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의 전체 면적이 7천407㎢, 237만 필지로 확정됐다. 이 중 사유지가 45.5%를 차지했다. 충북도는 2022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한 지적통계를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개인소유 땅은 3천372.0㎢(45.5%)이고, 국·공유지 2천763.4㎢(37.3%), 법인 566.4㎢(7.6%), 종중 563.1㎢(7.6%) 이다. 지목별로는 임야 4천909.3㎢(66.3%), 농지 1천237.9㎢(16.7%), 도로·하천 597.6㎢(8.1%), 대지 186.5㎢(2.5%) 등이다. 주택건설과 산업단지 조성 등의 영향으로 공장용지 4㎢(5%). 대지 2.8㎢(2%), 도로 1.8㎢(1%)가 증가했다. 반면 농지 5.9㎢(0.8%)와 임야 4.9㎢(0.1%)는 감소했다. 시·군별로는 충주시가 983.6㎢(13.3%)로 가장 넓고, 청주 941.1㎢(12.8%), 제천 882.8㎢(11.9%), 영동 846.8㎢(11.4%) 등의 순이다. 증평은 81.8㎢(1.1%)로 가장 작다. 지적통계는 도청 홈페이지(https://www.chungbuk.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헌창 도 토지정보과장은 "지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06명 추가 발생했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06명으로, 하루 전 755명보다 149명 많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5일 952명과 비교하면 346명 줄었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323명, 충주 108명, 진천·음성 각 39명, 제천 38명, 증평 17명, 옥천 16명, 영동 14명, 괴산·보은 각 6명이다. 단양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검사 유형별로는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490명, 유전자증폭(PCR)검사에서 116명 확진됐다. 하루 전 1.06으로 올라섰던 감염 재생산지수도 다시 0.99로 하락했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이 지수가 1 이하면 확산 감소를 의미한다. 사망자는 청주, 진천, 옥천에서 각각 1명씩 늘어, 누적 1천9명으로 늘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94만7천116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산림작물생산단지조성 사업이 산림청의 '2023년 산림소득 공모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최종 선정됐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조경수 컨테이너 재배 '기반시설 구축 및 현대화'사업으로, 임업인 소득증대 및 경쟁력 확산 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농촌 산간의 휴경지나 방치된 토지를 조경수 컨테이너기법과 ICT기술을 접목, 규격화된 품질관리로 하자 없는 조경수 생산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농촌의 고령화·일손 부족 등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한국형 컨테이너 조경수 생산 표준모델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배면수 도 산림정책팀장은 "안정적 소득창출을 위한 임산물 생산시설의 규모화·현대화 지원으로 도내 임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임업인 산림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2일 청주의료원을 방문, 코로나19 감염병 업무를 수행한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청주의료원은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약 2년 4개월여 동안 지역주민의 진료와 감염병 확산 방지에 힘썼다. 김 지사는 병원 현장을 둘러보며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병원 경영지원과 충북도 복지시설 공동사용을 제안했다. 또 의료비후불제 사업의 현황과 확대 시행 방안, 공공의료서비스 제도의 확장 방안, 지역 내 출산율 증가를 위한 방안 등을 협의했다. 김영환 지사는 "코로나 감염병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해준 청주의료원 임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병원 경영 및 진료 정상화를 위해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전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들이 2일 제천 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국제행사 승인에 힘을 보탰다. 김호경 충북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제천2)은 이날 '2025년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촉구 행사를 개최했다. 제천 비봉산 정상에서 열린 행사에는 전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과 관련 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 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을 염원하는 특별 퍼포먼스를 펼쳤다. 