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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7.22 13:14:21
  • 최종수정2024.07.22 13:14:21

보은군 기업인협의회 회원들의 보은장학회 출연이 이어지고 있다. 좌측부터 유성모 협의회장, 최재형 군수, 심정훈 거성테크 대표, 박형준 협의회 사무국장.

[충북일보] 보은군의 기업인들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출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지역 기업인들의 모임인 군 기업인협의회(회장 류성모, 동양기업 대표)는 지난 2011년 태동한 뒤 그동안 기업인 권익향상, 기업경쟁력 제고, 각종 기업 정보 교류 외 소외계층 지원,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특히 올해 초 매월 장학금, 성금, 고향 사랑 기부금, 물품 등 다양한 기탁 챌린지를 통해 지역과 서로 상생하는 데 뜻을 모았다.이어 장안농공단지에서 유환엔지니어링(주)을 운영하는 정태원 대표를 시작으로 류 회장과 최재민 ㈜마루케스팅산업 대표, 박형준 보은공업사 대표 등 군내 기업인들이 속속 장학금을 내놓았다.이번엔 심정훈 ㈜거성테크 대표가 기탁 챌린지에 참여했다.

심 대표는 22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보은 군민장학회 이사장인 최재형 보은군수에게 장학금 200만 원을 맡겼다. 기업인 기탁 챌린지 7호다.

그는 "학업에 열중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작지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지역사회를 이끄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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