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치매안심센터는 '헤아림 가족교실'을 운영 중이다. 14일 센터에 따르면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치매환자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주 2회(수·목요일) 2시간씩 총 8회 진행된다. 가족교실은 치매환자 가족과 보호자에게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돌봄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또 돌봄 스트레스 경감을 위한 자조 모임, 힐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가족교실을 통해 치매 환자 가족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가족 간의 유익한 정보교류와 정서적 지지를 통해 치매에 대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홀몸노인 및 만성질환 대상자 40가구를 대상으로 '똑똑똑! 나홀로가구 건강음료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해당 사업은 홀몸노인 고독사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hy 충북영업소 충주점과 협력, 주 2회 홀몸노인 및 만성질환 대상자 가정에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연수동지사협은 위원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방문 상담을 통해 선정한 대상 가구를 올 4월부터 11월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김현수 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1인 가구의 안전 및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외된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특수시책을 추진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세심하게 관심을 두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지사협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연수동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유아 30명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마을교육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충주행복교육지구 마을교육활동가 협력수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연성민 마을교육협력가가 유치원을 방문해 동화구연 및 책놀이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유아들은 콩 주머니 소리 들어보기, 노래에 맞추어 콩주머니 내려놓기 등 다양한 놀이를 경험했다. 담당 최아영 교사는 "마을교육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배움의 장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잎새반 조예준 유아는 "콩을 바구니에 던지는 것이 제일 재밌었다. 다음에 또 해보고 싶다"고 체험소감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12일 충청·강원 119특수구조대와 함께 항공 구조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봄철 등산객 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산악사고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추진됐으며 △항공기 접근·유도법 △호이스트 이용 구조 △환자 들것 헬기인계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장혁 구조대장은 "실제 현장은 헬기 소음과 강한 바람으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훈련으로 대원간 호흡을 맞추는 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평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원이 17일 시민회관 광장에서 '제천시민과 함께하는 3.1절 문화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일제의 강압적인 식민지 정책에 항거해 기미년(1919년) 4월 17~19일 3일간 격렬하게 거행된 제천의 3.1 독립만세운동의 참뜻을 되새기고 재현해 지역적, 역사적 의미를 담고자 마련했다. 특히 105주년을 맞이한 행사 주제는 '4.17 뜨거웠던 제천의 함성'으로 제천 독립 만세운동 발생일이 3월 1일이 아니라 4월 17일임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식전 행사로 거리 행진 만세삼창이 펼쳐지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문화나눔 행사(독립운동가 명언 쓰기, 고문 체험, 포토존, 주먹 떡 나누기, 페이스페인팅, 심폐소생술, 태극기 문화재 전시 등)가 진행된다. 기념식 마지막에는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날 행사에는 세명대학교, 제천 어린이합창단, 4대 종교 지도자, 두학농악보존회, 제천소방서119수호천사의용소방대, 제천자원봉사센타, 제천교육지원청, 제천전통예술단, 해오름예술단, 새마을교통봉사대, 제천문화원 문화학교 등 20여 개 단체가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최명현 문화원장은 "제천 독립…
[충북일보] 영동군이 '2024 전통시장 토요 장터 문화공연'을 통해 침체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부터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꾸민 토요 장터와 문화공연을 마련한다. 첫 번째로 오는 20일 열리는 행사는 평양공연단·시장밴드·플라멩코 축하공연과 상시 운영하는 보부상 노래방 등으로 꾸민다. 행사장에선 초콜릿 만들기, 연탄불 구워 먹기, 전통 놀이 등의 체험행사와 먹거리 장터, 맥주 시음(야간) 행사도 펼친다. 또 영동전통시장에서 2만 원 이상(당일 영수증에 한함)을 구매하면 행운의 즉석 복권 등을 사은품으로 준다. 군은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상반기 5회에 걸쳐'토요 장터 문화공연'을 열 계획이다. 하반기에도 9월까지 축하공연,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전통시장 골든벨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장에서 천연염색, 장신구, 컵 과일 등 10여 개의 프리마켓 점포가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 상권 회복과 지역 상인들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토요 장터를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에게 즐거운 문화생활 공간을 제공하겠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제25회 충북 119소방동요 영상 경연대회'에 소방서 대표로 출전할 참가팀을 모집한다. 