김 의원은 "제천이 전통 한방과 천연물의 복합산업 중심지로 인정을 받고 웰빙·자연치유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종 전국·지역행사 등에서 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 촉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 제천 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행사는 이달 말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 대상사업 심의를 거쳐 7월께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국제행사 승인 여부가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민선8기 투자유치국을 신설한 충븍도가 대기업 중심의 첨단산업 투자유치와 대규모 관광 민간투자프로젝트를 기조로 공격적인 투자유치에 나선다.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2일 기자간담회에서 중앙정부의 투자정책 기조에 맞춰 기회발전특구 신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의 투지유치전략을 발표했다. 충북도는 최악의 투자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대규모 투자유치를 위한 기회발전특구 신설을 추진한다. 세제혜택, 규제 완화 등의 정책과 연계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도는 SK하이닉스·LG에너지솔루션 투자 지원을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한다. 정부는 반도체, 2차 전지, 디스플레이 육성을 목표로 올 상반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할 예정이다. 도는 2월말까지 특화단지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차전지 앵커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 4조원 투자와 연계한 소재부품장비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SK하이닉스 M17(청주공장) 입주 예정인 산업용지 20만평을 오는 9월까지 적기에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도는 투자유치기업의 제도적 지원도 강화한다. 첨단우수기업 유치보조금을 지
[충북일보] '난방비 폭탄'에 이어 대중교통 요금이 들썩이고 있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 택시업계가 기본요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3천300원인 기본요금을 서울과 같은 4천800원으로 올려달라는 것이다. 인건비와 LP가스 가격 등 운송 원가 상승으로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은 이날 3천800원에서 1천원(26.3%) 올랐다. 기본요금을 적용하는 구간도 2㎞에서 1.6㎞로, 추가 요금이 100원씩 올라가는 거리는 132m에서 131m로 각각 줄어든다. 시간 요금 역시 올랐다.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바뀐다. 충북택시도 기본요금과 함께 구간, 거리에 따른 요금까지 인상되면 지난해 적용된 택시요금 심야할증요금 인상과 함께 시민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택시요금이 인상되자 그동안 '눈치'를 보던 지역에서도 인상을 재촉하고 있다. 충북도는 택시업계 용역보고서를 기반으로 용역을 거쳐 합리적인 요금 인상 방안을 상반기 중 마련할 계획이다. 빠르면 이달 중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결과는 90일 이내에 나와 5월에 결과물을 갖고 도정조정위원회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1일 도의회 의장실에서 황영호 의장, 김경배 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을 개최했다. 회비는 재난 긴급구호활동, 취약계층 생활지원, 혈액사업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충북도의회는 기부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기 위해 특별회비를 매년 전달해왔다. 황 의장은 "어려운 여건이지만 많은 도민들이 기부에 적극 동참하기를 바란다"며 "도의회도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8기 대표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 일환으로 청주 미호강 둔치 경관조성 사업을 본격화 한다. 충북도는 미호강 생태 보전과 경관 개선을 위해 방치된 둔치에 유채꽃밭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미호강의 수질복원, 친수여가공간 조성과 하천 유수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추진,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유채꽃밭은 청주시 흥덕구 상신동 미호강 둔치 중 침수 위험이 낮은 파크골프장 인근에 약 9천856㎡ 규모로 조성된다. 도는 유채꽃밭 예정지의 하천 점용허가를 청주시에 신청했다. 행정절차가 완료되면 3월 초순 종자를 뿌릴 계획이다. 5월이면 유채꽃이 개화해 7월까지 나들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관계자는 "미호강 생태를 보전하면서 방치된 둔치를 최대한 활용해 도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탄소도 저감하는 1석 2조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영환 지사는 미호강 둔치사업 구상에 대해 밝힌 바 있다. 김 지사는 최근 지역 경제인 대상 특강에서 "미호강 둔치는 한강 둔치나 낙동강 둔치보다 넓은데 데크를 깔고 관광단지를 만들려면 앞으로 10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지방공무원 507명을 선발한다. 지난해(871명)보다 364명 줄어든 규모이다. 충북도는 1일 '2023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했다. 