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여성기업인의 권익향상과 경제발전을 이끄는 세종시 여성기업인이 한 자리에 모였다. 세종시는 25일 조치원1927아트센터에서 2024년 여성기업주간 기념 제3회 세종여성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세계를 무대로, 새로운 기회를 여는 K-여성기업'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여성기업주간 행사는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매년 7월 첫째 주 개최되는 법정 주간행사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지회 출범 후 처음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세종시 여성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경제발전에 기여한 여성기업인들을 격려하고 경제적 성과를 공유하며 세계 시장을 향한 도전 정신을 다졌다. 유공자 포상은 △곽한나 케이푸드원㈜ 대표(세종시장상) △최지희 조일푸드㈜ 대표(대전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최경순 대평푸드 대표(대전지방국세청장상) △나찬주 ㈜공감 대표, 홍희정 ㈜대국조경건설 대표(대전지방조달청장상) △남궁백합 노블레스디자인 대표(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상)에게 돌아갔다. 교류 시간에는 김민지 세이하이스튜디오 대표, 최지희 조일푸드㈜ 대표의 성장 과정을 소개하는 발표와 기업 운영·리더십 정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윤희 한국여성경제인협
[충북일보] ㈜아성다이소 세종허브센터가 25일 첫 삽을 떴다. 아성다이소 세종허브센터는 세종시 스마트그린산업단지 I8블록(소정면 고등리 산 65)에 들어선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 김재형·김학서 시의회 의원,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아성다이소 임직원과 협력업체 대표, 공사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생활용품 기업인 다이소는 총 4천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16만5천320㎡(5만여 평) 규모로 세종허브센터를 2027년 1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한다. 세종허브센터는 ㈜아성다이소 남사허브센터와 부산허브센터를 잇는 세 번째 허브센터로, 물류센터 중 가장 큰 규모다. 세종허브센터는 중부권 800여 개 다이소 매장에 상품을 공급한다. 다이소는 지난해 전국 1천519개 매장에서 3조4천604억 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센터 조성 시 7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충청 지역 협력업체 개발, 세수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세종시는 전망했다. 세종허브센터가 들어서는 소정면 세종스마트그린산업단지는 세종시가 지난 2017년부터 조성한 총면적 84만5천㎡로 전국에서도 입지 조건이 뛰어나다.
[충북일보]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됐다. 25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기획재정부 제140차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사에서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당초 목표한 2등급을 받았다. 2등급은 총사업비의 10∼20% 범위에서 국비를 지원받는다. 최종 국비 지원액은 기획재정부에서 별도 검토를 거친 후 결정되며 2025년도부터 예산에 반영된다.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행사가 됐다. 특히 정부승인에 따라 박람회 사업비 재원에 국비를 담을 수 있게 돼 시 역점사업이자 신성장 동력인 '정원속의 도시, 세종' 건설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는 박람회를 넘어 도시 전체를 정원화하겠다는 구상한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주무 부처인 산림청의 국제행사 적격 판단과 국제행사 승인 절차에서 설득·논리 개발 등에 긴밀히 협조가 큰 도움됐다. 시는 남은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오는 9월 박람회조직위원회 출범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인력 파견에 대한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산림청과는 공동 개최의 역할과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박람회장으로 포함된 국
[충북일보] 세종시 소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KCC세종공장과 복지 소외계층에 여름용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KCC세종공장이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기금으로 마련한 냉감패드, 선풍기 등을 75개 가구에 전달했다. 윤석헌 KCC세종공장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외되기 쉬운 독거 중년층과 취약계층이 무더운 여름을 쾌적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규인 소정면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들과 노력하겠다"고 했다. 소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KCC세종공장 후원 빨래방 운영, 소정면 작은도서관 도서기증 △포스코 1%나눔재단 후원 푸드충전소 운영 등을 추진 중이다. 또 △㈜나우코스 후원 청소년 장학금 지원 △㈜신신제약 후원 건강꾸러미 지원사업 등 지역 기업과 함께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가 오는 27일 관내 체험장에서 '가족 단위 여름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말 소풍으로 가족 간 행복한 추억 쌓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교육복지 대상 학생, 보호자 30여 명이 참여한다. 