충북 119소방동요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를 통해 안전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 대회와 달리 이번 대회는 경연 방식이 무대 경연에서 영상 경연으로 바뀌고 장애인·다문화 학생의 참가가 추가됐다. 소방서는 오는 26일까지 15~30명으로 구성된 동일 소속의 유치부와 초등부 각 1팀을 모집한다. 제출된 영상은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받게 된다. 심사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충청북도지사상(대상) 수상 팀은 오는 9월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예정인 '25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충주소방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 사항은 소방서 예방안전과(841-3213으로 하면 된다. 김문택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12일 학교폭력예방 및 청소년보호에 대해 신규정책을 발굴하는'충주경찰서 청소년 정책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소년 정책자문단은 정책수요자인 청소년들이 경찰의 청소년 보호·지원 정책에 직접 참여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제도다. 청소년 정책 자문단은 모집공고를 통해 7개교 10명의 고교생이 선발됐고,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합동 순찰·점검, 학교폭력 예방 홍보영상 출연 등 다양한 경찰 활동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박재삼 경찰서장은 "청소년 정책자문단의 다양한 제언을 검토하고 반영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가 2023~2024년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평가에서 최우수 소방관서로 선정됐다.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은 화재 발생 빈도가 높은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4개월간 효율적인 예방정책과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진되는 정책이다. 시행 기간 동안 동부소방서는 '우리공장 안아(안전을 아낌없이) 드림'과 '전통시장 내 주거시설·전기화재 저감 대책 추진' 등 9개의 특수시책을 수행했다. 이같은 시책들을 통해 동부소방서는 산업단지와 전통시장에 대한 자율소방안전관리체계 구축과 안전문화 정착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정호 동부소방서장은 "겨울철 화재 건수와 피해 감소를 위해 적시성 있는 소방안전대책과 다양한 맞춤형 시책을 추진했다"며 "겨울철과 봄철에 더욱 증가는 대형 화재로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역아동센터 충북지원단과 '아동 심리 상담 프로그램'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경계선 지능 아동에게 전문적인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김길수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해 도내 아동들이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굿네이버스 충북지부는 숙박시설 라킨타펜션과 좋은이웃가게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좋은이웃가게는 지구촌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매장의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거나 정기후원에 참여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소상공인을 포함해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나눔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라킨테펜션은 이사업 수익금의 일부를 국내아동권리보호사업을 위해 후원하게 됐다. 김길수 굿네이버스 충북지부장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나눔에 동참해 준 라킨타펜션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캠페인을 통해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충북지부가 되기를 바란고"고 했다. 좋은이웃가게 동참을 희망하는 도내 매장은 굿네이버스 충북지부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 소회의실에서 11일 국가보훈부 공무원 노동조합위원장과 MZ세대 직원들이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 개최 전 2년 전 사망한 선배에 대한 2주기 추모식을 병행해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국가보훈부 노동조합 위원장과 지청 조합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무환경개선과 공무원 처우개선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MZ 세대 직원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고, 조합원을 위해 힘써주시는 노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는 11일 충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충주시청과 함께 충주시에 소재한 제조업 사업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및 위험성평가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노동부 충주지청의 박성진 감독관과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의 한병덕 차장을 강사로 초청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중대재해처벌법 △위험성평가 △산업안전 대진단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교육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하기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위험성평가 실시에 관한 실무지식도 습득했다. 