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는 14일 수학과 함께하는 '파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학채움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수학과 함께 파이팅 넘치는 파이데이를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파이데이' 프랑스의 수학자이자 선교사인 자르투가 세계 최초로 원 둘레와 지름 간의 길이의 비율인 원주율 3.14를 고안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대제중은 매년 수업시간 또는 점심시간에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전교생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체 참여 행사로 세계 수학의 날 포스터 관련 문제를 푸는 '문제풀이' 행사, 파이 값을 20자리 이상 외우는 학생들에게 상품을 제공하는 '파이 암기왕' 행사로 진행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EU 탄소국경조정제도의 시행과 탄소 배출권 가격의 상승 등으로 온실가스 배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멘트 분야 온실가스를 포집·활용하는 기술 개발 연구에 나선다. 시는 14일 제천시청 박달재실에서 김창규 제천시장, 아세아시멘트㈜ 양승조 경영지원 본부장, 롯데케미칼㈜ 황민재 종합기술원장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사업의 핵심 기술인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기술 개발 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은 화석연료 사용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포집해 저장하거나 활용하는 기술이다. 화석연료로부터 나오는 탄소를 모아 저장하는 CCS(Carbon Capture&Storage, 탄소 포집·저장)와 포집한 탄소를 유용하게 활용하는 CCU(Carbon Capture & Utilization, 탄소 포집·활용)를 말한다. 각 사는 탄소 포집 핵심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시멘트 제조 공정 상 배출되는 온실가스에 대한 포집 및 활용 기술 개발 등에 협력하며, 시는 그에 따른 인허가 등 각종 행정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제천시의 산업 부문
[충북일보] 제천경찰서는 14일 제천시청 교통과, 모범운전자 제천지회와 봄철 교통안전시설 일제점검단을 구성했다. 이번 교통안전시설 일제점검단은 해빙기를 맞아 겨울철 노후 훼손된 신호기와 보조표지, 제설작업으로 인해 지워진 노면표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개선이 시급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제천시청 교통과에 통보해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김유찬 교통과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단양볼링장을 새롭게 재개장해 생활체육의 도시로 거듭난다. 볼링장은 최신 기계 장비(Brunswik GS NXT 핀세터)를 국내 2호로 설치하고 쾌적한 환경을 갖춰 오는 18일 새롭게 문을 연다. 볼링장은 12레인의 브런스윅 GS NXT 핀세터와 레인 시스템, 관리 시스템, 레인 정비기 등 최신형 장비로 무장했다. 이 핀세터는 향상된 소음 감소 기능과 기계 시스템을 이용한 득점 정보 제공으로 정확도와 신뢰도가 매우 높다. 또 360 컨트롤러는 터치스크린 시스템을 갖춰 실시간으로 기계 설정을 제어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볼링장은 연중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나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은 휴장이다. 이용 요금은 민영볼링장 평균 요금 3천970원보다 훨씬 저렴한 일반 2천500원, 청소년·군인 2천 원, 신발 대여료 1천 원이다. 군은 추후 볼링장을 클럽 볼링대회와 각종 전국 단위 체육대회를 유치하는 등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신 기계 장비와 쾌적한 환경을 갖춰 새롭게 문을 여는 단양볼링장에 게임을 즐기러 오시라"며 "볼링장이 군민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과 체력 증진의
[충북일보] 단양군은 4월 30일까지 민원서비스 만족도 및 청렴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단양군청과 읍면사무소, 사업소를 방문해 민원 처리한 경험이 있는 모든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조사 항목은 △담당 직원의 대응성 △민원 처리 신속성 △처리 과정 안내의 충분성 △전반적인 만족도 △청렴 외부 체감도 등을 포함한 9개 문항이다. 참여 방법은 QR코드를 스캔하거나 군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설문조사 결과는 5월 중 전 부서로 전달돼 민원행정서비스 품질과 청렴도 향상 시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단양군은 주민 불편 신속 처리제, 고충·복합민원 상담 예약제, '1부서 1청렴 시책', 청렴신고함 운영 등 민원 편의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로 민원서비스 만족도와 외부에서 체감하는 청렴도에 대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잘된 점은 유지하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해 '군민중심·감동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니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사과 과수원 농가에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약제(3회분)를 오는 15일까지 배부한다. 올겨울은 평년보다 따뜻해 과수화상병 발병률이 높아 개화기 전후 예방 약제 적기 살포가 중요한 상황이다. 