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제297회 임시회를 열어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조례안 및 일반안 9건을 처리한다. 상정된 안건은 '제천시 게스트하우스 관리 및 운영 조례안' 등 조례안 6건과 '제천시 도시관리계획 결정 의견제시의 건' 등 일반안 3건이다. 배동만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여러 어려움을 시민들과 함께 극복해왔던 것처럼 올 한해도 제천시의회는 소통과 협력을 통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의회는 본회의를 마치고 제천체육관 신규 건립사업 추진계획과 관련해 집행부와 간담회를 가졌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육지원청 조성남 교육장이 20일 필수 노동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필수노동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 감염 위험 상황에도 우리의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 묵묵히 대면노동을 할 수 밖에 없는 보건의료, 사회복지, 돌봄서비스 종사자, 환경미화, 배달업 종사자 등 필수 노동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진행되는 공익 릴레이 캠페인이다. 필수노동자들의 이미지와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팻말을 든 사진을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 교육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묵묵히 밤낮으로 땀 흘려 일하시는 필수노동자 여러분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하다"며 "단양교육가족들과 철저한 방역과 예방수칙 준수를 통해 코로나 19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강조했다. 조 교육장은 다음 캠페인 주자로 한상현 단양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장, 전혜란 단양학부모협의회장, 한재준 단양교육홍보대사를 지목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가브랜드위원회가 선정한 제천의 지적장애 특수학교 청암학교가 지난 19일 사상초유 비대면 형식인 각 교실에서 사전 제작된 영상물로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았던 올 한 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졸업생에게 격려하고 응원하는 시간으로 졸업장 수여, 상장 수여, 장학금 전달, 축하 메시지, 연간교육활동 소개 및 선, 후배 축하 인사 등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학부모와 내빈은 학교 홈페이지에 탑재된 영상으로 졸업식 참가를 대신했으며 힘겹고 어렵게 공부했던 졸업생들의 감회는 남달랐다. 영상 졸업식을 마치고 학생들은 정든 선생님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고 꽃다발과 졸업장을 받아들고는 아쉬움에 눈물지었다. 전공과 임민정 졸업생은 "청암학교에 입학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하게 됐다"며 "코로나19 때문에 마지막에 여러 친구들과 선생님들을 직접 만나지 못하고 학교생활을 마치게 돼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국인숙 교장은 "청암학교의 졸업생들이 각자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환경과 교육과정을 제공했으나 항상 부족하게 느껴져 안타까운 마음"이라
[충북일보] 단양군이 청년 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 영농정착 지원 사업에 선정된 청년 창업농 7명을 대상으로 현장지원단을 운영한다. 현장지원단은 분야별 전문가 및 선도농업인 등 4∼6명으로 구성되며 영농현장방문, 간담회, 네트워크 활동지원, 온·오프라인 상담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군은 오는 26일까지 창업농 선정 2∼3년차 청년 농업인들에 대해 간담회 및 애로사항 청취를 실시한 후 현장지원단을 연중 운영해 현장밀착형 상담·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 지원 사업은 독립경영 1년차 월 100만원, 2년차 월 90만원, 3년 차에는 월 80만원씩 영농정착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후계농업경영육성자금으로는 최대 3억 원의 융자를 지원한다. 군은 오는 27일까지 후계농업경영인 및 청년 창업농 모집도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창업농 현장지원단은 청년 농업인의 건의사항 청취, 영농현황 파악 등 현장 코칭을 통해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도모하는 사업"이라며 "청년농업인들이 초기 영농의 어려움을 잘 극복해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한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농협제천시지부 김동영 지부장이 20일 제천시 송학면 도화리 딸기 재배 농가를 찾아 딸기수확 체험을 하고 농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제천 얼음딸기는 높은 일교차로 딸기과육이 단단하고 식감이 좋으며 당도가 높아 전국적으로 최고의 딸기생산 단지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의림지 및 삼한의 초록길, 드림팜랜드 조성으로 유동인구 증가와 겨울관광객 유입을 위한 겨울벚꽃축제 등 제천 얼음딸기가 겨울판매 상품으로 최고로 부상할 잠재력이 있는 제천 유력 농산물이다. 