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소방서(서장 신길호)는 구급대원의 현장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119구급대원 폭행 피해방지 근절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보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에서 6건의 폭행 사건으로 16명의 구급대원이 피해를 보았다. 특히 6건의 사건 가운데 4건은 음주 상태에서 구급대원을 폭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은소방서는 효과적인 폭행 사고 대응을 위해 웨어러블 캠, 구급차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무관용 원칙으로 가해자에 엄중히 대처하기로 했다. 지속해서 발생하는 구급대원 폭행 피해를 예방하고, 구급대원의 안전한 현장 활동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한편 소방기본법 제16조 제2항은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폭행 또는 협박을 행사해 소방 활동을 방해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와 제천소방서가 화재 및 산불 예방을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 최근 화재와 산불 발생이 빈번해지고 4월을 맞아 고온 건조한 기온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자칫 작은 불씨가 큰 산불로 이어질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 김창규 시장과 류지노 소방서장은 11일 오전 10시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봄철 화재 및 산불 예방을 위한 담화문을 발표했다. 시와 소방서는 합동 담화문에서 "화재와 산불 예방을 위해 시민 한분 한분이 '소중한 우리 마을과 아름다운 우리 산림은 내가 지킨다'라는 생각으로 화재 및 산불 예방의 파수꾼이 돼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불을 놓거나 쓰레기 등을 소각하지 않기 △등산 불가 지역에서 등산하려는 외지인을 발견하면 입산 금지 알려주기 △입산이 가능한 곳이라도 라이터 등 화기를 가지고 가지 않기 △주변에 담뱃불을 아무 곳에서 끄거나 버리지 않기 등으로 사소하지만 매우 중요한 생활 속 화재 안전을 시민 모두가 생활화하자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화재 및 산불 예방과 진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풀 가동하고 있고 제천소방서와 합동으로 취약지 화재 점검과 산불 예방 예찰 및 마을 방송 등을 지속 이행하
[충북일보] 영동군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치매 예방 홍보와 치매에 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2024년 한마음 치매 극복 온라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참여하려면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해 군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한 뒤 이 행사의 챌린지를 선택하면 된다. 행사 기간 15만 보 걷기와 치매 인식도 설문(OX 퀴즈)에 참여하면 자동 응모된다. 군은 목표 걸음 수 달성과 설문의 문제를 맞힌 참여자 가운데 500명을 추첨해 기념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검진, 치료비 지원,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조호 물품 제공 등 치매 예방 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한수면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소외계층 지원 사업으로 한수면 홀몸 어르신 한 분을 선정해 매주 수요일마다 도시락을 지원하고 있다. 사무소는 이 사업으로 2007년부터 국립공원 지역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에게 현재까지 845회의 도시락을 배달해 주고 있다. 유경호 사무소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달하기 위해 사업을 시작했다"며 "정성껏 만든 반찬을 맛있게 드시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명규 한수면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귀중한 나눔을 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수면 지역 내 기관의 소중한 선행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삶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는 11일 지회 3층 회의실에서 '2024년 노인봉사자 필수 교육'을 했다. 홍기운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자원봉사센터장이 군내 5개 노인자원봉사단원 1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자원봉사의 이해 및 활동방안, 봉사단별 자율교육 후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어졌다. 노인자원봉사단은 군내 5개면(연풍, 문광, 청천, 청안, 사리면)에서 자발적으로 조직됐다. 이들 단체는 △마을 가꾸기 △군 소재지 및 주요 관광지 환경정화 △노인요양원 청소 △경로당 방문 댄스공연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송인헌 군수는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위해 다양한 노인복지정책 발굴에 더욱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25회 충북119소방동요대회에 유치부 단양어린이집과 초등부 가곡초등학교가 참가한다. 충북소방본부가 주최하고 충북교육청, 한국소방안전원(충북)과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후원하는 119소방동요 영상경연대회는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안전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충북소방경연대회는 영상 제출 형식으로 바뀌었으며 제출된 영상은 오는 7월 중에 평가받는다. 이번에 참가하는 팀 중 유치부인 단양어린이집은 교사들의 남다른 열정과 지도력을 바탕으로 2022년 금상, 2023년 대회에서 은상을 받았바 있다. 단양어린이집 김선녀 원장은 "대회를 준비하며 아이들에게 추억을 남겨주고 안전을 배울 기회가 제공돼 기쁘다"며 "이번 2024년도 충북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단양 가곡초는 드론축구대회, 수학경진대회, 고려대학교 공학비전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학교로 이번 충북소방동요대회에도 남다른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이 학교 조은성 교장은 "이번 동요대회 참가를 통해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추억을 남겨줄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대회가…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행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은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의 본격 시행을 위해 유관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영 군수와 4개 분야 17개 기관·단체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시작을 위해 뜻을 모았다.