개화 전 방제는 3월 중 꽃눈이 트고 녹색 잎이 펴지기 직전인 녹색기부터 전엽기 사이에 1차 약제를 주는 것이 좋고, 개화기 방제는 개화가 50% 이뤄진 시기부터 5·7일 간격으로 2, 3차 방제를 하면 된다. 또 식물방역법에 따라 사전방제를 이행하지 않은 과원에서 화상병이 발생하면 폐원 시 손실보상금이 감액될 수 있어 농가에서는 약제 방제 후 빈 봉지를 1년간 보관해야 한다. 군에서도 2021년도 과수화상병이 최초 발생했고, 지난해까지 총 5건의 병이 발생해 3.5ha의 면적을 매몰한 바 있다. 센터 관계자는 "화상병 예방과 전파 차단을 위해 사과, 배 재배 농업인 모두 공급된 약제로 적기에 방제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화상병 의심 증상 발생 시 단양군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으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과수화상병은 검역 병해충으로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며 현재 치료제가 없어 철저히 예방해야
[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은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장애인식개선 포스터 공모전 '우리 함께'를 3월 13일부터 4월 26일까지 진행한다. 이 공모전은 단양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전환하고 장애에 대한 편견을 낮추며 지역 사회 통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장애인식개선(평등과 인권) △장애에 대한 이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모습 등이다. 포스터 규격은 고등부 이하 8절지, 고등부 이상 4절지다. 공모 작품은 단양장애인복지관 2층 사무실로 제출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고추 육묘시기에 맞춰 영농현장 기술지도를 강화한다. 14일 센터에 따르면 고추 육묘는 초기에 묘의 소질이 어느 정도 결정되기 때문에 육묘기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추는 고온성 작물로 생육 시 온도 요구도가 높은데 육묘는 저온기에 이뤄져 환경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고추의 뿌리는 과습에 약해 관수에 주의하고 저온·다습한 환경에서는 모잘록병, 잿빛곰팡이병이 발생하기 쉬워 환기와 생육 관리가 중요하다. 육묘장 관수는 오전 11시에서 오후 1시 사이, 기온이 상승했을 때 실시하고 뿌리 밑까지 충분히 관수해 저녁에 상토 표면이 뽀얗게 말라 있는 정도가 좋다. 육묘 기간 중 진딧물, 총채벌레 등 해충 피해가 있는 경우 신속하게 전용 약제를 살포해 확산을 막아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칼라병),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등의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 센터 관계자는 "고추 바이러스가 의심될 경우 센터에 현장 진단을 요청하면 바이러스 감영 여부를 신속하게 진단해 드리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신속집행 대상액 3천564억 원 중 54.4%인 1천940억 원을 올해 상반기 집행목표액으로 설정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이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소비 둔화와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고 민간 투자와 소비를 촉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매주 신속집행 점검 보고회로 사업별 실적과 전망을 점검하고 집행률 제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5억 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사업 집행 현황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군수 주재 회의를 개최해 집행 부진 10% 이하 사업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 신속집행 대상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시설비 사업 등의 선금 추가집행 대상 사업을 발굴해 애초 계획된 목표 금액 이상을 집행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했다. 김문근 군수는 "대내외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신속집행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은 지난 13일 산불 발생 시 초등대응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가곡면 사평리 산76-33번지 일원에서 산불감시원과 진화대, 공무원 등 26명이 참여해 산불 피해 최소화, 산불감시원 진화 능력 향상, 산불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훈련했다. 이날 훈련은 산불 발생에 따른 비상연락체계 확립, 산불 초등진화 및 뒷불 감시, 산불 진화 안전 수칙 교육 등 실제 산불 발생 시 대응 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산림 연접지 쓰레기와 영농부산물 등 각종 소각 행위 금지 등 산불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실시했다. 가곡면은 봄철 산불 조심 기간 ,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불법소각 행위 단속, 취약 마을 집중 순찰, 마을 방송 등을 통해 더욱 철저히 산불 예방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윤명선 가곡면장은 "이번 산불 초등진화 훈련으로 산불로부터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불 발생의 주된 원인인 입산자 실화, 산림 연접지 소각 행위 등으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등산객과 지역 주민의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는 13일 모범운전자 제천지회 회원 20여 명과 함께 제천역전시장 오일장을 찾아 '장날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일장에 맞춰 시장 주변 교통 관리와 더불어 교통 약자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순찰차 확성기를 통해 경찰관이 직접 △무단횡단·음주운전 금지 △이륜차 운행 시 안전모 착용 △경운기 야간 운행 자제를 당부하는 홍보 방송을 해 눈길을 끌었다. 