주하는 전형적인 '컴팩트 시티'로써 원도심-신도심-농촌지역(도안) 간 교육 문제 등을 비롯한 인프라 불균형이 심각한 문제로 제기돼왔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도안면의 마을 특성을 고려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이 참여하는 마을 브랜드를 개발하고, 경쟁력 있는 마을로 다시 도약하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교육과정으로는 △그림을 활용한 다양한 배움터_배움정원(畵) △대학·평생학습동아리와 학습자들의 협력장_나눔정원(和)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전문가 양성_일터정원(化) △학습성과를 활용한 마을축제_행복정원(花) 등 4개 과정으로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립도서관 벽면에 네가 꽃피고 내가 꽃피면 모두 꽃밭이 된다는 조동화 시인의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옥천지사는 우정사업본부 옥천우체국은 전기 설비 고장·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체국 집배원들이 조류 둥지, 위해개소 등을 발견해 한전에 신고하면 한전에서 이를 해소해 설비고장과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한전 옥천지사 관계자는 "옥천우체국과 상호 협력해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LG화학 청주공장(주재임원 최종완 상무)과 노동조합(지회장 신대식)은 26일 청주시 상당구 탑동에 위치한 사단법인 징검다리를 찾아 기부금 500여만 원과 쌀 200㎏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공장 내 운영하는 자판기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쌀은 지난 1월 노동조합 정기대의원대회에서 화환 대신 받은 것으로 징검다리가 진행하는 '사랑의 빵 나눔터 사업'에 활용된다 징검다리는 사랑의 빵 나눔터 사업은 지역 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지역 아동센터,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경제적으로 힘든 취약계층에게 빵과 쿠기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LG화학 청주공장 노사는 매년 정기 후원에 동참하고 있다. LG화학 청주공장 관계자는 "LG화학 청주공장 노사는 올해 들어 임직원 참여 단체헌혈, 사랑의 연탄 후원, 저소득가정 청소년 교복 후원 등을 실시했다"며 "향후 아동보육시설, 장애인 복지시설을 방문하는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구청 2층 카페에서 '2024 흥덕구 신규-선배 공무원 간 멘토링 결연 발대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흥덕구는 지난해 11월 이후 임용된 신규 공무원 22명에게 6~7급 선배 공무원이 멘토가 돼 주는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이들은 달마다 한 차례 공식 모임을 포함해 수시로 자율적인 만남을 통해 불안감 해소, 동기 부여 등 실무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한 신규 공무원은 "막연하기만 한 공직 생활에 믿음직한 멘토가 생겨 든든하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장현봉)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23일 지사 2층 가로수홀에서 신규 상담활동가 위촉식 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충북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올해 총 64명의 신규 상담활동가를 위촉했다. 이 센터는 매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한 재난심리활동가의 전문성 향상과 이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도 이러한 교육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기본교육과 재난심리 전문가 훈련·양성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신규 활동가 위촉장 전달 △센터사업안내 △1분기 진행현황 △상담활동가 PFA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충북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행정안전부의 위탁을 받아 충북적십자사와 충북도가 공동 운영하며, 각종 재난 경험으로 심리적 도움이 필요한 도민에게 무료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상담이 필요한 도민은 전화(043-262-7114)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주국원로타리클럽은 26일 충주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저소득 가정에 150만원 상당의 생활가전을 전달했다. 장애인가구 2가정에 경제적 부담으로 구입하지 못했던 생활가전(세탁기, 냉장고)을 지원해 좀 더 쾌적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국원로타리클럽 정광진 회장은 "장애가 있는 자녀를 혼자 양육해온 어머니와 형제 모두 장애가 있지만 긍정적인 마음으로 이겨낸 2가정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회원들과 함께 준비했다"며 "매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에 도움을 주기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국원로타리클럽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광훈 복지관장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먼저 손을 내밀어 주시는 분들이 있어 많은 힘이 된다"며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타 지역에 거주하는 지방세 고질체납자에 대한 사상 첫 가택수색을 벌였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자는 지방세 1천만원 이상 체납자 중 고의로 재산을 은닉하고 납부를 회피한 수도권 거주자 4명이다. 시는 체납처분전담반 8명을 투입해 현금 300만원을 징수하고 5천만원 납부 약속을 받아냈다. 시 관계자는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납세 의무를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해선 거주 지역을 불문하고 가택수색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모두 15차례 가택수색을 벌여 체납액 2억9천700만원을 징수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의 충북여자고등학교 동문모임 사군자회가 26일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을 격려하며 신입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미옥 회장은 "사군자회가 단순한 친목모임이 아닌 후배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모범이 되는 동문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장학금 전달을 시작했다"며 "후배들이 자긍심을 갖고, 장차 미래를 이끌어갈 동량지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5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사군자회는 지난 2006년부터 매월 동문들의 회비를 모아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후배들에게 수능떡 전달과 졸업생, 입학생을 위한 장학금 전달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부는 최근 해피데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와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함께하는 선한영향력 프로젝트 1탄 '행복빵빵! 마음빵빵'을 진행했다. '행복빵빵! 마음빵빵'은 충주시장애인부모회 산하기관인 해피데이센터와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그동안 지역사회에 받았던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한 영향력 프로젝트다. 프로젝트 1탄은 해피데이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부모가 함께 빵 400개를 직접 만들어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홍석주 회장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받아왔던 사랑을 장애 당사자와 가족들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기옹호의 중요한 경험의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정기적인 나눔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남청주농협(조합장 이길웅)은 26일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만 70세 이상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과 찾아가는 영화관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80여 명의 원로조합원들은 장수사진을 촬영하고 대기시간 동안 농협 홍보영상과 영화를 관람했다. 