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은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외롭지 않게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통합적 재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웃들과 공동체를 이뤄 서로를 돌봐주는 새로운 돌봄모델이다. 이번 상호협약을 통해 군은 분야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협약기관은 대상자 발굴과 기관별 자원을 연계·지원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군은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5월 중 시범사업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범마을 2개소(증평읍 용강3리, 도안면 화성3리)에 온마을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연계한 통합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보호자의 돌봄 부담은 경감하고, 어르신에 대한 예방적 돌봄은 강화하겠다"며 "어르신들이 정든 집, 정든 사람들과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충북일보] 충주시 달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택 노후로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가구에 대해 지붕 수리 사업을 11일 진행했다. 달천동지사협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기간 지붕 수리를 못해 빗물에 의한 누전 등 화재위험에 노출된 지역 내 1인 취약가구를 선정해 수리비 일부를 지원했다. 박태순 달천동장은 "우리 주변에 어렵고 힘든 분들을 위해 주거환경 조성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지사협 위원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며 "다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달천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천동지사협은 매년 취약계층 1가구를 선정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지난해는 장애인 가구 보일러 교체를 지원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우리아이들 어린이집이 '충북사랑, 아이사랑'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는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에 소재한 우리아이들 어린이집이 '충북사랑, 아이사랑'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0일 밝혔다. '충북사랑, 아이사랑'은 부모가 없는 보호 대상 아동, 경제적으로 취약한 저소득 가정의 아동 등 도내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지원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우리아이들 어린이집은 '충북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에 참여한 청주 1호 나눔어린이집으로, 매월 도내 소외 아동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를 약속했다. 우리아이들 어린이집 황선희 원장은 "청주 1호 나눔어린이집으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아이들 어린이집은 앞으로도 충북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관심을 가지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특수교육원은 오는 7월 17일까지 충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협업해 고등학교 전공과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직업체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전용 직업훈련 전문기관인 충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 총 34개교 224명의 발달장애 학생이 체험에 참여한다. 19개교 134명은 기본 체험을, 15개교 90명은 일 배움 체험을 한다. 기본 체험은 4시간 동안 10가지의 직무 체험(린넨요양, 사서보조, 제조, 바리스타, 의류매장서비스, 대형마트서비스, 식품생산, 세탁, 사무행정, 포장)을 A, B, C 유형으로 나눠 1일간 진행한다. 일배움 체험은 10시간 동안 4개의 직무 체험(포장, 세탁, 식품생산, 바리스타)과 2시간 직업 소양 교육을 3일간 받는다. 특수교육원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 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해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 실무 경험으로 직업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혜경 특수교육원장은 "발달장애 학생들이 직업체험을 통해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를 탐색해 진로 방향성을 찾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퇴직 전문인력을 창업·중소기업 컨설턴트로 고용·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 퇴직 전문인력에게 경력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창업·중소기업에는 경영·마케팅·인사·노무 등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이 사업을 추진한다. 신중년 컨설턴트에는 청주시에 주소를 둔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 미취업자가 응시할 수 있다. 컨설팅 수행업무 3년 이상 경력이나 수행업무 관련 2급 이상 자격을 보유해야 한다. 신중년 컨설턴트 5명은 5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창업·중소기업에 배치돼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하루 임금은 8만6천920원이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창업·중소기업(상시근로자 5인 이상)은 17일까지 청주시 일자리정책과로 신청하면 된다. 2022년, 2023년 청주시 고용선도기업과 지역 내 창업기업은 우대 대상이다. 