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청주 동남지구로 이전할 고등학교 공모를 마감한 결과, 신청 학교가 한 곳도 없었다. 도교육청은 2차 공모를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 동남지구 이전 학교 공모를 청주지역 평준화 국공립 일반고 12곳을 대상으로 지난 19일까지 진행했으나 신청한 학교가 없었다. 이에 도교육청은 2차 공모 공문을 시달하고 다음 달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공모 대상 학교는 1차와 동일하다. 도교육청은 2차 신청을 받아본 후 또 지원하는 학교가 없으면 공모대상 범위를 사립 고등학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모 대상 학교를 방문해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데 1차 공모에는 신청한 학교가 없었다"며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 등 절차상 시간이 필요한 사안으로 공모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차 공모는 1차와 동일한 조건으로 진행하며, 신청하는 학교가 없을 경우엔 공모대상을 사립 고등학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대규모 개발지역인 청주 동남지구는 학령인구 유입으로 고교 설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지역이다. 도교육청은 재정 투자심사와 까다로운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총동문회는 25일 청주 한 식당에서 모교 출신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축하연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엄태영(화학공학과 77학번, 제천·단양), 이광희(농생물학과 82학번, 청주시 서원), 이강일(경영학과 87학번, 청주시 상당), 송재봉(행정대학원, 청주시 청원), 신장식(법학전문대학원, 비례대표) 등 5명의 당선자가 참석했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 박종진 교수회장, 충북대 보직교수, 총동문회 임원 등이 참석해 당선을 축하했다. 총동문회는 모교의 위상을 높인 당선인들에게 '자랑스러운 동문패'와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또 모교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는 의미로 5명을 총동문회 부회장으로 추대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윤양택 총동문회장은 "충북대 개교 이래 최대 인원인 5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한 것은 모교와 20여만 동문의 위상을 높인 것"이라며 "앞으로 모교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단은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2.0) 1차년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회승 보과대 LiFE2.0사업단장과 김경수 백석문화대 LiFE학습지원센터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LiFE2.0사업 현황, 성과와 2차년도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 보과대는 1차년도 프로그램으로 △성인친화형 다양한 학사 지원제도 △선행학습 인정제도 △다학기 및 집중이수제 △전공 융합 교육 모델 개발 및 운영 사례 △조기졸업 제도 등을 추진했다. LiFE2.0사업을 통해 신설된 평생직업융합학과에는 65명의 성인학습자가 입학했으며 45명의 재학생들이 167학점의 선행학습을 통한 학점을 인정받아 조기 졸업 혜택을 받는다. 올해 신입생은 졸업 시까지 등록금 감면 혜택과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 정회승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단장(부총장)은 "성과공유회에서 도출된 대안과 제언은 2025년부터 시작되는 RISE 정책 수립에 반영해 충북도가 추구하는 평생직업교육 앵커대학 확장에 충북보건과학대학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 유아교육과 학생회는 5월 2~3일 영유아교육연수원에서 개교 40주년 기념 '꼬나꼬나'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그림책 '콩쥐팥쥐'를 각색한 동극 공연을 시작으로 자갈밭 갈기, 분리수거하기, 꽃신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오채선 교원대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유아에게는 즐겁고 특별한 경험을, 예비교사에게는 교육수요자와의 교류를 통한 교육 실천과 진로 탐색 시간을, 지역사회에는 교육적 놀이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중국 광서외국어학원과 교육문화 학술연구의 상호교류 등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주대는 이날 김윤배 총장과 광서외국어학원 위천 이사장 등 양 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정체결식을 진행했다 청주대와 광서외국어학원은 △교수 교류 등을 통한 강의 및 연구 활동 진행 △도서와 간행물 등 학술자료 정기적으로 교환 △양교는 학사규정에 따라 학생교류 시 상대방 대학에서 취득한 학점 인정 △장·단기 연수활동 추진 △학·석사 프로그램, 대학원 석·박사 과정 운영 등을 진행키로 했다. 