직급별 선발 인원은 행정·수의 7급 13명, 간호·보건진료 등 8급 28명, 행정·시설 등 9급 442명, 연구·지도사 24명이다. 사회 배려 대상 공직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34명과 저소득층 9명을 뽑을 방침이다.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자도 16명 선발한다. 지자체별 채용 인원은 충북도 32명, 도 일괄 100명, 청주시 101명, 충주시 47명, 제천시 19명, 보은군 42명, 옥천군 25명, 영동군 32명, 증평군 29명, 진천군 4명, 괴산군 37명, 음성군 1명, 단양군 31명이다. 충북도의회와 청주·충주·제천·옥천·증평 시·군의회도 1명씩 채용할 계획이다. 올해 필기시험은 직급 또는 직렬에 따라 4월 15일, 6월 10일, 10월 28일 각각 치러진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 홈페이지 시험공고(sihum.chungbu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병희 도 인사혁신과장은 "행정 수요와 공직
[충북일보]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선도연구개발지원단'에 최종 선정됐다. 1일 충북과학기술혁신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지역 중장기 전략 수립과 R&D 과제 발굴·기획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혁신원은 국비 100%를 추가 지원받는다. 앞으로 선도연구개발지원단은 △지역 중·장기적 로드맵 수립 △권역별 데이터 취합·분석 및 혁신자원 간 연계 추진 △지역 특성 반영 R&D 사업기획 및 초광역 협력 과제 발굴·추진 △초광역 연계형 협력 협의체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충청권 과학기술 선도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김상규 원장은 "지속 가능한 초광역 연계 협력사업을 기획해 충청권 과학기술 진흥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2008년부터 15년간 △지역 과학기술정책 기획 △지역 R&D사업 모니터링 △연구개발사업 조사·성과분석 △지자체 전담부서 지원 등 지역 R&D 전담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넘어서면서 마스크 자율 착용과 맞물려 확진자 증가가 우려되고 있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넘기면 유행 확산을 의미한다. 지난달 31일 이 지수는 1.06을 기록했다. 충북에서 1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2월 24일(1.01) 이후 38일 만이다. 설 연휴가 끝난 지난달 25일 0.71, 26일 0.79, 27일 0.81, 28일 0.88, 29일 0.91, 30일 0.99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달 24일 0.68까지 떨어졌던 이 지수가 지속 상승한 것이다. 지난달 30일 실내 마스크 착용이 자율로 바뀌면서 확진자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1월의 마지막 날 코로나19 확진자는 755명 발생했다. 하루 전보다 146명, 일주일 전보다 196명 각각 많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413명, 충주 106명, 제천·음성 각 60명, 진천 53명, 옥천 16명, 영동 15명, 증평 11명, 보은 9명, 괴산과 단양 각 6명으로 집계됐다. 검사 유형별로는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충북일보] 충북도가 늘어나는 전기차의 화재안전사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전기차 화재의 경우 일반 분말소화기나 소방호스로 진압이 안 되고, 지하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특별한 대책이 없어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 충북도는 2023년 충북안전정책 세미나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전기차 화재사고에 대한 예방과 대응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는 충북도, 충북도재난안전연구센터, 소방본부, 각 시·군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임장규 서울강동소방서 현장대응단 조재조사관은 '전기차 화재예방 및 대응방안'을, 최명영 한국화재보험협회 회장은 '국내외 전기차 충전설비 안전기준 동향'에 대해 설명했다. 정해영 세명대 소방방제학과 교수와 백부현 충북소방본부 주임, 변성수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위원, 강성욱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책임연구원이 패널로 참석, 경험을 토대로 실질적인 대응방안 모색 토론에 나섰다. 김연준 도 재난안전실장은 "전기차 화재로 인한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전기차 화재발생에 대한 R&D 공모사업 등을 통해 충북도가 대응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충북일보] 충북도는 '2023 충북도 무역통상진흥시책 설명회'를 충북도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올해 무역통상진흥시책 76개 사업에 약 94억 원을 투입해 5천567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9.7% 늘어난 규모다. 신규사업으로 수출잠재기업 바우처 지원, 내수기업 수출전략화 테스트 마케팅 지원, 수출첫걸음 판로개척 교육 운영 등을 추진한다. 