김유찬 교통과장은 "농번기, 신학기를 맞아 노인·어린이 등 교통약자에 대한 사고 예방을 위해 시내·외 곳곳에서 지속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걷기운동으로 '건강한 단양'에 성큼 다가선다. 군 보건소는 올바른 걷기운동 확산을 위해 '1530(1주일 중 5일, 30분 이상)' 걷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내사랑 단양! 일년 걸어보기' 1기 대상자를 18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일상생활 속 걷기 습관을 형성해 단양군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단양의 아름다운 길을 걸으며 내 고향 단양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1기는 지역주민 100명을 모집하며 대상자로 선정될 시 전문 운동 처방사가 맞춤형 관리를 해줄 예정이다. 이번 기수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운영하며 비대면 걷기인 '일상 속 하루 걷기'와 월별 동행 '가치 함께 걷기' 2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비대면 '일상 속 하루 걷기'는 걷기 앱인 '워크온'을 활용해 참여자 간 챌린지를 등록하고 개인별로 걷기운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걷기 밴드와 카카오톡 채팅방을 운영해 참여자에게 걷기 미션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자마다 맞춤형 걷기 습관을 형성시켜 줄 계획이다. 매월 미션 성공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하며, 일일 7천 보 이상 걷는 대상자에게는 단양사랑상품권 1만 원을 지급하는 이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기초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재선거를 치르게 된 '제천 마선거구' 주자가 4명으로 압축됐다. 여당이 귀책사유를 들어 후보를 내지 않았으나 제천·단양 당원협의회 핵심 당직자가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결행하면서 사실상 여야·무소속 3파전이 예상된다. 재선 시의원을 지낸 김정문 예비후보는 13일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보수의 대표성을 가지고 출마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당원협 부위원장 자리를 내려놓고 선거에 임한 뒤 당선해 (당으로)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국민의힘)엄태영 현 국회의원을 재선시켜 제천 발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엄 의원이 지난 1월 "공천하지 않는 것이 공당으로서 국민께 책임지는 모습"이라고 한 것과는 달리 '우회 출마'를 공식화한 셈이다. 무소속이지만 여권으로 분류할 주자는 또 있다. 이 선거에 나설 하순태 전 제천시의원은 국민의힘을 탈당해 제천·단양 총선에 등판한 권석창 전 국회의원의 러닝메이트다. 하 전 시의원은 조만간 당적 없이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설 계획이다. 이들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은 이정현 전 시의원과 새로운미래 정
[충북일보] 공약 이행률을 놓고 갑론을박 하던 제천·단양 선거구 여야 총선 주자들의 논쟁이 고발전으로 비화했다.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후보는 13일 국민의힘 엄태영 후보를 공직선거법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제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엄 후보는 일부 언론이 사단법인 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자료를 근거로 자신의 공약이행률이 16.07%라고 보도하자 "불충분한 자료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수치"라고 발끈했다. 특히 엄 후보는 "(자신의)공약 이행률은 55.4%이고, 매니페스토 실천본부도 정정 반영했다"는 보도자료를 냈다. 그러나 해당 단체는 이 후보의 공식 질의에 "공약이행률을 정정 반영했다는 엄 의원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회신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엄 후보는 허위사실로 유권자를 속였다"며 "국회의원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 사안을 허위로 발표하는 것은 중대한 범법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엄 후보는 거짓 주장에 관해 제천시민과 단양군민에게 사과하고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엄 후보가 공약 이행률 때문에 고발당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그와 공천장을 다투다 낙천한 최지