김윤배 총장은 "오늘 협정을 계기로 중국 광서외국어학원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시행 등 양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난닝에 위치한 광서외국어학원은 사립 본과 외국어대학으로 1만5천여 명이 재학 중이며, 현재 65개국의 외국 대학과 교류 협력을 진행 중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 낭성초등학교는 '23회 충청북도교육감기 겸 제19회 설암 김천호배 동아리 축구 청주시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4~6학년으로 구성된 낭성초 축구 동아리는 공격적인 플레이와 뛰어난 수비력으로 경기 전반부터 주도권을 잡아 우승을 차지했다. 여초부 6학년부도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박현숙 낭성초등학교장은 "학생들의 탁월한 팀워크와 뛰어난 실력으로 우승을 했다"며 "앞으로 축구동아리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경쟁률이 평균 8.51대 1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5~19일 원서접수 마감 결과, 교육행정 9급 등 6개 직렬 110명 모집에 936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경쟁률(8.66대 1)보다 낮다. 성별로 보면 남성 416명(44.44%), 여성 520명(55.56%)이 원서를 내 여성 지원자가 104명(11.12%) 더 많다. 교육행정(일반) 9급은 49명 모집에 671명(남 216명, 여 455명)이 응시, 13.69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산 9급은 3명 모집에 33명(경쟁률 11.00대 1)이 원서를 냈고, 시설관리(일반) 9급은 26명 모집에 127명(경쟁률 4.88대 1)이 지원했다. 시험 장소는 오는 6월 10일 도교육청 누리집(https://www.cbe.go.kr), 채용·시험란에 공고한다. 응시표는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도교육청 온라인 채용시스템(https://edurecruit.go.kr)에서 출력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응시생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을 준비할 계획"이라며 "응시생들은 남은 기간 건강관리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간호학과는 25일 대학본부 3층 대강연실에서 '1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학생들이 임상 실습 전에 자신을 태워 세상을 밝게 해주는 촛불처럼 아픔있는 환자들에게 사랑과 돌봄을 실천한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며 전문직 간호인으로서의 사명과 의무를 다할 것을 서약하는 의식이다. 간호학과 3학년 재학생 58명은 첫 임상 실습에 앞서 자신의 책임과 의무를 서약하며, 예비 간호인으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다졌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은 프리미엄 인문 강연 '통섭의 광장'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통섭의 광장은 '지식을 넘어 세상을 읽다'를 테마로 매월 네 번째 수요일 오후 진행한다. 첫 강연은 유현준 건축가의 '파밀리에 성당, 공간으로 세상을 읽다'를 주제로 24일 열렸다. 이날 강연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건축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인문학적 시각을 경험했다. 이어 장대익 과학철학자(5월 22일), 신병주 건국대 사학과 교수(6월 26일)가 강연을 이어간다. 수강생은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접수를 받아 추첨으로 선정한다. 문의는 학교도서관지원부(043-716-8513)로 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올해도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원대는 12월 6일까지 중간·기말시험을 준비하는 약 2천여 명에게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한다. 1학기 중간시험을 앞두고 지난 22일 사업을 시작해 26일까지 5일간 매일 1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한다. 식단은 학생들의 기호를 고려해 백반과 간편식인 컵밥을 교차로 제공한다. 이어 1학기 기말시험 준비기간(6.10~6.14)과 2학기 중간시험 준비기간(10.14~10.18), 기말시험 준비기간(12.2 ~ 12.6)에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손석민 서원대 총장은 "학생들이 건강을 챙기며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올해도 천원의 아침밥 운영을 결정했다"며 "학생들의 식습관과 선호도를 고려해 더 나은 식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5천원의 식사 단가를 농림부 2천원, 충북도·청주시 1천원, 대학 1천원, 학생 1천원을 각각 부담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형 어린이집 공동협력사업에 참여하는 '다가치 키움' 그룹이 5월 3일 오창 호수공원에서 어린이날 한마음 축제를 연다. 다가치 키움 사업에는 사랑모아드림어린이집, 목령어린이집, 센트럴파크어린이집, 예람어린이집, 우림2차어린이집이 참여한다. '어린이날 한마음 대축제- 다가치 놀자!'를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놀이공원 운영과 직접 만들고 꾸밀 수 있는 체험 위주로 열린다. 놀이공원에는 에어바운스, 레일기차, 바이킹, 회전바이크 등의 놀이기구가 설치된다. 체험 부스는 편백나무놀이, 빅블록, 팔찌&스피너, 페이스페인팅, 무중력 드론, 석고방향제, 네일, 비눗방울 등 다양하게 운영한다. 