김명규 도 경제부지사는 "어려운 수출여건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는 도내 수출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지난 22일 설날 당일 발생한 중앙시장 주상복합건물 화재로 피해를 입은 49세대에게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차태환(㈜아이앤에스 대표) 충북도 안전문화운동 추진 충북협의회 공동위원장은 31일 매트리스(40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한효동 충북도 안전보안관은 수건 100장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50만원을 지정 기탁을하고, 세탁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화재 그을음, 냄새 등으로 이불과 옷가지 등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피해 주민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지역사회에 도움 요청했다. 이설호 도 안전정책과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작은 나눔을 통해 서로가 위로받고 그 힘이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는 원동력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못난이 김치'가 호주 마켓에서 판매된다. 31일 충북도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 교민 도매상인 제시카마켓과 이 지역 최대 규모의 아시아마켓인 홍콩슈퍼마켓이 못난이 김치를 수입한다. 도는 '테스트용 김치 600㎏을 1일 선적할 예정이다. 두 마켓은 시중 테스트를 해보고 수입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이 김치 10t이 일본 '에이산 예스 마트' 24곳에서 판매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김치 인기 국가를 주력하는 해외 농식품 상설판매장 운영, 현지 대형마트 입점 등을 통해 김치 세계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지사의 제안으로 탄생한 못난이 김치는 가격 폭락 등으로 농민이 수확을 포기하거나 판로를 찾지 못한 배추를 이용, 도내 김치제조업체가 만든 상품이다. 지난해 12월 1일 지역 제조업체 위탁방식으로 20t을 첫 출하했다. 이어 한국외식업중앙회에서 10t, GS리테일에서 100t을 사들이기로 했고 앞으로 일본과 베트남, 미국 등지로 수출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재난문자가 내달부터 중단된다. 충북도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현황 재난문자 발송을 2월 1일부터 중단한다고 31일 밝혔다. 과다한 재난문자 수신으로 인해 피로감을 호소하는 도민이 늘어나고 효과도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른 결정이다. 행정안전부도 최근 단순정보 위주의 문자 발송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다만 방역조치 변경이나 예방접종 변경사항 등 꼭 필요한 정보는 안내를 지속한다. 도 관계자는 "재난문자 송출을 중단하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된 것은 아니다"며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백신 접종 참여,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지역주민 경각심 고취를 위해 2020년 1월 25일 코로나19 재난문자를 시작으로 매일 9시 30분 일일 확진자 발생현황을 문자로 안내했다. 코로나19 관련 통계는 도청 누리집(www.chungbuk.go.kr/covid-19/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최근 10년간 충북에서 234건의 산불이 발생, 200.06ha의 산림을 소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충북도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산불은 234건으로 집계됐다. 원인은 입산자 실화와 소각에 의한 산불이 전체의 64%를 차지했다. 이에 충북도는 산불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봄철 건조기에 맞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다음 달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진화대원과 감시원 등 1천483명을 산불위험취약지역에 전면 배치할 계획이다. 또 산불진화용 헬기 2대를 충북 남부권과 중부권에 배치하고, 산불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3월에는 헬기 1대를 추가로 빌릴 계획이다. 봄철 산불조심 기간에는 12만8천ha 산림에 대한 입산을 통제하고, 등산로 546㎞를 폐쇄하기로 했다. 산림 연접지에서의 소각 행위도 금지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감시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산불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림보호법에 의하면 고의로 산불을 내면 7년 이상 징역에 처하고, 과실로 산불을 내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산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09명 추가 발생했다. 31일 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09명으로, 하루 전 277명보다 332명 늘었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327명, 충주 107명, 진천 56명, 제천 50명, 음성 36명, 옥천 9명, 증평 7명, 영동·단양 각 6명, 괴산 5명이다. 보은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검사 유형별로는 유전자 증폭(PCR) 80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529명이다. 