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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청풍호 수상비행장 민간 사업자 유치 재추진

  • 웹출고시간2024.07.25 15:02:01
  • 최종수정2024.07.25 15:02:01
[충북일보] 제천시가 철거 위기에 놓인 청풍호 수상비행장 시설물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청풍호 수상비행장사업 활성화를 위한 민간 제안 공모를 추진한다.

청풍면 청풍호 수면에 위치한 수상비행장은 지난해 5월 민간사업자가 철수한 이후 방치 상태였다.

더욱이 수자원공사의 수면 사용동의 종료로 수상 경비행기 계류장 등은 사실상 불법 시설물이 됐다.

그러나 시는 새로운 관광·레저 업종을 유치해 시설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수자원공사와 수면 사용동의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청풍호의 관광자원과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건전한 관광 콘텐츠를 제안하는 민간사업자에게 시설 이용권한을 부여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 사업자는 8월 20일까지 제천시청 관광과 관광투자유치팀에 사업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8월 중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하여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심사 기준은 사업추진능력, 수요 창출과 마케팅 계획,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 등이며, 최근 5년 이내 동일·유사 사업 실적이 있으면 가점을 부여한다.

한편, 시는 2014년 40억 원을 투입해 청풍호에 수상비행장을 조성하고 이를 민간 항공사에 임대하는 방식으로 청풍호반 수상항공 관광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민간 사업자의 잦은 교체로 사업이 파행을 겪어왔다.

이번 민간 사업자 유치 재추진을 통해 청풍호 수상비행장의 새로운 활용 방안이 마련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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