이날 김 지부장은 겨울철 환경에 따라 문제가 되는 병충해들을 파악하고 해결방법을 고민하는데 역점을 두고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근 북극발 한파로 단양군의 일부 마을이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가곡면 한 직원이 보여준 감동 행정에 대한 마을 주민의 칭찬 글이 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가곡면 새밭마을은 43세대 80여명이 거주하는 작은 마을로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영하 20도 안팎의 한파가 지속되며 계곡수가 동결돼 마을 주민들이 급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가곡면사무소에 근무하는 이다영 주무관(28·사진)은 근 며칠간 밤늦은 시간까지 살수차를 동원해 주민들과 함께 양수작업에 동참하며 주민들을 위한 감동 행정을 펼쳤다. 특히 이 주무관은 마을에 오랜 시간 머물며 주민들과 함께 계곡 얼음을 깨고 지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비상급수를 해결하려는 고군분투의 모습을 보여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이 주무관은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물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앞으로도 마을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신속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이번 강추위로 단성, 대강, 영춘, 적성 등 면지역이 식수난을 겪음에 따라 각 마을과 연계해 비상 급수에 즉각 돌입
[충북일보] 단양군새마을회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각 소속 단체별로 서면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장단을 선출했다. 군 새마을회에 따르면 새마을지도자단양군협의회에서 18대 회장으로 이희준(64) 회장을 선출했으며 이 회장은 2018년에 이어 회장을 연임한다. 또 단양군새마을부녀회에서 제17대 부녀회장으로 심종진 대강면새마을부녀회장(61)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여기에 직장새마을운동단양군협의회에서 19대 회장으로 삼광건설 오창수(68)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오 대표는 2017년 직장새마을운동단양군협의회에 입회했으며 단양군골프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끝으로 새마을문고단양군지부는 16대 회장으로 박금옥(56) 회장을 새로 선출했다. 이희준 협의회장은 각 단체 회장단을 대표해 "단양군 새마을회 각 단체는 지역을 위한 봉사와 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선도적인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 장영갑 의장과 오시백 부의장이 지난 19일 자치분권 2.0시대 개막을 응원하기 위해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장 의장은 천명숙 충주시의회 의장으로부터, 오 부의장은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군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분권 시대'를 지지하는 뜻이 담긴 푯말을 들고 캠페인을 이어갔다. 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 9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자치분권 대전환기를 준비하기 위해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시작한 캠페인이다. 다음 캠페인 주자로 장영갑 의장은 이준배 단양경찰서장과 김유순 인천 계양구의회 의장, 김홍철 제천시의회 의원을 지목했고 오시백 부의장은 김병권 제천시의회 의원, 김대순 제천시의회 의원을 지목했다. 장 의장은 "32년만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를 맞게 됐다"며 "군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자치분권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단양군의회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농가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비대면 시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2일 '로컬푸드직매장 1호점'과 온라인 쇼핑몰(www.jclocal.co.kr)을 동시에 개장한다. 장락동에 개장하는 로컬푸드 1호점은 연면적 379.68㎡ 규모의 지상 2층 매장으로 1층에는 로컬푸드판매장이, 2층에는 생활필수품 등 공산품 판매장이 들어선다. 같은 날 개장하는 온라인 매장 '제천로컬푸드(www.jclocal.co.kr)'는 신선하고 건강한 로컬푸드를 집에서 간편하게 주문하고 안전하게 배송 받을 수 있는 코로나19시대의 소비추세에 맞춘 쇼핑몰로 로컬푸드직매장 1호점 개장과 함께 온·오프라인 판매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상천 시장은 "이번 로컬푸드 1호점과 온라인 쇼핑몰의 개장은 제천로컬푸드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비자가 믿고 신뢰할 수 있도록 로컬푸드의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44년이라는 긴 역사를 지닌 제천문인협회가 제천문학 통권 제85집을 발간하고 가가호호 배달 서비스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천문인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매회 실시하던 출판기념회 등 모든 행사를 취소하고 대신 제천시 관내 다중 집합장소 및 전국 도서관등 관련 기관에 문학지를 배포하고 있다. 