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25일 지역 건설협회와 '공정 하도급 문화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광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 제천시협의회장, 박수근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 제천시운영위원회 위원장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건설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공정 하도급 문화 조성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정 하도급 문화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 조례 제정 △하수급인 면담제 실시 등 관련 제도 정비와 시책 추진 △지역 건설업체의 애로사항 해결 등이다. 지역 건설협회는 회원사 간 공정 경쟁을 통한 저가 수주 및 부실시공 근절, 공정 하도급 문화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창규 시장은 "공공건설 부문에 공정한 건설 문화를 조성하여 공공 건설 사업의 내실화에 노력하겠다"며 "지역건설산업이 위축되지 않도록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 6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와 지역업체 보호를 위해 '공사계약 특수조건'을 개정 시행하고, '1인 수의계약 낙찰률'을 최대 98%로 상향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철거 위기에 놓인 청풍호 수상비행장 시설물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청풍호 수상비행장사업 활성화를 위한 민간 제안 공모를 추진한다. 청풍면 청풍호 수면에 위치한 수상비행장은 지난해 5월 민간사업자가 철수한 이후 방치 상태였다. 더욱이 수자원공사의 수면 사용동의 종료로 수상 경비행기 계류장 등은 사실상 불법 시설물이 됐다. 그러나 시는 새로운 관광·레저 업종을 유치해 시설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수자원공사와 수면 사용동의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청풍호의 관광자원과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건전한 관광 콘텐츠를 제안하는 민간사업자에게 시설 이용권한을 부여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 사업자는 8월 20일까지 제천시청 관광과 관광투자유치팀에 사업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8월 중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하여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심사 기준은 사업추진능력, 수요 창출과 마케팅 계획,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 등이며, 최근 5년 이내 동일·유사 사업 실적이 있으면 가점을 부여한다. 한편, 시는 2014년 40억 원을 투입해 청풍호에 수상비행장을 조성하고 이를 민간 항공사에 임대
[충북일보] 제천시 계획공모 관광사업단이 27일부터 28일까지 의림지 수변무대 인근에서 '계절별 농경문화 체험 프로그램-여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계절 중 여름과 관련된 다양한 농경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주요 체험 활동으로는 워터슬라이드, 벼 화분 만들기, 농경 키링 만들기, 고추장 담기, 모루 허수아비 만들기, 황토물 미꾸라지/장어 잡기, 전통 민속놀이 등이 준비돼 있다. 먹거리 체험으로는 천년미소 떡 메치기&떡 나눔 행사(선착순 300명), 천년미소 쌀강정 만들기, 탕후루 만들기, 무지개 식혜 만들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전통 땅 재주넘기 공연과 고은소리(박경자)의 전통 민요 공연이 마련돼 있으며, 지역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의림지 역사문화체험 디지털 콘텐츠 '의림지의 전설' 관련 홍보도 함께 이뤄진다. 우천 시에는 일정 및 장소를 고려해 진행될 예정이다. 박준범 관광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의림지만의 농경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행사의 취지를 설
[충북일보] 단양군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웰컴투단양(Welcome to Danyang)'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받은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사업비 1억 원으로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모범음식점 외벽에 '웰컴투단양' 현판 부착, 다국어 메뉴판 제작·배부, 주요 관광지 5개소에 다국어 QR 안내판 설치 등이 포함됐다. '웰컴투단양' 현판에는 공정한 가격 보장과 단양 방문 환영 메시지가 영어로 새겨져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가게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된 메뉴판을 제작·배부해 외국인들의 주문 편의성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촉진하고 단양관광특구가 국제관광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를 지원하고 단양군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한국관광공사의 '관광인구 충전사업(BETTER里)' 공모사업과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 주관 '해외 홍보 영상콘텐츠 제작'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추가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최근 충북도의원을 초청해 지역 현안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충북도의원과 단양군 부군수, 각 국장, 부서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단양군은 이 자리에서 14개의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도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단양 구경시장 주차타워 조성 △단양군보건의료원 운영비 지원 △건강검진센터 설립 △생활폐기물 직매립 제로화 전처리 시설 설치 △대강면 미노∼올산 지방상수도 확장 △스마트 건강누림 경로당 조성 △레저스포츠관광 활성화 사업 등이 포함됐다. 