세종학교지원본부는 농산물 수확, 물놀이, 빙수 만들기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활동을 마련했다. 체험프로그램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세종시청소년활동센터의 지원을 받는다. 이미자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견고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더 많은 교육복지 대상 학생과 가족들에게 폭넓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와 세종시자율방범연합회가 지난 24일 간담회를 열어 공동체 치안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세종시자율방범대는 총 26지대와 방범대원 542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4월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자율방범대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운영, 활동에 필요한 지원이 가능하다. 남택화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자율방범연합회 임원진 등 15명은 간담회에서 치안 정보를 공유하고 기존 순찰·캠페인 외에 취약 요소 등을 점검했다. 또 자율방범대의 역할 확대와 참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교육·지도·점검 등 자율방범대의 관리와 운영 방법을 체계화했다. 남택화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경찰과 함께하는 치안 동반자인 자율방범대가 앞으로도 협력 치안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환 자율방범연합회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순수하게 모인 자원봉사단체인 만큼 진심으로 맡은 역할을 다하겠다"며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우유 배달망과 연계한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세종시는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과 업무협약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후원기업인 매일유업의 배달망을 통해 저소득 독거 어르신에게 정기적으로 우유를 배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한다. 대상자는 세종시 거주 저소득 독거 어르신 100가구며, 매주 7개의 우유를 지원한다. 관할 행정복지센터는 대상자 어르신 가구에 우유가 쌓여있거나 복지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확인되면 다양한 복지사업을 연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고독사 위험이 큰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한 고독사 위험군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한우 브랜드 개발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브랜드 이름과 슬로건을 공모한다. '세종한우브랜드 네이밍 및 슬로건 공모전'은 세종시만의 매력과 특성을 반영하면서 공감하기 쉽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기간은 2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로, 온라인으로 접수받고 출품작 수 제한은 없다. 수상작은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을 각각 선발하며, 소정의 상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다음 달 20일 발표, 세종시 한우브랜드 개발의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세종시 관계자는 "세종한우브랜드의 긍정적 이미지 형성과 국민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공모를 진행한다"며 "세종산 한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우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상을 구현하기 위해 누리집의 정보공개 항목 통합 정비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안부가 권고한 3개 분야 23건 공개 항목 메뉴를 한 곳에서 모두 확인 가능하다. 정보공개 항목은 의회운영 분야 9건(의정비 심의위원회 외), 의원활동 분야 9건(의원별 회의 출석률 현황 외), 의회사무 분야 5건(의회 민원처리 현황 외) 등 총 3개 분야 23건 항목으로 구성됐다. 세종시의회는 정보공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누리집 정보공개 개선방안 방향을 설정했다. 이어 2차 점검을 통해 누리집에 표출 방식 협의, 구성안을 작성하고, 자료 정리, 디자인 작업 등 실제 구현 작업, 테스트·검수를 거쳐 누리집에 통합 정비를 최종 완료했다. 그동안 공개 항목들이 분산돼 있어 한 번에 찾기 어렵고 미공개 항목도 있어 정보 접근성이 다소 낮았던 누리집을 개선해 시민들의 의회 활동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세종시의회는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누리집에 정보공개 항목을 한 곳에 통합, 개편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임채성 의장은 "누리집 정보공개를 통해 공개될 자료를 내실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주민자치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주민자치회의 효율적 운영과 주민자치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대곤 주민자치연합회장을 비롯한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장, 행정복지위원회 위원과 시 자치행정국장을 포함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주민자치연합회는 최근 주민자치회 운영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소 방안으로 복컴 시설사용료 면제, 수강료 경감 범위 축소, 주민자치회 처우 개선, 주민자치회 효율화 방안 연구용역 공동 추진 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행정복지위원회는 제안 의견에 대해 일부 공감되는 내용과 법령, 조례 등 근거 마련을 통해 제도적으로 풀어야 할 부분이 있음을 언급했다. 