특히 제천문학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문학지를 받아보길 원하는 사람 100명에 한해 신청을 받아 가가호호 배송 서비스를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제85집은 50여명의 정회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의 힘겹고 아픈 시대 상황과, 그에 맞서 희망과 용기를 주며 포근한 감성을 일깨워주는 시, 시조, 동시, 수필, 소설 등의 작품을 수록해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함은 물론 시민정서 함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자 회장은 "코로나19라는 신종바이러스의 횡포와 긴 장마와 폭우 그리고 강력한 태풍까지 겹쳐 유래 없이 혹독하게 힘들었던 2020년 한 해 동안 지치고 힘든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문인협회는 창립 이래 매년 2회씩 문학지를 발간 배포해 지역 문학의 발전과
[충북일보] 제천시가 양육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아이돌봄서비스에 시비 추가 지원을 통해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할 계획이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의 만12세 이하 아동에게 1대1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소득에 따라 이용료의 최대 85~15%까지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이돌봄 정부지원 한도는 연 840시간(시간제) 이내로 제한돼 있지만 시는 정부지원시간 초과 이용 시에도 시비로 계속 지원한다. 여기에 돌봄 활동에 아동과 관련한 가사활동을 함께 지원하는 '시간제 종합형'을 신청 시에는 시간당 추가요금 3천10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재숙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아이돌봄 확대지원으로 정부지원시간 초과시 전액 개인부담으로 이용하던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비스 문의 및 이용을 원하는 가정은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645-9995~6)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 도담삼봉을 하얀 눈이 살포시 감싸 아름다운 설경(雪景)을 뽐내고 있다. 단양팔경 중 제1경으로 이름난 도담삼봉은 단양강 한 가운데 우뚝 솟은 늠름한 장군봉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딸봉과 오른쪽의 아들봉인 세 개의 기암으로 이뤄졌으며 그 신비로움에 매료된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이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할 만큼 사랑했던 곳으로 알려졌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농협 단양소백농협이 지난 북극 한파로 급수시설이 동파되는 등 식수 공급이 어려운 농가에 비상식수를 긴급 지원했다. 이번 긴급 지원은 농협충북유통(대표이사 김태룡)에서 기탁한 4천800병(2ℓ기준)중 2천병을 동대리, 남천리, 어의곡리에 우선 지원했으며 남은 생수 또한 물 부족을 겪고 있는 마을에 바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기열 조합장은 "식수대란을 겪는 조합원 및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식수를 공급해준 농협충북유통에 감사하다"며 "하루빨리 물꼬가 터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용두동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이 최근 관내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 청소 봉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자원봉사자를 구하기도 어려운 상황에 이웃을 돕고자 주말 오후 시간을 반납한 회원들은 긴급히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사전 방문해 필요한 사항을 확인했다. 다음날 집안 구석구석 청소를 하고 대상자가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전기장판 및 물품을 지원했다. 이은영 용두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선뜻 봉사에 나서 어려운 이웃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용두동바르게살기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노인이 더 행복한 실버토피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추진에 나선다. 군은 올해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지원과 노인 여가생활 보장을 위한 서비스 제공을 2대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총 5개 분야 21건의 경로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연말 기준 전체 인구의 30.96%(9026명)가 65세 이상 노년층으로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한 단양군은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14개의 관련 사업에 343억8천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지원 사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초연금과 장수, 효도수당으로 총 8천750명에게 249억8천115만원을 지급한다. 군은 류 군수의 공약사업인 효도수당을 통해 효의 문화를 되새기고 대가족의 생활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160여 가구에 1억2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 1천390여명이 참여하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4종에 44억2천781만원이 투입되며 거동불편 저소득 노인 장기요양서비스, 결식우려노인 무료급식 및 식사배달사업에도 25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여기에 총 14억8천500만원을 들여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노인맞