확진자 1명에 몇 명이 감염되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0.99이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코로나19 치명률은 0.11%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94만5천755명, 누적 사망자 1천4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30일 정부의 규제 개혁 철폐에 앞장서겠다고 강한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규제 철폐 없이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은 없다"며 "오늘부터 제 한 몸 바쳐 규제 철폐 운동을 전개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장 해결해야 할 충북의 3대 규제 개혁에 오송 3생명과학 국가산단 조성을 막고 있는 농업진흥지역, 청주국제공항 활주로의 제한적 사용, 대청호 다중규제를 내세웠다. 김 지사는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농업진흥지역이 조속히 해제될 수 있도록 과감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며 "바이오·배터리 등 첨단산업단지를 불허하는 것은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신쇄국정책"이라고 못 박았다. 충북도는 2032년까지 3조3천413억 원을 투입 청주 오송읍 일원 676만9천㎡(205평)에 국가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지만 농림부가 산단 면적의 93.6%에 달하는 634만1천㎡의 농업진흥지역 해제에 '부동의'하면서 사업 추진에 발이 묶인 상태다. 농림부는 우선 절반 정도만 해제하자는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당초 계획대로 국가산단을 조성하려면 충북도의 요구
[충북일보] 충북의 '못난이 김치'가 30일 경북도청 직원들의 밥상에 올랐다. 충북도는 이날 못난이 김치 100kg을 경북도에 전달, 구내식당 이용 직원들에게 제공됐다고 밝혔다. 경북도청 소비량 기준, 약 2일치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김영환 지사는 지난 16일 경북도청 특강에서 충북도정의 우수시책으로 못난이 김치사업을 소개하면서 제공을 제안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창조적 혁신을 바탕으로 김치의병운동을 전개해 못난이 농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다음 달 15일 충북도청을 방문, 직원 특강과 국가 미래발전을 선도하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영유아(6개월~4세)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다음 달 13일부터 시행한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접종 주기는 8주간격으로 3차까지 진행된다.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안전성 및 효과성이 확인·검증된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이며, 지정 위탁의료기관(보건소) 49개소에서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온라인(보호자 대리예약, https://ncvr.kdca.go.kr), 전화(지자체콜센터)로 하면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77명 추가 발생했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77명으로, 하루 전 674명보다 397명 적다. 1주일 전 지난 23일 319명과 비교하면 42명 줄었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137명, 충주 31명, 진천 30명, 음성 18명, 옥천·영동 각 15명, 증평·제천 각 10명, 단양·보은 각 4명, 괴산 3명으로 집계됐다. 검사 유병별로는 유전자 증폭(PCR) 검사 63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214명이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0.91이다. 이 지수가 1 이하면 확진자 감소를 의미한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코로나19 치명률은 0.11%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94만5146명, 사망자는 1천4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농식품 6억 달러 수출을 목표로 '2023 충북 농식품 수출진흥시책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신규 수출기업 육성, 시·군 수출 경쟁력 강화 등 총 16개 사업에 43억3천300만원을 투입한다. 해외 마케팅 확대를 위해 태국·독일 등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무역사절단 파견, 홈쇼핑 런칭, 상설판매장·안테나숍 확대, 글로벌 온라인마켓 입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상설판매장을 개장, 유럽 김치 거점 유통센터로 육성해 네덜란드와 폴란드 등 유럽 전역으로 김치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영국 런던과 호주 시드니에서 김치 버무림 행사를 통해 김치 문화행사도 강화하기로 했다. '못난이 김치'를 해외 주요 김치 인기 지역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해외 홍보 마케팅도 강화한다. 