경찰관, 소방관 체험 코너도 마련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구 청주 오창읍장, 김정순 서오창지구대장, 이준우 목령종합사회복지관장, 정경진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장, 이영신 청주시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해 어린이들을 축하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내년 본격 시행되는 '유보통합'(유아교육·보육 관리체계 통합)에 맞춰 '충북형 유보통합 발전방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지역 교육환경과 특성을 고려한 유보통합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 연구 용역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교육부 유보통합 추진 절차에 따라 안정적인 유보통합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우선순위 과제와 정책 발굴에 나선다. 정책 연구 기관으로 선정한 한국교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충북 유아교육과 보육 환경을 고려한 '충북형 유보통합 발전방안'을 올해 안에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 용역에서는 교육현장의 다양한 요구와 의견을 수렴하고, 영유아 교육과 보육 현황을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다각적 측면에서 단기, 중기, 장기적 추진체계도 도출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다양한 요구와 의견을 수렴하고, 영유아 교육·보육 현황 분석을 바탕으로 충북의 특성을 반영한 유보통합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국가교육책임제를 강화해 교육격차 해소와 안전하고 질 높은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육과 교육을 일원화하는 유보
[충북일보] 청주지역 중학교에서 '수두' 환자가 집단 발생한 가운데 감염자가 늘고 있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24일 청주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전날 A중학교 학생 1명이 수두에 걸렸다는 신고가 청주시 보건당국에 접수됐다. 이 학교에서는 지난 18일 5명, 지난 5일 2명의 수두 환자가 발생했다. 학생 2명은 완치됐고, 6명은 현재 치료 중이다. 청주지역에서 3~4월 수두 환자가 발생한 학교는 10여 곳에 달한다. 지난달 학생 1~2명이 수두에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는데, 4월 들어 7~8명씩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시 보건당국은 추가 감염 가능성이 있는 만큼 환자가 발생한 학교를 중심으로 감염병 대응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법정 2종 감염병인 수두는 주로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된다. 수두에 걸리면 보통 2∼3주의 잠복기를 거친 후 미열·두통·근육통이 발생한다. 초겨울부터 이른 봄 사이에 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에서 나오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거나 환자의 피부병변과의 직접적인 접촉으로 감염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반도체고등학교는 2학년 학생 17명이 삼성마이스터고 장학생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학생들은 취업 약정과 동시에 2년간 장학금 500만 원을 받는다. 졸업 후 삼성 반도체 제조·장비 분야 기업에 설비직으로 입사할 수 있다. 올해 3학년 학생 13명도 지난해 장학생으로 뽑혀 대기업 취업을 앞두고 있다. 충북반도체고는 취업 맞춤형 교육, 반도체 분야 선두 기업과 꾸준히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영-마이스터 인증제'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재학생은 외국어, 정보화, 전문(자격증), 직업 기초, 직업 의식 부문 인증을 목표로 반도체 기술 명장의 꿈을 키우고 있다. 이 학교는 2010년 마이스터고로 개교한 이래 취업률 95%를 넘기고 있다. 올해 1월 졸업생 109명 중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한화솔루션, 램리서치코리아 등 반도체 제조, 장비 분야 유수기업에 105명이 취업했다. 이병호 충북반도체고등학교장은 "지난해 반도체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학교 공동체가 노력해 졸업생 다수가 우수기업에 취업했다"며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명문 마이스터고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성범죄로부터 안전하고 양성평등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 관리자 성인지감수성 향상 연수'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첫 연수를 시작해 다음 달 30일까지 3개 권역(청주, 충주, 제천)에서 총 8회 실시한다. 연수에는 도내 각 학교 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 관리자 1천422명이 참여한다. 첫번째 강사로 나선 김윤이 EXIT심리상담교육연구소 대표는 △성희롱·성폭력의 개념과 특징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 △최근 성범죄 처리 동향과 피해자 면담 시 유의사항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성인지감수성 등을 주제로 사례 중심 연수를 진행했다. 