[충북일보] 단양군이 자연재해, 화재, 질병 등에 대한 가축 피해를 보상해 농가의 소득 및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한다. 군은 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재해보험료 가입비 중 85%(국비 50%, 도비 9%, 군비 26%)를 지원하며 올해는 관련 사업에 2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가입 대상은 가축 16종(소, 돼지, 닭, 꿀벌 등) 및 축산시설물이며, 농업경영체를 등록하고 축산업 허가(등록)를 받은 농가가 재해보험사업자(NH농협손해보험,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한화손해보험)를 방문해 가입 신청을 하면 된다. 가입금액은 축종별, 주 계약별, 특약별로 각각 보험요율이 적용되며 지급은 법정전염병을 제외한 질병 및 각종 사고로 인한 폐사 시 가입금액 한도 내 60∼100%까지 지급된다. 가축재해보험은 연중 신청이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1년으로 예산범위 내 선착순으로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점차 가축전염병의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고 각종 자연재해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가축재해보험 가입 농가를 확대해 축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여성친화 시민참여단의 뮤지컬 '안사람 의병가'가 제3회 한국생활연극대상 심사에서 우수 연기상(권영식)과 생활연극 창의상(정옥용)을 수상했다. 2020년 여성친화 동아리 육성사업으로 제작한 뮤지컬 '안사람 의병가'는 조선시대 최초 여성의병 윤희순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구성한 작품이다. 제천시 여성친화 시민참여단이 직접 연출, 기획은 물론 배우로 참여해 제천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여성친화도시 축제 공연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신미하 대표는 "평범한 주부로써 뮤지컬 배우로 공연에 참여하는 것이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수개월간 열심히 연습한 단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19년 6월 출범한 제천시 여성친화 시민참여단은 여성안심거리(캘리로드) 조성사업, 여성친화도시 축제사업 등 여성친화 및 양성평등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녹색쉼표 단양군이 산림사업 일자리 참여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주요 생활권 산림의 덩굴류·고사목을 제거하는 건강한 숲지킴이 작업단(4명)을 비롯한 숲가꾸기패트롤(5명),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5명) 등 총 3개 분야 14명이다. 응시자격은 공고일 기준 단양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신체 건강한 자로 분야별 선발기준에 적합하고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산림분야 일자리사업 참여 희망자는 접수 기한 내에 군청 산림녹지과에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모집 분야별 자세한 내용은 단양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산림일자리 사업은 산림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고 지역주민들에게 는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며 "산림을 가꾸고 보호하는 녹색일자리에 주민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소방 대민업무 혁신과 소방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한 2건의 특수시책을 선정하고 홍보에 나섰다. 첫 번째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직장분위기 전환 및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조직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매월 또는 수시로 모범을 보인 직원을 '이달의 소방인'으로 선정한다. 모범이 된 소방공무원은 지역사랑 상품권, 근무성적평점 가점 또는 특별휴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맡은 바 업무에 베테랑으로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모범직원이 그 대상이 된다. 두 번째는 재난발생 시 신속한 신고접수로 골든타임 확보하기 위한 '전통시장 소방차량 진입구간별 스티커 부착'이다. 이 시책으로 기대되는 효과는 출동대원이 재난의 위치 파악을 용이하게 해 빠른 시간에 화재, 구조, 구급 등 현장업무를 가능하게 한다. 