한편, 공단은 이날 현장에 산업안전 대진단 안내부스를 설치해 참여를 유도하고, 사업장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도 실시했다. 심미경 지사장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은 한순간의 노력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사업장에서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개선, 발전시켜 나가야한다"며 "공단은 체계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규모 사업장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으니 산업안전 대진단 등의 방법을 통해 지원을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 내수농협(조합장 변익수)은 11일 본점에서 농협네트웍스와 농업인 영농차량 300여 대를 무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농차량 무상점검은 농업인에게 영농편의를 제공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점검에서는 각종 오일 및 냉각수, 워셔액 보충, 전구류, 와이퍼 교환, 전조등 복원, 타이어 공기압 체크, 실내 소독 등 무상점검 서비스가 제공됐다. 김창선 농협네트웍스 전무는 "농번기를 맞이해 활발히 사용될 영농차량 무상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해 무탈한 영농활동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변익수 조합장은 "바쁜 영농철에 접근성을 높인 찾아가는 무상점검 서비스에 농업인들이 만족하는 것 같아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농업을 영위하는 조합원의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 청주지사(지사장 오양진)는 11일 청주시 서원구청을 방문해 서원구 저소득 가정을 위한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한 후원금은 2023년도 업무 목표달성 우수지사 표창에 따른 보상금으로, 직원들의 뜻에 따라 기부하기로 결정하고 서원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노인·한부모 가정 등을 선정해 지원될 예정이다. 오양진 청주지사장은 "직원들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값진 성과를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과 나누게 돼 더욱 뜻깊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보은군에서 새롭게 단장한 보청천 벚꽃길이 연일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보은읍 학림리에서 삼승면 달산리 삼탄교까지 수령 20년 이상 된 4천381그루의 벚나무들이 20㎞에 걸쳐 이어져 장관을 이루는 보청천 벚꽃길은 보은을 대표하는 명소다. 이곳에서는 개화 시기가 되면 벚꽃축제와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지난 8일에는 보은여자고등학교에서 주관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캠페인' 활동으로 학생들까지 지역 명소 알리기에 나서기도 했다. 보청천 벚꽃길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은 보청천 벚꽃길 일원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등 보은군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이기도 하다. 물을 다스리는 일, 즉 치수는 고대부터 정치의 근간이 됐다. 생계와 안전이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이다. 식수와 농수 조달, 재해방지를 위한 기본적 목적과 함께 현대는 정신적 발전을 위한 치수가 관건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지역민의 문화적 수준 향상과 정서적 안정, 건강한 신체 발달에 목적을 두는 일이다. 자연이 만들어 준 물길과 더불어 지역민이 잘 살아갈 수 있는 힐링 사업에 대한 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실행이 필요하다. 따라서 봄철 관광 명소인 보
증평자원순환시민센터가 군민들의 자발적인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지난해 12월 시작한 '찾아가는 증평자원순환가게'를 7개 마을에서 10개 마을로 확대해 시범 운영한다. 증평자원순환가게는 깨끗한 재활용품을 분리해 가지고 오면 무게에 따라 현금(포인트)로 지급해 주는 것이 골자다. 돈도 벌고 자원 재활용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증평자원순환시민센터는 군민이 불편하지 않토록 지역 내에 '자원순환가게' 거점을 늘리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에 더해 센터와 증천1리는 생활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증평자원순환마을 만들기' 협약을 체결하고 주민들이 쓰레기 처리를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는 증평군내 7번째 사업 참여다. 자원순환마을만들기 사업은 분리수거 시설이 부족한 단독· 주택지 주민들이 자원순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을 내에 버려진 페트병이나 플라스틱, 캔, 빈병, 의류, 파지,잡병 등을 분리 배출해 자원화한다. 자원순환마을만들기 사업은 재활용 분리배출에 대한 주민들의 자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내 상가와 주택 등 취약한 곳에 찾아가는 자원순환가게
[충북일보] 음성지역 초·중·고 학생들로 구성된 학생자치기구 '6기 음성학생참여위원회가 11일 출범했다. 이날 행사는 음성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교육장 격려사, 위촉장 수여, 학교급별 대표학생 선발, 민주시민교육 특강, 1회 정례회의로 이어졌다. 6기 음성학생참여위는 초등생 9명, 중학생 18명, 고교생 6명 등 모두 3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리더학생으로서 민주적 소양을 키우기 위한 아카데미 △지역 봉사활동 △기후위기시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실천 △상상대로 정책프로젝트 등의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6기 참여위원들은 이날부터 내년 2월 말까지 활동한다. 채민자 음성교육장은 "음성학생참여위원회 활동으로 학생 자치능력을 키워 참다운 민주 세계시민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는 11일 청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봄철 졸음운전 NO, 전 좌석 안전띠 착용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화물·택시·버스·전세버스 업종별 운수단체 7개사와 충북교통연수원,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 충북도교육청 등 9개 기관이 참석했다. 