다음 연수는 김성천 젠더공감연구소 대표, 장순화 사회교육센터 성장과비전 부대표, 성혜원 아인 성 인권연구소장이 이어갈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역지사지(易地思之) 자세를 밑바탕으로 상대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문화가 조성되도록 다각도로 힘쓰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학교로 찾아가는 충북형 교수·학습 플랫폼 '다채움' 활용 연수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시작한 이 연수는 총 137개교를 대상으로 5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연수는 다채움 선도 교원이 신청 학교를 찾아 △다채움 활용을 위한 학교 준비 안내 △출석부, 과제관리 등 학급 운영 △수업 설계, 콘텐츠, 문항, 평가지 제작과 활용 △기초학력진단검사 설정과 활용 △전자책 서비스를 활용한 독서교육 방법 등 실습 위주로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연수 신청 학교의 현황과 요구사항을 미리 파악해 각 학교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채움에 대한 학교 현장에서의 이해도를 높여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생명시스템학과 이주은(석박통합과정 1년·사진)씨가 제1기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생에 선발됐다. 24일 충북대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이공계 대학원생들이 세계적인 연구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 대학원생 대상 장학사업을 신설했다. 박사과정생 70명과 석사과정생 50명 등 총 장학생 120명을 선발했다. 이번 제1기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생' 선발에 총 2천980명이 지원해 2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북대에서는 이주은 씨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대통령 명의의 장학 증서와 박사과정 월 200만 원, 석사과정 월 150만 원이 최대 4학기까지 지급된다. 이주은씨는 대통령 명의 장학증서와 석사 과정 2년 간 매월 1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받는다. 앞으로 이 씨는 잠복결핵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위해 최신의 인공지능 신약 개발 플랫폼 기술과 방사광가속기 연구시설을 활용한 구조생물학적 연구를 통한 단백질 구조 기반 신약개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의 '2024년 바이오헬스 임상 현장 연계 기술사업화 플랫폼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의료현장 특성에 맞는 보건의료 특화 기술이전 전담조직 지원을 통해 보건의료 연구성과의 이전·사업화 촉진, 상생협력 생태계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충북대는 아주대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년간 8억8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충청·경기권 상호 인프라를 활용한 보건의료 기술 조기 사업화,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사업화 유망기술과 지역기업의 수요를 발굴해 보건의료 연구성과 확산에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김양훈 충북대 산학협력단장은 "충북대의 지역적 강점과 우수 기술력과 의료현장에서 축적된 아주대학교(의료원)의 기술력이 사업 수주에 결정적인 영향을 했다"며 "두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임상 현장에 유용한 기술을 발굴·확산해 최고의 사업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앞으로 지방대 대학원은 특별한 규제 없이 자유롭게 정원을 늘리거나 학과 개편을 할 수 있다. 그간 정원 증원 시 적용받던 땅, 건물 등 4대 요건이 모두 폐지돼 비수도권 대학원의 학과 개편이 쉬워진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학설립·운영규정' 개정안이 23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23일 밝혔다.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한 전략적 특성화와 대학원 체질 개선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다.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비수도권 대학원의 학생 정원을 늘릴 때 '4대(교원·교지·교사·수익용기본재산) 요건'을 폐지하고, 석·박사과정 간 정원 조정 기준 완화이다. 기존에는 최소한의 교육 질을 담보하기 위해 대학원 정원을 늘리려면 교원, 교지(땅) 교사(건물) 수익용기본재산 등 4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했다. 그러나 비수도권 대학 122곳 중 4대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대학은 30곳(24.6%)에 불과하다. 특성화 학과 정원을 늘리려면 다른 학과 정원을 줄여야 해 학과 개편이 사실상 어려웠다. 4대 요건이 모두 폐지되면 비수도권 대학원의 학과 개편이 더욱 쉬워진다. 다만 학생 감소로 충원율이 저조한 상황에서 정원 조정이 활발히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3일 제416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어 의원발의 조례안 5건, 교육감 제출 의안 3건을 심사해 원안 가결했다. 