신청 서류 등 더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43-201-1365)로 문의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9일 공공도서관,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에 대한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을 펼쳤다. 이날 점검에는 제천시청 여성가족과, 제천시 성폭력상담소가 함께했으며, 관공서, 공공도서관, 문화센터 내 공중화장실을 다니며 탐지 장비를 이용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디지털 성범죄 예방 스티커도 부착했다. 제천경찰서와 관계기관 합동점검단은 앞으로도 공공기관, 피서지, 대학 캠퍼스 등을 돌며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한 합동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임영종 여성청소년과장은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불법 촬영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취약 장소에 대한 정기적인 합동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과 중간지원조직인 지역활성화센터는 최근 괴산읍 내 주요 도로변에 나무의자를 배치했다. '노(老)랑의자'로 이름 지어진 이 의자는 노인들이 길을 걷거나 신호등을 기다리는 동안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쉼터용'으로 제작했다. 감물면과 장연면, 칠성면 등 3곳에서 활동 중인 목공 동아리가 폐목 등을 활용해 재능 나눔으로 노랑의자를 만들었다. 디자인은 중원대학교 디자인학과의 도움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노랑의자 30개를 괴산읍 내 간선도로변에 우선 배치했다"며 "노인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면 지역까지 확대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제천시와 함께 지난 8일 장락동 일원에서 관계기관 공무원과 세명대학교 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한 '줄줄이 운동(인사하면 줄어요! 범죄가 줄어요!)'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 줄줄이 운동은 이웃 간 가벼운 인사와 눈 맞춤으로 연대감을 형성해 범죄를 예방하고자 제천경찰이 범시민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제천경찰은 지역의 범죄 발생이 특정 지역에 밀집되지 않고 시내 전역에 고루 분포되는 특성에 착안, CCTV 확충 등 기존 범죄예방책과 더불어 사회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해 이번 시책을 구상했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도 치안과 행정은 하나라는 인식으로'줄줄이 운동'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며 "공무원들의 솔선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 분위기가 조성된다면 '범죄는 줄이고 인구는 늘리는' 상생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경호 제천경찰서장은 "인사가 범죄율을 낮춘다는 외국 연구 사례도 있다"며 "줄줄이 운동이 범시민 운동으로 이어져 지역 안전망으로 기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주)한건기술단이 지난 9일 제천시청을 방문해 시 인재육성재단에 지역 인재 육성에 써 달라며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장학금을 기부한 (주)한건기술단은 제천 지역에서 △토목공사 △산림복구 설계 △전기·조명에 이어 태양광 컨설팅과 공사 부문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는 우량 중소기업이다. 이날 박창화 대표이사는 "지역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지역을 위해 환원 차원에서 무엇을 할지 고민하다 지역 인재를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 같아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각계각층에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경찰서는 9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경제적 지원대상자 심의위원회를 열고 지원대상 7가구를 선정했다. 진천서는 지난 2020년 7월 ㈜면사랑과 업무협약서를 교환하고 연간 2천만 원 규모의 생활비·장학금을 취약계층 여성·아동·청소년을 돕기로 약속했다. 이날 심의회에선 학대로 피해 받은 아동 등 총 7가구에 1천만 원 상당의 생활비와 장학금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진천서와 면사랑은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5천80만 원을 지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신일번지정육점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최근 제천시 드림스타트센터에 목살 200근(200만 원 상당)을 후원했다. 김한빈 대표는 "평소 아동 후원에 관심이 많아 기사를 통해 드림스타트에 대해 알게 됐다"며 "한창 성장할 나이의 아이들이 맛있는 한 끼를 먹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후원을 결심했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희망했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위한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물품은 따뜻한 마음을 담아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든든한 한 끼가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후원받은 돼지고기를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 125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아동과 부모, 임산부를 대상으로 40여 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한 미래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9일 지청 조직문화 발전에 기여한 우수 직원을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보훈지청은 국가유공자 예우 증진과 조직문화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남형우·유지용 주무관을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포상해 일한 만큼 보상받는 공정한 조직문화 정착에 앞장섰다. 아울러 보훈지청은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강화해 일할 맛 나는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한 조직문화 개선 세부 실천계획 수립을 수립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 중이다. 