특히 단양 구경시장 주차타워 조성 사업은 연간 1천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단양군의 특성을 고려해 열악한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268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타워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혜옥 부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도의원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도비 확보 전략을 논의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오영탁 도의원은 "앞으로도 살기 좋은 단양군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일손 지원 기동대' 운영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수혜 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8월 2일까지 진행되며, 올해 상반기 동안 5회 이상 일손 지원을 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담당자가 직접 농가를 방문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설문 내용은 △기동대의 일손 지원 만족도 △지원 시기의 적절성 △기동대원의 전문성과 친절도 △개선 사항 등이다. 이를 통해 기동대 지원이 농가에 미친 영향을 평가하고 향후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일손 지원 기동대'는 농촌 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단양군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상반기에만 80여 농가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한 농가는 "기동대 덕분에 농작업이 수월해졌다"며 "이번 조사로 더 나은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농가의 실제 필요에 맞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탁구팀이 최근 탁구 전용 체육관에서 '제천시청 탁구단과 함께하는 재능기부 핑퐁데이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40여 명의 시민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강습과 연습경기로 구성돼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선수들로부터 치키타 등 고급 기술을 원포인트레슨 형식으로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강습 후에는 제천시 탁구부 선수들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경험도 쌓았다. 양희석 감독은 "탁구를 사랑하고 응원해주시는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제천시 탁구 저변 확대를 위해 이런 기회를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2024 추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와 2024 내셔널 컵 실업탁구대회를 열심히 준비해 좋은 성적으로 시민들께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문화 행사를 진행했다. JIMFF는 최근 청풍영화음악동호회와 협력해 '이동준 영화음악작곡가와 함께하는 영화이야기 음악이야기'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제천지역의 대표적인 영화 감상 동호회와 함께 진행돼 지역 주민들과 영화, 음악을 통해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동준 영화음악가는 오는 8월 3일 토요일 오후 2시 하소생활문화센터산책에서 열리는 '인문학토크콘서트 오늘 삶책' 5회차에서 다시 한 번 제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동준 작곡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JIMFF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제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짐프뮤직필름마켓, K-POP 콘서트 등 새로운 프로그램이 도입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시아 유일의 음악영화제로 자리매김한 JIMFF는 이번 20주년 행사를 통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이달부터 장기입원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 사업은 장기 입원의 필요성이 낮음에도 가정 돌봄이 어려워 입원 중이던 의료수급권자들이 집에서 치료를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서비스다. 돌봄, 식사, 이동, 주거 등 다양한 지원이 포함된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이 제도는 이달부터 본사업으로 전환돼 전국적으로 확대됐다. 대상자들은 퇴원 시부터 1년 동안 1인당 월평균 72만 원 상당의 재가 의료급여 서비스 혜택을 받게 된다. 손문영 주민복지과장은 "대상자들의 안정적인 재가 생활과 지역사회 복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보험료 지원과 함께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을 위한 요양비, 장애인 보조기기 등 맞춤형 의료급여도 지원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와이덱스보청기 제천청각센터 곽승호 원장이 600만원 상당의 보청기 2대를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청각장애 기준에는 미달하지만 난청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앙동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이뤄졌다. 기탁된 보청기는 각 대상자의 청력을 세밀히 검사한 후 맞춤 제작돼 전달될 예정이다. 곽 원장은 "난청으로 불편을 겪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보청기 구입을 망설이는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고자 후원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동희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뜻깊은 후원을 해주신 곽승호 위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협의체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새마을회가 최근 영동군청을 방문해 수해 피해 주민들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박경배 회장을 비롯한 새마을 5개 단체장들이 함께 참여한 이번 방문에서는 성금 전달과 더불어 영동군 새마을회와의 자매결연 협약도 체결됐다. 