김현미 행정복지위원장은 "수년간 주민자치연합회에서 제안한 사항들에 대해 집행부와 함께 꾸준히 검토 중"이라며 "주민자치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2024년 세종시 정원드림프로젝트' 착수·중간보고회를 열고 정원 속의 도시 세종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고 24일 밝혔다.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보람동 광역복지센터 △다정동 리틀야구장 △고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5곳에 실습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정원 관련 전공자로 구성된 5개 팀 25명이 정원작가 멘토링 등을 거쳐 실습정원을 조성한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지역 특성과 시민 요구를 반영한 정원 디자인을 공유하고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주요 의견으로는 편안한 휴식을 위한 그늘막, 의자 등 편의시설 설치와 일년생 초화류 보다 다년생 초화류 식재를 통한 정원 관리의 용이성 확보 방안 등이 나왔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만족도가 높은 정원을 조성하겠다"며 "도심 곳곳에서 열심히 정원을 조성할 학생들에게 많은 격려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 농촌테마공원(도도리파크) 내 맨발 황토체험장이 조성됐다. 24일 세종시에 따르면 높아지는 '맨발걷기' 수요에 맞춰 농촌테마공원에 타원형 맨발걷기 공간과 황토족탕 등 건강한 쉼터를 조성했다. 맨발 황토체험장은 3천만원을 투입해 도도리파크 잔디광장과 건물 사이의 미로 광장에 가로 20m, 세로 25m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100% 황토로 포설하고 습식으로 유지해 접지 효과를 높였다. 맨발걷기 주변에는 세족장과 음수대, 천막 등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시는 오는 26∼28일 세종시민운동장과 도도리파크 일원에서 열리는 조치원읍 복숭아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쉼터 역할을 기대했다. 남궁호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복숭아 축제도 즐기고 도도리파크 맨발 황토체험장에서 건강한 휴식도 취할 수 있다"면서 "황토체험장이 주민들에게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하반기 '도도리파크 릴레이 기념식수' 행사를 열어 나무 그늘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은 '한글·한국문화 세계화' 발판 마련과 '도시 간 유대' 강화를 미국 공무 국외 출장 성과로 꼽았다. 최 시장은 24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미국 공무 국외출장 성과보고 기자회견을 열고 △한글·한국어·한국문화 세계화 협력 △대학과 교류협력 확대 △도시 간 유대 강화 △세종시 국제적 위상 강화 등을 성과로 내세웠다. 그는 지난 15~22일 6박 8일 일정으로 미국 캘리포니아·미네소타주를 방문했다. 출장 기간 캘리포니아대 한국학연구소, LA코리아센터, LA시티대학, LA한국교육원, 미네소타 콘코디아 한국어마을 등을 찾아 한국어 교재 개발과 학생 교환 프로그램 추진을 약속했다. 미네소타주 거주 6·25 참전용사와 교민, 한국계 입양아 단체, LA시장, 세인트폴 시장,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를 만나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최 시장은 "이번 출장의 목적은 세계 속 한류의 위상을 직접 확인하고, 산업화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시찰하기 위해서였다"며 "직접 가서 보니 한국어, 한국문화 에 대한 외국인들의 열망은 상상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한글문화수도로서 세계에 한글문화를 알리기 위한 교두
[충북일보] '세종교육 100인 대토론회'가 5대 정책 목표를 주제로 오는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토론 주제는 △다 함께 성장하는 맞춤형 교육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환경 △학습권을 보장하는 교육복지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생태계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자치 및 교육행정 등 5대 교육정책이다.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 세종 교육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관심 분야를 선택할 수 있으며, 5대 정책 목표별 모둠에 속해 의견을 나누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날 2024년 주요 업무에 반영된 자료에 대해서도 참석자들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세종 교육공동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정리한 뒤 내년도 주요 업무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교육이 한층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세종 교육공동체의 소중한 의견과 슬기로운 지혜 덕분이다"라며 "세종교육의 정책 목표가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024년도 수련환경평가' 현지 조사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수련환경평가는 전문의가 되기 위한 인턴, 레지던트 교육을 담당하는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전공의 수련 프로그램, 수련 규칙 주요 8개 항목 이행 여부, 교육·근무 환경의 적정성 등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 수련환경평가본부가 주관한다. 