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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수의계약 낙찰률 3% 상향

지역업체 살리기 위해 두 팔 걷고 나서
약 5억 원 시중에 풀려 지역경제 활력 기대

  • 웹출고시간2024.01.28 12:50:31
  • 최종수정2024.01.28 12:50:31
[충북일보] 단양군이 수의계약 낙찰률을 높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군에 따르면 내달부터 수의계약 제도를 개선해 추정가격 2천만 원 이하, 1인 수의계약의 낙찰률을 3% 상향 조정해 지역업체 경영 안정을 도모한다.

군은 1인 수의계약의 경우 해당 면허·물품을 보유한 지역 내 업체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이번 낙찰률 상향은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고물가 위기 속에서 지역 내 소규모 업체들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실질적 방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 계약은 87.745%에서 91%, 용역·물품 계약은 90%에서 93%로 낙찰률을 상향 조정해 관내 업체 이윤을 보장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조정으로 연간 약 5억 원 규모의 예산이 시중에 풀려 지역 경제 선순환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에서는 중소업체의 어려움을 고려해 계약보증금 인하 등 지방계약법 특례를 올해 6월 30일까지 연장한 바 있다.

군의 이번 낙찰률 상향은 행안부 특례와 더불어 지역업체가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데 있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1인 수의계약을 더욱 면밀하게 검토해 수의계약 신뢰성과 적정성·공평성을 높여 계약이 특정 업체에 편중하거나 특혜 시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업체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수의계약을 발주할 계획"이라며 "얼어붙은 경기 침체 속에서도 관내 업체들의 숨통이 트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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