박 회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해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따뜻한 나눔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영동군 관계자는 "제천시 새마을회의 귀중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성금은 피해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해 사용하고, 수해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수해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필요시 지속적인 복구 지원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남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읍면동 연합모금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 초등학생 가정 2곳에 맞춤 책상세트를,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 어르신 가정 8곳에 선풍기를 각각 전달했다. 전제완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이 없도록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남현동지사협은 그동안 사회복지시설,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선물꾸러미와 냉난방용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방송 진로 특강 '현직 방송인과의 잡담(Job, 談)'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8월 10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강 강사로는 방송계에서 30년간 활약한 김백철 본부장이 나선다. 김 본부장은 제일기획 PD, 채널에이 콘텐츠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연은 △방송국 소개 △프로그램 기획 실습 △질의응답 순으로 구성되며, 100~130분 가량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태블릿을 이용한 실습을 통해 방송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신청은 8월 9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인원 미달 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성인도 참여할 수 있으며, 실습을 위해 태블릿 지참은 필수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K-콘텐츠의 세계적 인기로 방송 분야가 학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강연이 진로를 고민하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jcbom.com) 또는 전화(043-645-4995)를 통해 확인
[충북일보]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배지 신청을 시작했다. 이번 영화제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제천시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배지는 게스트, 프레스, 짐프스타 세 종류로 나눠 있다. 게스트 배지는 영화·음악계 종사자를, 프레스 배지는 언론기관 소속 기자를, 짐프스타 배지는 영화 관련 학과 혹은 동아리 소속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모든 배지 소지자들은 1일 최대 4매까지 영화 현장 발권이 가능하며,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공연 관람도 가능하다. 또 GV, 시네토크, 해설강연,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짐프스타 배지의 경우, 10인 이상 단체 신청 시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학과별 대표 인솔자 1인에게는 무료 배지가 발급된다. 배지 신청은 8월 18일까지 가능하며, 짐프스타 단체신청과 프레스 무료신청은 8월 11일까지다. 신청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짐프뮤직필름마켓, K-POP 콘서트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더욱 풍성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는 제25회 충북119소방동요 영상 경연대회에서 단양어린이집이 금상을, 가곡초등학교가 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충청북도 소방본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를 통해 안전 지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매년 개최되고 있다. 금상을 받은 단양어린이집은 '구조대 출동'이라는 곡으로, 은상을 수상한 가곡초등학교는 '119 사랑법'이라는 동요로 참가해 호평을 받았다. 채열식 서장은 "뛰어난 가창력과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준 어린이들이 자랑스럽다"며 "대회 준비를 위해 노력해준 아이들과 지도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최근 제천어번케어센터 회의실에서 맹은영 부시장과 주니어보드가 참석한 청렴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직사회의 청렴 의식을 고취하고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맹 부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자 신뢰받는 행정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한 공동 노력을 강조했다. 간담회는 자유로운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주니어보드 회원들은 청렴·반부패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슬로건 및 웹툰 소재 발굴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한 회원은 웹툰을 통해 공직자와 시민들에게 청렴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가 청렴한 공직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를 통해 청렴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남당초등학교는 최근 전체 교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존중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감성을 자극하는 영상 시청으로 시작해 교직원들이 한 학기 동안의 경험과 감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벌새 이어받기' 방식을 통해 각자의 소감, 어려웠던 점, 감사한 일 등을 자유롭게 공유했다. 