이번 현지 조사단은 평가단장과 학회위원, 행정위원 등 5명으로 구성됐으며 서류 평가와 현장 실사, 리더십 면담 등으로 진행됐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023년에 인턴 수련병원, 2024년에 인턴·레지던트 수련병원으로 지정받었다. 전공의가 수준 높은 진료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전문의 지도로 적절한 평가와 피드백을 갖춘 교육 수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양한 학술활동, 임상 연구도 지원한다. 권계철 세종충남대학교병원장은 "수준 높은 전공의 수련 교육 환경 조성은 물론 근무 환경의 적정성 확보를 통해 환자 안전, 우수한 의료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문화예술회관이 6개월간의 시설 정비를 마치고 23일 재개관했다. 세종시 조치원에 있는 세종문화예술회관은 지하 1층·지상 3층에 830석 규모의 공연장과 295㎡ 규모의 전시실을 갖춘 시설로, 2000년 10월 개관했다. 세종문화관광재단은 안전성과 전문성을 보강하기 위해 24억 원을 들여 노후 시설과 무대장비 정비 공사를 했다. 공연장 음향 장비를 교체하고 통신·영상시스템을 설치했다. 전시실 정비와 공연물품 구매 등으로 공연·전시 인프라를 개선했다. 변압기 교체, 무대기계실 설치, 무대기계 제어시스템·설비 교체로 공연장 운영환경을 안전하게 조성했다. 객석 조명등 교체, 공연녹화·모니터닝시스템을 구축해 관객의 이용 서비스도 개선했다. 이날 재개관식은 퓨전국악그룹 '풍류'의 공연을 시작으로 무대장치 퍼포먼스, 국악인 박애리 축하공연, 김소영 작가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세종문화예술회관은 관객들이 보강된 공연장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 콘서트, 클래식,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를 준비 중이다. 박영국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세종문화예술회관의 안전성과 전문성을 보강하기 위해 시설을 정비했다"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는 범사회적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 첫 번째 대상지로 조치원읍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읍면동을 기본 단위로 네트워크를 구축,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안전망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조치원읍은 관내 읍면동 중 65세 이상 노인, 독거노인 등 취약 인구수가 가장 많다는 점을 고려해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조치원읍행정복지센터는 안심마을 사업으로 자살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선별검사와 조기 발견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조치원읍행정복지센터와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날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고독사 예방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과 생명 존중 안심마을 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세종시보건소는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사업 모니터링을 해 나갈 계획이다. 강민구 세종시보건소은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은 조치원 복숭아 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 '복숭아 마을의 달콤달콤 도서관'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복숭아 축제 기간 시민들에게 지역 특산물인 복숭아를 알리고 다양한 독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치원읍도서관과 조치원어린이도서관에서 오는 31일까지 작가 강연 등 6개 강좌와 영화 상영회, 도서 전시로 진행된다. 모든 강좌 수강료, 재료비는 무료다. 25일에는 가족 프로그램으로 복숭아 컵 받침과 열쇠고리 만들기가 진행된다. '과일로 읽는 세계사'의 저자 윤덕노 작가 초청 강연은 오는 27일 조치원읍도서관 복합커뮤니티센터 1층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윤 작가는 조치원 특산물 복숭아를 비롯한 여름 과일의 유래와 역사 등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스페인 복숭아 농장을 배경으로 전통 농업의 변화를 겪는 가족 영화 '알카라스의 여름' 상영회도 열린다. 이 밖에 영어·과일 그림책 읽고 복숭아 화채·타르트 만들기, 복숭아와 과일 주제의 추천 도서 전시 등이 진행된다. 강좌 신청은 세종시 통합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에서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세종시립도
[충북일보]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여음방학을 맞아 다음 달 17일 오후 5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특별기획 '더판타지'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연주회는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클래식 음악인 멘델스존의 '한여름밤의 꿈'과 '9번 결혼행진곡', 프로코피예프 로미오와 줄리엣 중 '기사의 춤', 차이콥스키 잠자는 숲 속의 미녀 중 '왈츠' 등을 선보인다. 또 영화 미녀와 야수, 해리포터,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주제곡, 드라마 명성황후 주제곡 등을 들려준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세종 시민이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sjac.or.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사무국(044-850-8964)으로 하면 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116년 전통의 조치원복숭아'를 주제로 하는 제22회 세종조치원복숭아 축제가 오는 26~28일 열린다. 