[충북일보] 단양군의회는 13일 제324회 단양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로당 하루 한 끼 식사 지원 사업 국가 도입'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문에서 의원들은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인 초고령사회로 진입이 뚜렷해짐에 따라 노인들의 건강과 관련된 식사 보장 문제를 시급히 해결할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청년층의 건강을 위해 실시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처럼 고령의 노인들에게 접근이 편리한 경로당에서 하루 한 끼 식사만이라도 제대로 해결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사회적 틀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일부 지역에서 지방자치단체가 나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이미 하루 한 끼 지원 사업을 실행하고 있지만 지역별 여건에 따라 그 혜택의 차이가 큰 상황임을 역설했다. 건의문을 대표발의한 오시백 의원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를 보장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기본적인 책임"이라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가 제공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관심과 제도 마련을 건의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채택된 건의문은 윤석열 대통령과 각 정당의 대표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 제천역 여행센터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경상남도로 떠나는 프리미엄 벚꽃 여행상품과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라도로 떠나는 봄나들이 여행상품을 동시에 판매한다. 경남 프리미엄 벚꽃 열차(진해+부산+울산)는 원주에서 출발하여 제천, 단양, 풍기, 영주를 경유하고 태화강역에 도착해 여행지로 이동한다. 2박 3일 여행 일정은 △울산 대왕암공원 & 출렁다리 △고래문화마을 △경화역 벚꽃길 △제황산 모노레일 △여좌천 로망스다리 △송도해수욕장 & 해상케이블카 △국제시장 & 자갈치시장 △해동용궁사 △부산 요트 투어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4월 봄나들이 관광열차(진안+여수+순천)는 제천에서 출발하여 충주, 주덕, 음성, 청주를 경유하고 전주역에 도착해 여행지로 이동한다. 2박 3일 동안 △진안 꽃잔디동산 △마이산 탑사 △여수 해상케이블카 △하화도 유람선 & 꽃섬길 △순천 선암사 등 주요 관광지로 코스가 구성돼 있다. 경남 프리미엄 벚꽃열차의 1인당 이용요금은 37만9천 원(1인실 이용 시 40만9천 원), 전라도 봄나들이 관광열차의 1인당 이용요금은 38만 원(1인실 이용 시 42만 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유정 제천관리역장은
[충북일보] 단양경찰서는 오락실에서의 불법영업행위에 대한 중점단속을 실시해 올해 2건을 적발 이중 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기판 24개를 압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사행심리를 부추기는 불법영업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 1월 8일부터 연말까지 범죄예방계 풍속단속팀, 수사과 형사팀, 지구대·파출소와 합동으로 연중 집중단속 활동을 펼친다. 경찰에 단속된 2건의 위반 유형은 모두 무등록 영업이다. 경찰 관계자는 "게임제공업소(오락실)에서의 사행성 불법영업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과 엄정한 법집행으로 건전한 오락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는 최근 도시재생안전협회에서 주관하는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는 △녹색제품 및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구입 △열차 운전용 연료 절감방안 이행 △신재생 에너지 설비와 저공해 차량 도입 등 저탄소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좋은 평점을 받아 저탄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충북본부는 연간 환경계획을 수립하고 직원 대상 에너지 절약 현장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 친환경 교통기업으로서의 위상과 ESG 경영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국내 교통공기업 최초 저탄소 인증 획득을 통해 ESG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저탄소 활동을 통해 친환경 교통을 선두하는 우수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는 암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환자보호와 간호의 부담을 줄이고자 통합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통합보건의료서비스란 환자는 물론 가족 구성원의 건강까지 돌보는 시스템으로, 정서적 안정과 우울감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프로그램을 통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 운영하며, 신체건강교실, 심리지원교실, 영양교실 등 다양하게 기획됐다. 신체건강프로그램으로는 줌바댄스, 라인댄스, 바르게 걷기교실이 있다. 심리지원 프로그램은 건강치유숲길걷기, 능강솟대문화공간 관람, 영화보기, 수면위생 및 이완훈련 교육·조리교실 등 제천시 관광명소를 활용한 외부활동도 포함돼 있다. 이 밖에 치매선별검사와 기초검사도 무료로 받을 수 있어, 암환자는 물론 가족구성원까지도 건강을 챙길 수 있다. 프로그램 외에도 병증, 병후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와 다양한 영양성분을 포함한 식사대용식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월 프로그램은 오는 27일 제천시보건