추진내용은 단양구경시장 내에 소방차량 진입구간별로 5개 구간으로 구분해 각 구간별로 위험대피 및 위치가 기재된 스티커를 부착, 신속대피 및 화재 등 긴급 상황을 목격한 신고자가 해당구역을 신고 시 알려주면 출동대원이 쉽게 위치를 파악해 신속하게 대응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 특수시책은 포상을 통한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한국형 그린뉴딜사업으로 추진하는 수소충전소가 구축되며 22일부터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 제천시 봉양읍 원박리에 위치한 삼보수소충전소는 1일 최대 수소자동차 65대가 충전 가능한 규모다. 오는 21일 시범운전 실시(오전·오후 10대씩 선착순 무료) 및 22일부터 정식 상업운전을 시작할 계획으로 1㎏당 8천800원에 수소를 판매한다. 충전소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 휴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제천삼보수소충전소는 한국가스기술공사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기술검토를 거쳐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공했으며 제천시민의 미래형 자동차 수요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충전소가 없는 인근지역의 수소자동차 운전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수소충전소 상용시점에 맞춰 수소자동차 280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차량가격은 7천만 원 정도며 대당 3천250만원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수소자동차는 배출가스가 전혀 없이 물만 배출하는 친환경자동차로서 자체 공기정화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미세먼지 저감효과로 제천시민에게 깨끗한 대기질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소자동차는 1회 충전으로 약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8일 10㎝가 넘는 폭설로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강설과 동시에 제설 덤프트럭 21대, 살수차 5대, 굴삭기 2대, 소금 1천300여t, 염화칼슘 80t을 투입해 긴급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소량의 강설 시에도 교통소통이 어려운 주요 고갯길, 교통량이 많은 주요 교통요지 구간 등을 제설취약구간(오미재, 피재, 활산재, 박달재, 다릿재)으로 지정해CCTV로 모니터링 하는 등 중점 관리하고 있다. 시는 강설이 예상되는 경우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제설작업을 완료하고 있으며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해 기상상황에 따른 사전근무 체계를 확립 후 24시간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19일까지 5차의 걸쳐 제설작업을 완료했고 출근길 도로 결빙예방을 위해 새벽 4시부터 제설제를 예방 살포해 생활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강설시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신백동 직능단체와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최근 주택화재로 피해를 본 가정을 돕기 위해 따뜻한 정성을 모아 22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해 12월 30일 두학동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택이 전소돼 살림살이 없이 막막하게 된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직능단체와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피해가정에 전달했다. 피해 가정을 방문한 김영주 신백동장은 "직능단체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작은 성금이 조금이나마 피해 가정에 도움을 되길 바란다"며 위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현행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8일 0시부터 오는 31일 24시까지 연장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한다. 겨울철 전파력이 크고 단계 하향 시 코로나 재 확산의 위험성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시행된 연장명령은 50인 이상 모임·행사 및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종전과 같이 유지한다. 종교시설은 좌석 수 대비 20%까지 대면예배가 허용되며 도서관은 좌석 수 대비 30% 이내 인원제한을 통한 부분 개관이 가능하다. 또한 식당과 카페는 밤 9시까지 매장 내 취식을 허용하되 수용인원의 50%까지만 가능하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시 관계자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을 통해 제천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힘드시더라도 방역수칙 이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박예린 사회복지사가 최근 문해교육 지원 및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 사회복지사는 지난 2015년부터 매해마다 140여 명의 성인문해학습자 특성에 맞는 창의적, 체계적, 단계별 프로그램을 기획 실행해 교육 격차 해소를 도모했다. 