세종시는 올해 방문객 7만명, 복숭아 판로 확대 등 경제유발효과 28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NH농협세종영업본부, 세종시 복숭아농가와 협업해 복숭아 판매 물량을 2배 이상 늘렸다. 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여름 문화관광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블랙이글스 에어쇼, 시민참여 플래시몹, 조치원읍 왕성길 문화축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올해 축제는 △여름 △조치원 △복숭아 △시민참여에 중점을 두고 농가, 지역단체, 대학생 등 시민과 함께 하는 축제로 열린다. 여름철 무더위를 고려해 주간 행사는 지양하고 야간 행사 위주로 프로그램을 편성·운영한다. 주행사장은 도도리파크와 세종시민운동장이며, 왕성길·아트센터·문화정원 등에서도 연계행사를 개최한다. 축제 컬러를 복숭아빛 '핑크'로 정하고, 핑크색 계열 패션 아이템을 착용 시 특별 혜택을 부여한다. 오는 27일 오후에는 시민 600명 대상 폴라로이드 즉석 기념사진과 복숭아 2구를 증정하는 특별이벤트를 마련했다. '복숭아 판촉전'은 지난해 대비 물량을 2배 늘렸으며, 시중보다
[충북일보] 세종시는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읍면동별 100대 마을정원가꾸기 범시민운동을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정원친화도시 세종 민간추진연합회 회원 150여 명은 이날 전의면 전의초수, 부강면 대국터마을에 조성된 마을정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잡초제거와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아름다운 마을정원 가꾸기 캠페인 활동을 했다. '정원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 시민을 주축으로 구성된 연합회는 지난해 6월 발족했다. 도시외관·환경활동, 수목관리·경관, 문화유산·홍보 등 3개분과, 35개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시는 마을정원 조성부터 유지·관리까지 시민들의 참여방법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김영제 민간추진연합회장은 "정원도시 세종의 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나섰다"며 "앞으로도 정원속의 도시 세종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사진설명 : 정원친화도시 세종 민간추진연합회 회원들이 23일 마을정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
[충북일보]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은 23일 "시장과 정기적으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해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이날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의 발전을 위한 만남으로, 의견의 간격을 좁혀 나가면서 상호 존중과 이해의 관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후반기 의회는 반목과 갈등에서 벗어나 최우선 의정 목표를 시민 행복에 두고 협치의 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지역 현안을 두고 갈등을 겪었던 집행부와 의회의 경직된 관계가 개선될지 관심이 쏠린다. 임 의장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대외활동 강화를 후반기 의정 활동 방향으로 제시했다. 국회의사당 완전 이전과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세종지방법원 설치, 공동캠퍼스 정상 건립·운영 및 대학 유치, 미 이전 중앙행정기관과 각종 위원회 추가 이전 등 굵직한 과제부터 상가공실, 저출생 등 지역현안 해결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 균형발전의 선도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가야 할 길은 여전히 멀다"면서 "이러한 현안 해결을 위해 내부적으로 의원들 간 정책적 결속력을 강화해 각종 결의안, 건의안 등을 적극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홍보 마스코트인 '세종이', '자람이' 그림말(이모티콘) 무료 배포 이벤트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오는 24일 오후 2부터 '세종시교육청'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 신규 구독자 2만5천명에게 그림말을 선착순 배포한다. 이 그림말은 지급일로부터 30일 동안 무료 사용할 수 있다. 안테나와 마이크를 착용한 '세종이'는 세종대왕에게 영감을 받은 캐릭터이며, '자람이'는 세종시의 특산물인 복숭아 이미지를 활용했다. 이번에 배포하는 '세종이', '자람이' 그림말은 총 16종으로 구성됐다. 여름을 즐기는 '세종이'와 '자람이'의 다채로운 모습을 움직이는 형태로 제작됐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배포했던 '세종이', '자람이' 그림말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이미지 파일(gif, png 등)도 시교육청 누리집에 공유할 예정이다. 김혜덕 세종시교육청 소통담당관은 "세종교육 소식을 더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그림말 무료 배포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세종이', '자람이' 그림말 모습처럼 여름방학을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기후위기대응 교육 조례 제정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세종시교육청은 '2024년 학교환경교육진흥위원회'를 개최, 최교진 교육감의 공약 사업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기후위기대응 교육 조례'를 검토했다고 23일 밝혔다. 학교환경교육진흥위원회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교육과 지원을 논의하는 기구로, 세종시교육청, 세종시의회, 환경교육 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전날 시교육청에서 열린 회의에서 위원들은 △2024년 상반기 학교환경교육 사업 실적 공유 △2024년 하반기 사업 추진 계획 자문 △세종시교육청 기후위기대응교육 조례를 검토하고 세종 학교 환경교육의 내실과 의지를 다졌다.