유지용 주무관은 "보훈 공무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었던 하루였다"며 "앞으로 보훈가족을 더욱 예우하는 보훈지청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농협괴산군지부 김명희(사진 가운데) 지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10여명이 지난 9일 괴산읍내 한 서점에서'충북 문화소비 365'사업 홍보 행사를 펼치고 았다. 이 사업은 도내에서 공연·전시·도서·영화관람·문화체험 등 다양한 문화소비 활동을 NH카드로 결제할 경우 사용 금액의 20%를 캐시백 해준다. 희망자는 농협카드 홈페이지 또는 어플리케이션에서 '충북 문화소비 365' 이벤트에 가입하면 된다.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충청북도장애인단체연합회는 9일 장애인회관에서 장애인 인생기록 영상제작사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해당 사업은 도내 장애인의 다양한 삶을 영상기록을 제작해 공유하는 사업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복지관과 연합회는 도내 장애인의 삶을 재조명하고, 미디어를 통해 도민 모두 소통할 수 있도록 인생기록 영상제작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한 관장은 "장애인의 다양한 목소리를 미디어로 전달해 장애인 인권 신장에 도움이 되고, 장애인이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 인생기록 영상은 '충북 영상자서전'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은 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는 최근 이용인과 가족, 직원 등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립춘천숲체원으로 숲체험 캠프를 다녀왔다. 이번 캠프는 산림복지진흥원의 지원사업으로 이용인의 여가활동에 대한 욕구와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단체활동을 통한 사회성 향상의 기회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아로마테라피, 마사지 교육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함께하며 추억을 쌓았다. 유명철 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진행해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는 사회복지법인 숭덕원에서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복지시설이다. 낮 시간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을 위한 주간보호 서비스와 가정에서 보호 기능을 유지할 수 없는 경우 단기간 입소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단기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살미면에 위치한 황금짬뽕은 9일 지역 내 홀몸·취약계층을 위해 짜장소스를 후원했다. 후원받은 짜장소스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식생활에 취약한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강성구 사장은 "환절기에 입맛이 없을 취약계층에게 정성껏 준비한 짜장 반찬이 작은 행복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회적협동조합 충주돌봄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황금짬뽕 사장께 감사린다"며 "이런 나눔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취약계층에게 더 많은 기쁨을 드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충주돌봄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으로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안부·안전 확인, 일상생활 지원, 생활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영광교회는 9일 목행용탄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50상자(1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 물품은 부활절을 맞아 교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했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고 있는 목행용탄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영광교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쌀, 김치 등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용휘 목사는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봉남 목행용탄동장은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영광교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라면은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사회서비스원 소속 세종여성플라자가 세종시 경력보유(단절) 여성을 위한 영상촬영·편집 미디어 교육을 시작했다.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와 연계한 '취약계층 미디어 교육'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교육 대상은 경력보유 여성 20명이다. 세종여성플라자는 지난 5일부터 교육에 들어가 6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영상에 대한 기초이론부터 촬영, 편집, 영상 업로드까지 전 과정이다. 초보자들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홍만희 대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세종시 여성들이 온라인 창업, 유튜브 제작 등 경제활동에 활용 가능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력보유 여성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테크노파크가 세종지역 과학문화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올해 7천500만 원의 활동예산을 지원한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이를 위해 15~19일 공모를 거쳐 지역과학문화 활동주체 9팀을 선발한다고 10일 밝혔다. 세종지역 민간·기업·공동체 과학문화 활동과 과학문화 혁신 플랫폼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세종시의 지원을 받아 추진된다. 공모대상은 과학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세종시에 본사 또는 지사를 둔 민간단체·기관과 세종시민이다. 세종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sjtp.or.kr)와 세종과학문화거점센터 홈페이지(scc.sjtp.or.kr)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19일 오후 5시까지 세종과학문화거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