이제승 도 농정국장은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충북 농식품 마케팅을 확대하고, 경쟁력 있는 농식품 수출기업을 지속 육성해 해외 시장에서 충북산 농식품의 수출 6억 달러 달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가 2023년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대상 신문사에 선정됐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30일 '2023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충북일보를 비롯, 전국 지역 일간지 30개사와 지역 주간지 45개사 등 총 75개사를 선정·발표했다. 올해는 지역 일간신문 39개사와 지역 주간신문 60개사가 공모했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대상 신문사는 기획취재, 지역민참여보도, 취재장비, 공익활동 사업 등을 지원받는다. 충북일보는 지원기금을 활용해 지역현안을 짚어보는 국내·외 기획취재와 직원역량 강화 연수, 시민기자 운영, 지역공동체 안전 캠페인 등의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2004년 지역신문의 건전한 발전기반을 조성해 여론의 다양화, 민주주의의 실현, 지역사회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매년 경영건전성, 편집자율권 보장, 지역사회 공헌, 중장기 비전 등을 종합 평가해 권역별로 우선지원대상 신문사를 선정한다. 올해 선정된 일간지는 충북일보, 강원도민일보, 강원일보, 경기일보, 경남도민일보, 경남신문, 경남일보, 경북매일, 경북일보, 경상일보, 경인일보, 광남일보, 광주매일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업무방해 혐의 등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의혹을 받아온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재판에 넘겨진 지 3년 2개월 만에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판사 마성영·김정곤·장용범)는 뇌물수수 등 12개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 등의 선고공판을 열고 조 전 장관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조 전 장관에게 600만원의 추징도 명령했다. 다만 조 전 장관은 증거 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법정구속되지는 않았다. 재판부는 "자녀 입시비리 범행은 대학교수의 지위를 이용하여 수년간 반복 범행한 것으로서 그 범행 동기와 죄질이 불량하고, 입시제도 공정성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한 점에서 죄책도 무겁다"며 "청탁금지법위반 범행은 고위공직자로서 적지 않은 금원을 반복적으로 수수하여 스스로 공정성과 청렴성을 의심받을 행위를 한 점에서 그 책임이 가볍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범행은 민정수석으로서의 책무를 저버리고 정치권의 청탁에 따라 정상적으로 진행되던 비위혐의자에 대한 감찰을 중단시킨 것으로서 그 죄질이 불량하고 죄책도 무겁다"면서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지역에서 유해화학물질을 사용하는 사업장의 절반 이상이 청주시 흥덕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시가 발표한 '2022 청주시 화학안전관리보고서'에 따르면 청주지역 유해화학물질 사용업체 153곳 중 94개 업체가 흥덕구에 위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원구에는 55곳, 서원구에는 3곳, 상당구에는 1곳의 업체가 운영중이다. 청주지역 유해화학물질 관련업체는 사용업과 판매업, 제조업, 운반업, 보관저장업 등으로 나뉘는데 이 중 사용업의 비율은 전체 관련업체의 절반에 달한다. 전체 329곳의 사업장 중 153곳이 사용업에 해당한다. 다음으로 판매업이 139곳, 제조업이 30곳, 운반업이 5곳, 보관저장업이 2곳이다. 시 관계자는 "오송 생명과학산업단지 등 흥덕구에 산업단지와 관련 업체가 밀집되어있다보니 다른 지역과 비교해 흥덕구에 유해화학물질 사용업체가 집중되어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화학물질 누출 사고를 막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해마다 동절기와 하절기 화학물질 누출 취약시기에 금강유역환경철과 합동점검을 벌이고 있고 화학물질 취급관리자 안전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 충북도소방본부, 육군, 공
[충북일보] "충북지방변호사회는 청주가정법원 유치 추진 활동에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양원호(60) 충북지방변호사회 신임 회장이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양 신임 회장은 '청주가정법원 유치 추진 활동'을 올해 주요 역점 사업으로 꼽았다. 그는 "이전 집행부부터 청주가정법원 유치 활동을 시행해 왔는데 잘 안됐었다"며 "가정법원이 설치가 되지 않은 곳이 전북과 충북, 강원 그리고 제주 등이 있는데 특히 전북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공동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가정법원 유치추진위원회가 구성돼 가정법원 유치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충북도와 지방의회, 시민단체, 학계 등 각계각층이 힘을 합해 총력전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매년 충북지방변호사회에서 실시하는 '법관 평가 하위법관 공개' 질문에 대해선 양 신임 회장은 "법관 평가의 목적은 재판이 더욱 공정하게 진행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지 어느 법관을 모욕하거나 비판하기 위해 법관 평가를 만든 것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 "법관에 대한 평가 자료는 대법원과 각 지방법원 법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며 "당분간 하위법관을 평가받은 법관들을 공개하진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