김현문 의원(청주14)이 발의한 '충청북도교육청 긴급대피용 방연물품의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이정범 의원(충주2)이 발의한 '충청북도교육청 학교급식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 억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학교급식에서 다량으로 발생한 음식물 처리 비용 절감과 탄소중립 실천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박용규 의원(옥천2)이 발의한 '충청북도 교육·학예에 관한 규칙의 제정과 개정·폐지 주민 의견 제출 등에 관한 조례안'은 주민이 직접 지방의회에 조례 제·개정 및 폐지를 청구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이 조례는 주민이 지방자치단체의 규칙 제정 등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보장한다. 박재주 의원(청주6)이 발의한 '충청북도교육청 장애학생 문화예술 및 체육 활동 지원 조례안'은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장애학생의 문화예술, 체육 활동을 보장하고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내용이다. 교육위원회는 교육감이 제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소비자학과 유현정(사진) 교수가 한국소비자학회 제27대 공동회장으로 선출됐다. 23일 충북대에 따르면 유 교수는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안희경 교수와 공동으로 1년 간 회장직을 수행한다. 임기는 2025년 6월부터 2026년 5월까지다. 유 교수는 소비자정책위원회 위원, 공정거래위원회 자체평가위원, 한국소비자원 CCM평가위원 등을 역임했고, 소비자의 권익보호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소비자학회는 1990년 5월 창립됐으며, 회원수 2,천00여 명의 국내 소비자분야 대표 학회로 소비자에 관한 기초 연구와 응용연구, 학제간 연구를 통해 소비자연구의 발전과 소비자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23일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장으로 추대됐다. 충청권(충북·대전·세종·충남) 교육감 정책협의회는 이날 대전 한 호텔에서 정책협의회를 열어 충청권 교육청의 공동사업 승인과 차기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장을 선출했다.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 모두의 삶을 위한 환경교육'을 주제로 열린 정책협의회는 공동사업으로 미래교육 전문적 학습공동체 워크숍(4회), 미래교육 교류사업(7회)을 승인하고, 윤건영 충북교육감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다. 협의회장 임기는 2026년 6월까지 2년이다. 정책협의회는 '시·도교육청 자체감사기구 업무협약'도 연장했다. 윤건영 교육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오는 2028년 5월 30일까지 자체감사기구 업무협약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협약 내용은 △교차·합동 감사 △감사담당자 연수, 연찬회 공동 개최 △충청권 반부패 청렴 업무 협업 △감사 정보 교류 및 감사 업무 증진을 위한 사항 등이다. 충청권 시·도교육청은 2016년부터 매년 감사 실무협의회를 열어 청렴 캠페인, 청렴 업무 협업 방안을 마련한다. 교차(합동) 감사는 연 2~3회 열고 공동연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3~24일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에서 '53년차 영농학생축제'를 연다. 도내 농업계고 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농업 관련 지식과 실력을 겨루고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축제로 매년 열린다. 올해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충북생명산업고 등 농업계고 4곳 학생 175명과 교사, 농업교육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농업 관련 지식과 기술을 겨루는 △전공경진 △실무경진 △과제 이수 발표 △골든벨 △글로벌 리더십 대회와 영농 학생 예술제, 농업발명기술체험 등 다양한 전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농업 교과 교수·학습 활동과 농업 교육관련 연구 등 교사들의 현장 연구 발표 대회도 열린다. 대회 입상자는 오는 9월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영농학생축제 참가 기회를 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농산업 분야의 스마트화는 농업을 더욱 생산적이고 부가가치 높은 미래 성장산업으로 전환시키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미래 농업사회를 선도할 농산업 신기술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는 5월 5일 교정에서 색동 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초등교육과 학생회 주관으로 '아름답게 자란' 의미를 담은 '아란'을 주제로 놀이마당, 체험마당 등 다채롭게 열린다. 놀이마당에서는 물총놀이와 에어로켓 만들기 등이 열리고, 체험마당에서는 오로라에이드 만들기, 아이싱 쿠키 만들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교내 치어리더 동아리의 축하공연과 풍물패 동아리의 전통음악 공연, 오케스트라 동아리의 관현악 연주회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 김금란기자
[인사] 한국교원대학교 △부총장·교수부장 정구인(체육교육과 교수) △입학학생처장 박현선(독어교육과 교수) △대학원장 권동택(초등교육과 교수)(4월 23일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