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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민체전 100여 일 앞으로

진천군, 체전 추진위원회 발족

  • 웹출고시간2024.01.31 11:04:55
  • 최종수정2024.01.31 11:04:55

진천군이 오는 5월 열리는 63회 충북도민체욱대회를 위해 지난 30일 체전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군민응원 캡슐 전달식을 갖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민의 스포츠 축제인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가 10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개최지인 진천군은 지난 30일 체전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성공적인 대회 레이스를 위해 본격 나섰다.

이번 충북도민체전은 진천군에서는 17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행사다.

체전을 준비하는 진천군은 지난해 신성장 전략으로 발표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군정 도입의 가치를 이번 대회에도 담아낸다.

재활용, 재사용이 중심되는 친환경 체전(E), 남녀노소, 모든 계층이 즐거운 체전(S), 안전사고 없는 믿을 수 있는 체전(G) 등 생거진천형 ESG 도민체전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축제장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 부서가 주도해 재활용률을 높이는 방안을 적용하고 소방과 전기, 토목, 가스 등 각 분야 전문가 20명으로 구성한 안전 자문단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회 마지막까지 현장을 살핀다.

이와함께 수상 채화, 각종 축하 퍼포먼스 등 지금껏 어느 도민체전에서도 보기 힘들었던 여러 재미 요소를 대회 일정 곳곳에 배치해 현장을 찾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는 방침이다.

성공 체전을 위해 진천군은 지난 30일 체전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축하 공연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참가 선수단의 굵은 땀방울을 통해 스포츠의 매력을 느끼고 165만 충북도민이 소통하고 하나 되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진천군의 발전상 공유를 통해 앞으로 지방 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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