영양교사는 급식 만족도 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교직원들의 식사 참여에 감사를 표했고, 연구부장은 업무와 학급 운영 사이에서 겪은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김진주 교장은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랑받는 경험"이라며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남제천농협과 신탄진농협이 최근 남제천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상생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류승인 남제천농협 조합장, 민권기 신탄진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회원지원국 이성구 국장, 충북지역본부 유호종 부본부장, 제천시지부 박시원 지부장 등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두 조합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농촌의 가치 제고와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도·농 농협 간 고유 역할 수행 및 동반성장을 위한 사업 연계, 인·물적 자원 교류, 균형발전과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등이 포함됐다. 협약식과 함께 신탄진농협은 남제천농협 조합원들의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5억 원의 출하선급금을 전달했다. 남제천농협 류승인 조합장은 "이번 출하선급금이 농업·농촌과 조합원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실질적으로 지역 농업인들과 협약 기관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지원활동을 위한 만남을 꾸준히 갖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주최하는 '2024 짐프뮤직필름마켓'(JIMFF Music Film Market)이 비즈니스 미팅에 참여할 10편의 영화 프로젝트와 20명의 영화음악가를 선정해 24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는 24편의 영화 프로젝트와 141명의 영화음악가가 지원했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장편 다큐멘터리 3편, 상업 극영화 2편, 장·단편 독립영화 5편으로 구성돼 있다.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로는 일용직 여성 노동자의 삶을 다룬 '공순이', FC안양 구단의 이야기를 담은 '두 번째 그라운드', 북한 개성공단을 배경으로 한 로맨스 '메이드 인 개성' 등이 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최은영 프로그래머는 "다양한 장르와 규모를 아우르는 작품들을 선정하려 노력했다"며 "영화 프로젝트와 음악가들의 협업을 통해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정된 20명의 영화음악가들은 기성 작곡가부터 신예까지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다재다능한 인재들로 평가받고 있다. 2024 짐프뮤직필름마켓은 9월 6일부터 9일까지 청풍리조트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비즈니스 미팅, 네트워크 파티, 뮤직마켓토크
[충북일보]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이 '2024년 우양재단 영양죽지원사업'에 선정돼 최근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영양죽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소화기 문제를 겪고 있는 2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총 201팩의 영양죽이 전해졌다. 우양재단은 CJ제일제당과 협력해 이 사업을 진행했으며, 노화로 인해 저작 및 소화 능력이 감소한 어르신들의 영양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양죽을 받은 한 어르신은 "평소 소화 능력이 약해 식사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지원으로 마음까지 따뜻해졌다"고 감사를 표했다. 나문규 관장은 "우양재단의 지원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영양 지원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 전문 공공 공연장인 '제천예술의전당'이 24일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8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제천예술의전당은 학령인구 감소로 이전한 동명초등학교 부지에 건립됐으며, 구도심 활성화와 노후화된 기존 문화회관을 대체하는 전문 공연장의 필요성에 따라 추진됐다. 총 45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년간의 공사 끝에 완공된 이 시설은 연면적 9천998㎡,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799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커뮤니티 아트센터, 아카데미실, 연습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최고급 스타인웨이 피아노를 보유하고 있어 수준 높은 공연이 가능하다. 개관을 기념해 '정은혜 작가 초대전'과 충북도립교향악단의 '개관 축하음악회'가 열렸으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친근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김창규 시장은 "제천예술의전당이 제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예술의전당 앞에 조성된 '동명광장'은 소공연과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관광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최근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천체 촬영 과학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일상 속 과학적 사고와 탐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천체 탐구를 통한 인문학적 사고 촉진을 목표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게임을 활용한 우주 물리력 시뮬레이션과 스마트폰의 전문가 기능을 이용한 천체 사진 촬영 방법 학습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스마트폰의 전문 촬영 기능을 처음 접하며 큰 관심을 보였고, 배운 기술을 활용해 단양의 다양한 모습을 촬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재호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과학적 질문을 만들고 호기심을 탐구하는 과학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제천복지재단과 공동으로 '2024년 제1차 지역문화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6일 오후 2시 제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제천의 문화·복지'를 주제로 진행된다. 포럼은 두 개의 주요 발제로 구성된다. 