농협중앙회와 한국영상자료원이 지원하는 '찾아가는 영화관'을 통해 조합원들은 영화 '국제시장'을 관람했다.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척산리 김은자(72) 조합원은 "남청주농협에서 조합원들을 위해 장수사진을 촬영해 주고, 영화까지 상영을 해줘 행복한 시간을 선물 받았다"고 말했다. 이길웅 조합장은 "농촌지역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2024년 찾아가는 영화관'을 신청했다"며 "원로조합원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광복회 청주시지회를 찾아 '사랑의 목공품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남부보훈지청 '2024년 보훈 봉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하기 위해 추진됐다. 청주여상 목공 창업동아리 '아랫목(木)'은 최근 2주일간 방과 후와 주말에 손수 원목 도마를 만들고 감사 편지를 작성해 20여 명의 독립유공자와 가족에게 전달했다. 아랫목 동아리는 지난해 11월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국가유공자에게 목공품 냄비받침 50여 개를 나누는 등 꾸준히 재능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서지연(3년) 대표학생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눔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했다.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25일 정부세종청사 6동 대회의실에서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본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행복 정책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행복청은 직원들이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 대응하고, 적극·혁신적인 사고로 정책 발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주요 분야별 최상위 권위자를 초청, 정책아카데미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첫 번째 진행된 정책아카데미에는 '골목길 경제학자'로 유명한 연세대 국제학대학원장 모종린 교수가 강사로 나서 '골목상권 현상과 신도시 상권 활성화'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골목상권을 통해 명소가 된 사례들을 살펴보고 혁신적인 지역가치를 적극 발굴·적용한다면 도시 활성화를 넘어 실질적인 국토균형발전을 선도하는 행복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복청은 4월 15일 문화·예술 분야의 '정우철 전시해설가', 5월 1일 소통·홍보 분야의 '김선태 충주시 홍보담당관'의 정책아카데미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26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부서와 소방본부, 세종경찰청 등 기관 6곳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 대응절차와 임무역할을 점검하는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규모 6.0 지진발생 상황을 가정해 인명피해, 건물·교량 파손, 정전, 화재, 통신 시설물 파손에 대한 대응태세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16개 실무부서의 지진대응 절차와 임무·역할을 확인하고 인명피해에 따른 부상자 구조, 철도·화재·통신 등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기관 간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긴급통신체계, 대규모 사상자 발생 때 재난의료지원팀(DMAT)의 임무·역할 등 개정된 지진 매뉴얼이 반영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사회서비스원 등 세종지역 기관 4곳이 공동으로 저출생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 찾기에 나섰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세종여성플라자, 세종시직장맘지원센터, 세종청년센터와 함께 세종형 저출생 대응 정책발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기관 4곳은 3월 정책세미나를 시작으로 5~6월 시민의견 수렴을 거쳐 7월 말 세종시에 정책제안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는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저출생 문화·인식개선, 일·생활균형 확산 등 삶의 질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한 포럼·행사를 통해 진행된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기관 4곳은 저출생 문제에 대한 기존의 시각을 답습하지 않고 새로운 관점에서 재조명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정책입안자 중심이 아닌 여성·청년의 시각에서 지역이 함께 고민하기 위해 '저출생 다시보기, 다 함께 해결하기'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 김명희 원장은 "세종시가 다른 지역에 비해 합계출산율이 가장 높지만 최근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저출생 문제해결을 위해 국가와 지역이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만희 세종여성플라자(세종시
[충북일보]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충주사회단체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제11회 충주호벚꽃축제'에 참여해 생명존중 문화 조성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자살예방·생명존중 문화 조성 취지로 운영되며,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해 마음 건강 검사, 간이상담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참여 시민에게 홍보 물품과 안내지를 배부해 마음이 힘들 때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이 있음을 홍보할 예정이다. 문석우 센터장은 "캠페인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 조성의 장을 마련해 자살에 대한 시민들의 편견 해소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회 전국협의회(회장 윤수경)가 지난 25일 단양장학회에 100만 원을 기탁했다. 협의회는 2021년 100만 원, 2022년 100만 원 기탁에 이어 올해도 명문 학교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4년 시·군 역량강화사업의 하나로 2023년에 이어 8개 읍·면의 이장 매뉴얼 제2호를 발간했다. 이장 매뉴얼은 이장들의 역할과 이장제도 등을 포함해 제천시 8개 읍·면의 현황과 역사, 중장기 사업계획, 문화재 등 읍·면의 특성에 맞게 기획됐으며, 2024년에 갱신된 지방조례와 읍·면별 회의록 등의 내용이 수록됐다. 제천농촌협약지원센터 김계수 센터장은 "매뉴얼 제작이 기존 및 신임 이장의 업무 인계와 읍·면 담당자의 행정 처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매년 지속적인 보완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 읍·면의 소중한 자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25일 2024년도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 대비 화재·전술 분야 자체 예선 대회를 진행했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소방공무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열리는 대회로 현장 업무 유형에 따라 화재진압과 구조, 구급, 드론 등 7종목의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된다. 충북 도내 12개 소방서가 참여하는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오는 4월 24~26일 3일간 청주시와 음성군에서 개최되며 분야별 1개 팀은 오는 6월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제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충북 대표로 출전한다. 류지노 서장은 "입상도 좋지만 시민과 대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훈련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대원들을 독려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