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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지사가 달라졌어요"…민생현장 소통 강화·SNS 활동 축소

  • 웹출고시간2024.01.28 13:38:13
  • 최종수정2024.01.28 13:38:13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난 25일 청주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겨울철 화재 안전 검검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현장 중심의 민생 행보를 이어가며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취임 이후 구설에 오르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대폭 축소하고, 일방적인 도정 홍보가 아닌 도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민생현장 방문을 설 명절 이전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4월 총선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오해의 소지를 만들지 않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김 지사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제천시와 단양군을 방문하며 이번 민생현장 점검을 시작했다.

당시 그는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유가족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보상금 등의 논란에 대해 조속한 해결 의지를 내비쳤다.

제천·단양 의료기관도 방문해 도내 북부권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조속한 방안 마련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18일과 19일에는 증평군과 영동군을 잇달아 찾았다. 김 지사는 상반기 개통 예정인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증평지역 공사 현장에서 추진 상황을 살펴보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영동에서는 군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 뒤 지역 현안사업을 직접 점검했다. 또 출산율 증가를 도정 최우선 과제로 삼은 만큼 9남매를 키우는 다둥이 가정을 방문해 어려움을 듣고 출산 정책 개선에 대한 의견도 청취했다.

22일과 25일은 청주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전통시장을 찾아 겨울철 화재 안전 점검을 하는 등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그의 현장 행보는 이뿐만 아니다. 올해 초 "현장 중심의 도정을 펼치겠다"고 선언한 다짐을 행정에서 실천하고 있다.

지난 16일과 23일 청사 내 각 부서를 돌며 직원들과 함께 현안 사업을 챙기는 '찾아가는 결재 현장' 행보에 나섰다. 25일에는 오창 충북테크노파크를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살펴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평소에도 공무원들에게 현장 행정을 강조하고 있다"며 "부서를 다니면서 직원들과 소통하니 반응도 좋고 저 역시 많은 것을 배우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찾아가는 결재 현장'과 직속기관 방문 등은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도내 시·군을 다니는 민생현장 행보는 설 명절 전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오는 4월 총선이 실시되는 만큼 지역 현장을 챙기는 일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며 "현장 중심의 도정이 다른 쪽으로 왜곡되지 않도록 명절 전까지 끝내고 선거 이후 시·군 순방을 비롯한 현장 행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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