첫 번째 발제는 백영숙 하소아동복지관 관장이 '보편적 복지확대와 연계로 지방소멸 대응하기'라는 주제로 제3의 장소의 중요성과 복지 분야의 대응 방안을 다룬다. 두 번째 발제는 충북연구원 북부분원 정삼철 명예연구위원이 '문화다양성 확보를 통한 지역소멸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제천의 문화적 가치 재발견을 통한 지역 활성화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세명대 호텔경영학과 최상수 교수를 좌장으로, 남보현 제천복지재단 사무국장과 노병윤 제천솔뫼학교 교감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문화와 복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청소년 대표단 14명이 최근 중국 자매도시 언스주를 방문해 4박 5일간의 국제교류 문화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엄선된 14명의 청소년들은 출발 전 4차례의 사전 모임을 통해 방문국에 대한 지식과 예절을 학습하고 교류 활동을 준비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중국 전통차 체험, 천염염료 체험, 오가대 차밭 관람, 묘족 전통 가옥 만들기, 실란카푸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이 포함됐다. 마지막 날에는 토가족 전통의상을 체험하고 언스시 외판공사실에서의 만찬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인터넷으로는 느낄 수 없었던 생생한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만족감을 표현했고, 내년에 제천을 방문할 중국 청소년들과의 재회를 기대했다. 제천시는 이번 교류가 코로나19 이후 재개된 첫 청소년 국제문화 교류활동으로, 참가자들과 학부모,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천 청소년들이 더 넓은 시야를 갖고 큰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언스주 청소년들이 제천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번 교류 참가자들이 주축이 되어 제천시청소년센터에서 동아리를 만들어 준비할
[충북일보] 제천소방서는 최근 관내 어린이 60여 명을 대상으로 '하계 어린이 소방안전교실'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교실은 제천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됐으며, 소화기 사용법, 119신고요령, 교통안전 등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의림지 역사박물관 견학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시간도 마련돼 교육과 문화체험을 동시에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제천시청어린이집 송경희 교사는 "소방안전체험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었고, 특히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저렴한 수수료에도 존폐기로에 선 '충북형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5일 충북연구원에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이옥규(청주5) 산경위 부위원장 주재로 먹깨비, 땡겨요 등 배달 플랫폼 2개 사업자와 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청주성안길상점가상인회, 충북대중문상인회, 충북대상가번영회 등 4개 협회는 입점 업체로 대표로 자리를 함께 했다. 이들은 도내 공공배달앱 현황을 분석하고 입점 업체와 배달 플랫폼, 소비자들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충북형 공공배달앱은 도입 초기 민간 배달앱보다 저렴한 중개·결제 수수료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민간업체들의 업계 점유율이 90%인 상황에서 공공배달앱은 인지도를 쌓지 못하고 있다. 먹깨비는 최근 배민의 수수료 인상에도 최고 2%인 현행 수수료를 고수하고 공짜 배달도 나섰으나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 이런 상황서 충북도의 예산 지원마저 줄었다. 도는 그동안 관련 홍보·할인 이벤트 등 프로모션 비용으로 2020년과 202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내에 입주해 있는 청주시 산하 부서들이 현재 '부당 입주'해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시가 사무실을 대거 이전할 처지에 놓였다. 감사원은 최근 청주시 정기감사를 통해 '청주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내 임시청사 부당 입주 및 산업단지 관리 부적정'에 대해 주의와 시정을 요구했다. 핵심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첨단문화산단에 입주를 하려면 여러 조건들을 만족해야하는데, 현재 시 산하 사무실들은 이같은 조건을 만족하지 않은 채 부당하게 입주를 해 있어 사무실 이전 등 대책을 마련해 제출하라는 내용이다. 쉽게 말해 시가 이곳에 입주할 자격이 없는데도 임시청사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이곳은 산단이 아닌 '문화제조창 뒷건물'로 불리며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문화예술과, 문화재과, 관광과, 체육교육과, 농업정책과, 축산과, 농식품유통과, 친환경농산과 등 모두 8개과가 입주해 있는 실정이다. 관계법령을 보면 시의 잘못이 더욱 명확하다.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서는 문화산업단지 관리기본 계획 중 산단 입주자격으로 산단 조성 목적에 부합하는 지를 검토해야한다고 규정돼 있다.
[충북일보]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취임 2년을 앞두고 충북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만큼 매일 충북 발전에 대해 고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 후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 등을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며 거침없는 행보에 나섰다. 오직 지역 발전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투자유치, 도정 현안 해결, 예산 확보 등에서 충북이 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견인했다. 김 부지사는 대전~세종~청주 광역급행철도(CTX) 청주도심 통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난 2년 가까이를 숨 가쁘게 달려온 김 부지사로부터 그간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22년 9월 1일 취임한 후 2년이 다가오는데 소회는. "민선 8기 시작을 함께한 경제부지사라는 직책은 제게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이면서도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