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녹색 실천 등을 담은 기후위기대응 조례는 기존 학교환경교육진흥 조례, 학교 자원재활용교육 조례, 학교숲·텃밭의 조성 및 관리 조례와 함께 학교 환경교육을 폭넓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명희 학교환경교육진흥위원회 위원장(시교육청 교육국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미래교육은 자연의 건강한 토대 위에서 가능하다"며 "세종의 아이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교육과정과 환경을 지속 구축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6일 시 전수교육관 누리락 공연장에서 세종시 무형유산인 임영이 명창의 '판소리 흥보가' 무료 감상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수교육관 교육생이자 전국대회 수상자인 관내 초등학생 3명의 춘향가와 판소리 교육 이수자, 전수생의 민요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임영이 명창이 들려주는 '판소리 흥보가'는 가난하지만 착한 흥부와 욕심 많고 심술궂은 놀부의 대비를 통해 삶의 희로애락과 권선징악의 교훈을 담아내며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시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판소리 흥보가' 행사를 2017년부터 이어오고 있으며 무형유산 공개행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유병학 세종시 문화유산과장은 "세종시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판소리를 지키고 전승하기 위해 힘써주신 임영이 보유자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판소리 공개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관련 내용 문의는 세종 무형유산 전수교육관(044-300-5837)으로 하면 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저렴한 수수료에도 존폐기로에 선 '충북형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5일 충북연구원에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이옥규(청주5) 산경위 부위원장 주재로 먹깨비, 땡겨요 등 배달 플랫폼 2개 사업자와 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청주성안길상점가상인회, 충북대중문상인회, 충북대상가번영회 등 4개 협회는 입점 업체로 대표로 자리를 함께 했다. 이들은 도내 공공배달앱 현황을 분석하고 입점 업체와 배달 플랫폼, 소비자들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충북형 공공배달앱은 도입 초기 민간 배달앱보다 저렴한 중개·결제 수수료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민간업체들의 업계 점유율이 90%인 상황에서 공공배달앱은 인지도를 쌓지 못하고 있다. 먹깨비는 최근 배민의 수수료 인상에도 최고 2%인 현행 수수료를 고수하고 공짜 배달도 나섰으나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 이런 상황서 충북도의 예산 지원마저 줄었다. 도는 그동안 관련 홍보·할인 이벤트 등 프로모션 비용으로 2020년과 202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내에 입주해 있는 청주시 산하 부서들이 현재 '부당 입주'해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시가 사무실을 대거 이전할 처지에 놓였다. 감사원은 최근 청주시 정기감사를 통해 '청주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내 임시청사 부당 입주 및 산업단지 관리 부적정'에 대해 주의와 시정을 요구했다. 핵심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첨단문화산단에 입주를 하려면 여러 조건들을 만족해야하는데, 현재 시 산하 사무실들은 이같은 조건을 만족하지 않은 채 부당하게 입주를 해 있어 사무실 이전 등 대책을 마련해 제출하라는 내용이다. 쉽게 말해 시가 이곳에 입주할 자격이 없는데도 임시청사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이곳은 산단이 아닌 '문화제조창 뒷건물'로 불리며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문화예술과, 문화재과, 관광과, 체육교육과, 농업정책과, 축산과, 농식품유통과, 친환경농산과 등 모두 8개과가 입주해 있는 실정이다. 관계법령을 보면 시의 잘못이 더욱 명확하다.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서는 문화산업단지 관리기본 계획 중 산단 입주자격으로 산단 조성 목적에 부합하는 지를 검토해야한다고 규정돼 있다.
[충북일보]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취임 2년을 앞두고 충북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만큼 매일 충북 발전에 대해 고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 후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 등을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며 거침없는 행보에 나섰다. 오직 지역 발전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투자유치, 도정 현안 해결, 예산 확보 등에서 충북이 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견인했다. 김 부지사는 대전~세종~청주 광역급행철도(CTX) 청주도심 통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난 2년 가까이를 숨 가쁘게 달려온 김 부지사로부터 그간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22년 9월 1일 취임한 후 2년이 다가오는데 소회는. "민선 8기 시작을 함께한 경제부지사라는 직책은 제게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이면서도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