또한 도내 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 및 대학 합격자를 배출하며 교육을 통한 학습자의 자아실현 기회를 제공해 공정한 평생학습사회 구현에 기여해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박 사회복지사는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들이 문해교육으로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기획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고통분담 성금 모금액이 13억6천만 원을 기록하며 어려운 이웃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따뜻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었다.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모금된 총 성금은 당초 목표인 10억 원을 훌쩍 넘어선 13억6천만 원으로 △시청, 교육청, 경찰서 등 공공기관 △읍·면·동 직능·사회단체, 대기업 과 중소기업체 △관내 업체 및 중소상인과 일반시민 등 다양한 분들이 코로나로 인한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시는 이 성금으로 정부 및 시가 기존에 발표한 지원금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시민들에게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건강보험 소득등급 120% 이하인 세대를 대상으로 식당 종사자, 택배·퀵배달 근로자, 청소용역·건설현장 근로자, 휴·폐업 업소 근로자, 노점상인, 모든 일당 일용직 근로자 등이다. 또 휴직·실직 근로자, 공연·기획업자, 예술인 등 문화예술계 종사자, 점포가 없는 노점상 등 총 2천600명 정도가 주요 지원 대상이다. 시는 그 동안 시민의 정성이 모인 성금 모금 현황을 제천시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여 성금의 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충북일보] 정정순(청주 상당) 국회의원의 선거캠프에 명함을 제작·납품한 업자와 렌터카 관계자로부터 "불법적 정황이 있었다"는 증언이 법정에서 나왔다.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조형우)는 20일 오전 10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정정순 의원에 대한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에는 선거캠프에 선거운동원들의 명함을 제작·납품한 업자 A씨와 렌터카 관계자 B씨, 회계책임자 C(47)씨에게 2천만 원을 준 D씨가 증인으로 참석했다. 주요 쟁점은 선거운동원 E(50)씨가 지난 2019년 5월부터 2020년 4월까지 K7 승용차 월 렌트비 65만 원 등 780만 원을 대납한 것과 비공식 선거조직원 명함 제작 대금 127만6천 원을 선거비용에서 누락한 것에 대한 정 의원 연루 여부였다. 증인으로 참석한 A씨는 "정우철 청주시의원이 개인적으로 부탁해 찾아갔더니 정정순 의원 선거캠프였다"며 "명함 제작 의뢰를 받아 명함을 제작해줬고, 제작 대금은 선거캠프 회계책임자로부터 현금으로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금계산서를 발행 여부를 회계책임자에게 물어보니 별도로 처리한다고 얘기했다"며 "이 때문에 선거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한 회전익(헬리콥터) 정비와 항공산업 육성이 목표인 청주 에어로폴리스 1지구 조성사업이 재개됐다. 당초 1지구에 항공정비산업(MRO)을 하려던 아시아나항공이 포기한 지 4년 4개월 만에 정상화되며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청주 북서부 지역 개발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20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내수읍(입동·신안리) 일원 1지구 조성사업은 지난해 12월 23일 다시 시작됐다. 도와 경자청은 지난 2016년 8월 아시아나의 이탈로 항공기 중심의 정비단지 조성이 어렵게 되자 이듬해인 2017년 9월 에어로폴리스 1지구 조성사업을 부분 준공(공정률 51%)한 뒤 개발계획을 수정해야만 했다. 애물단지로 전락한 1지구는 2019년 1월이 되서야 재추진이 결정됐고 도와 경자청은 본격적인 개발계획 변경에 착수, 항공기 중심에서 회전익 정비로 방향을 틀었다. 이어 2020년 4월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개발계획변경을 신청, 그해 7월 21일 개발계획변경 고시가 나기까지 긴 시간 후유증을 겪었다. 1지구 개발면적은 13만3천㎡, 도와 경자청은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된 에어로폴리스 2지구(41만1천㎡, 항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충북 최다선이다. 변 의원은 지역 현안에 매우 밝은 식견을 갖고 있다. 또 어떻게 현안을 풀어야 하는지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다. 충북 도정 사상 최대 업적으로 꼽히는 다목적방사광 가속기 유치를 위한 최일선에 섰다. 그리고 이시종 충북지사와 함께 마침내 꿈을 이뤘다. 그는 본보가 수년전부터 제언한 미호천, 또는 미호강 시대에 가장 적극적으로 공감했다. 변 의원을 만나 2021년 충북의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발전방향을 들어봤다. ◇지난 한해 충북은 역대 최고의 현안 유치를 이뤘다. 그 중심에서 변 의원의 역할이 매우 컸다. 소회는 "과찬의 말씀이다. 충북은 정부예산이 2014년 처음 4조 원에 진입했는데 2018년에 5조 원, 2020년에 6조 원을 넘겼고, 올해도 6조7천73억 원이 반영돼 매년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이는 8명의 충북 국회의원과 도지사, 시장·군수를 비롯해 모든 공무원들이 열심히 뛰어주신 덕분이지 누구 하나의 공은 아닐 것이다. 다만 재작년부터 끈질기게 노력해온 방사광가속기를 충북에 유치해내고, 예타가 끝나지 않은 사업임에도 올해 정부예산에 설계비 115억 원을 반영시킨 것은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