공단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20~2022)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봄철 사망자가 겨울철 대비 37.6%(85→117명) 급등했다. 또 지난해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도내 운전자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36.4%)이 앞좌석(93.4%)에 비해 2.5배 이상 저조한 것으로 집게뙜다. 이에 공단 등 유관기관은 봄철 졸음사고 예방과 전좌석 안전띠 착용률 제고를 위해 △피켓, 현수막, 리플릿 배포 △버스종사자 과속·졸음운전 금지 법정 의무 휴게시간 준수 등을 당부했다. 이종원 충북본부장은 "춘곤증으로 인한 졸음운전은 대형사고의 원인으로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철저한 전방주시와 차간거리 유지로 교통사고 없는 봄 행락철이 되기 바란다"고 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올바른 분리배출 릴레이 피켓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올바른 분리배출 피켓 챌린지'는 청주시 시설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지역사회 생활폐기물 감축·자원 선순환 실천 캠페인이다.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는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올바른 분리배출을 생활화하는 문화를 선도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형진 본부장은 "청주시 시설관리공단과 함께 뜻깊은 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는 다음 챌린지 주자로 환경과 진로 교육 전문기업인 ㈜창체넷을 지목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산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일 산척면행정복지센터에서 산척면 이장협의회와 지역사회 취약계층 발굴 및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두 단체는지역 내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위기가구들을 발굴하고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서용석 위원장은 "산척면 복지를 위해 지역 단체 간 협약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두터운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회장은 "상호 협력해 산척면 복지가 발전되길 기대한다"며 "보다 살기 좋은 산척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성내충인동직능단체추진위원회는 11일 상인회를 비롯한 각 직능단체장들과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직능단체장 및 공무원 등 20여 명은 하천 등 진입로 인근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한 성내충인동을 만드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김범준 위원장은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직능단체장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성내충인동을 만들고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현숙 성내충인동장은 "생업으로 바쁘신 중에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성내충인동 만들기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신 상인회 회장, 직능단체장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소비자교육중앙회 충주지회는 11일 봉방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홀몸노인들을 위한 물김치 및 수제쿠키 세트를 지원했다. 회원 20여 명은 직접 만든 누룩 요구르트를 재료로 물김치를 담그고 수제 쿠키세트를 포장해 봉방동 홀몸노인 30세대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이성숙 회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음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성원 봉방동장은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맛있는 물김치와 쿠키를 준비해주신 소비자교육중앙회 충주지회에 감사드린다"며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9일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에서 세종보람소방서와 합동소방 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에는 세종보람소방서, 장애인체육회, 다온소방 등 주요 유관기관들이 참여했다. 훈련은 다중이용 시설에서 장애인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화재 발생 때 초기대응과 대피유도능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훈련내용은 △경사형·직립형 구조대의 설치·활용 △초기 화재 진압 기법 △소방차 출동·화재 진압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12일부터 15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에서 2024년 상반기 어린이통학버스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청소년수련시설의 통학차량을 대상으로 충주시와 충주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어린이통학버스 신고 △어린이통학버스 요건 구비 △안전교육 이수 △안전운행 기록 제출 여부 등이며, 점검 결과에 따라 시정조치 및 과태료 부과 등의 사후 절차도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통학버스 합동점검은 통학버스 운영자와 운전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등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김인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아동들의 안전한 등하원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