[충북일보] 제천새마을금고협의회는 최근 저소득 가구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성금 9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동제천새마을금고 이훈재 이사장, 신제천새마을금고 신만순 이사장, 동현새마을금고 김강근 이사장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 운동 기금으로 마련됐다. 협의회 관계자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의 일환으로 매년 제천시 취약계층에 꾸준히 성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전국마늘생산자협회 단양군지회와 새로운미래 이근규 제천·단양 예비후보는 최근 '이근규의 민심캠프 회의실'에서 국산 마늘. 양파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이 후보와 단양군지회는 마늘·양파산업 활성화를 위한 3대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서 이 후보는 채소류 수급 안정 직불제도와 농산물 공정 가격보장을 위한 법 개정, 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한 필수농자재 지원법 제정에 힘쓰기로 했다. 또 농업농촌 인력지원제도 개편과 기후위기시대 농업재해보상법 제정, 농작물 재해보험의 공공성 강화 등을 약속했다. 정책협약에는 김용선 전국마늘생산자협회 단양군지회장, 권기호 충북도지부장, 권기현 단양군지회 사무국장, 단양군친환경농업협회 정철영 회장과 엄창섭·장경수 부회장이 참석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3월 15일부터 5월까지 1인 가구, 만 65세 이상의 노인부부가구, 중증장애인으로만 구성된 가구, 자체관리 대상자 등 고독사 위험군으로 의심되는 가구를 파악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사회구조의 변화로 개인의 고립 및 단절이 심화됨에 따라 고독사 예방에 관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고독사 위험 예방 및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한다. 실태조사는 방문 상담을 원칙으로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과 이·통장,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 안전망이 총동원돼 민·관 협력으로 진행된다. 실태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고독사 위험가구로 선별해 명단을 관리하고, 고독사 위험군 사회관계망 형성 및 고독사 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예방 사업을 개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 고독사 위험군으로 의심되는 숨은 이웃이 있다면 사회복지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은 12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단양초등학교 학생자치회와 함께 2024.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개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어린이 교통안전 안내' 전단지를 배부하고, 방어보행 3원칙(서다, 보다, 걷다)을 안내하는 등 교통안전 의식을 높여 일상생활에서 꾸준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석한 단양초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단양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경찰, 단양초 녹색어머니회 회원들과 함께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홍보물품을 나눠줬다. 또 현수막(배너)과 피켓을 활용해 '교통안전은 생활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교통안전은 학생안전교육의 중요한 한 영역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관심을 많이 가지는 새학기, 3월에 집중하는 것이 효과가 가장 크다"며 "도교육청 체육건강안전과에서 배부하는 안전교육 자료를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신학기를 맞아 12일부터 19일까지 1주간 상담주간 및 생명존중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상담주간 및 생명존중 기간 동안 단양 관내 학교의 상담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위(Wee)센터를 홍보하고, 더불어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으로 '생명사랑' 행사를 진행한다. 대상 학교는 초등학교 7개교(어상천초, 대가초, 단천초, 가평초, 대강초, 영춘초, 가곡초), 중등교 3개교(매포중, 영춘중, 단성중)로 위 클래스 미설치교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함께 진행되는 '생명사랑' 행사는 학생들에게 너와 나, 우리 모두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생명존중의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향후, 단양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관내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들에게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이루어지도록 촉진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은 20일까지 '추억 사진 촬영 DSLR/미러리스 기초반'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21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5월 16일까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일반편집 교육실에서 진행되며, 사진 촬영을 배우고 싶은 제천시민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카카오톡 채널 제천문화통통'과 '제천문화재단',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총 10명의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SNS 이용자 증가에 따라 사진이 중요한 자기표현의 수단이 됐지만 막상 제대로 찍는 것이 쉽지 않아 막막함을 느낀 분들이 많다"며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이고 즐거운 사진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