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오는 12월 말까지 숙박업 142개소, 목욕장업 22개소, 세탁업 82개소 등 246개소 업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 서비스를 평가한다.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종별로 2년마다 시행하며 평가는 위생 담당 공무원 및 명예 공중위생 감시원이 영업장을 방문해 평가 조사표와 지침을 바탕으로 평가하게 된다. 평가를 위한 조사 항목은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 사항 총 3개 영역으로 구분하며 업종별로 항목이 다르다. 평가점수에 따라 녹색(90점 이상), 황색(80점 이상 90점 미만), 백색(80점 미만) 등급을 부여하며 업소와 홈페이지에 평가 결과를 통보 후 공표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 녹색 등급을 받는 업소 중 10% 범위에서 우수업소 로고 표지판을 배부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위생서비스 평가를 통해 공중위생업소의 쾌적한 위생업소 환경을 제공하기를 바라며 아울러 시민의 건강을 위해 공중위생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전국 군 그룹 82개 지자체 중 3위를 차지하며 지난 2일 표창을 받았다. 군은 2022년 평가 결과 82.81점으로 군 그룹 20위에 그쳤으나 2023년에는 89.47점으로 6.66점 상승해 17계단 올라 3위를 차지하며 충북에서 유일하게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이 조사는 국민의 교통안전 의식 및 교통문화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조사다. 운전 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가지 평가 항목과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안전띠 착용률 등 18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군은 모든 지표에서 준수한 성적을 얻으며 A등급을 달성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성숙한 교통안전 의식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과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풍광이 아름다운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이 철도 관광지로 급부상한다. 군에 따르면 '중앙선 구철도시설(단성역~죽령역)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중앙선 페철도 위를 시원하게 내달리는 레일바이크와 풍경 열차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군은 지난 2일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개발사업 특수목적법인인 ㈜단양레일코스터와 개발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참석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단성역부터 죽령역까지 8.2㎞ 구간에 레일코스터, 풍경열차, 문화몰 등을 갖춘 '체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약 420억 원의 대규모 민간 자본이 투입된다. 군은 사업주관자인 ㈜대명건설과 2021년 협약을 체결했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립공원 구역조정, 환경영향평가 등 필요한 모든 행정절차를 착실히 이행했다. 사업은 202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오는 6월 말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4인승 레일코스터 총 160대가 죽령역부터 단성역까지 운영되며 반대 방향으로는 풍경 열차 4량이 운행될 예정이다. 또 구간 중 대강(2㎞)·장림(0.2㎞)·원평(0.1㎞)
[충북일보] 제천시가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자동차세 및 세외수입 체납 차량에 대한 자동차번호판 합동 영치 기간을 오는 5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전체 지방세 체납액 중 약 15%가 자동차세 체납으로 액수는 10억 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시는 상반기 체납 차량 자동차번호판 합동 영치 기간을 운영해 체납액 징수를 통한 자주재원 확보와 더불어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를 통한 운행정지로 조세 정의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효율적인 번호판 영치를 위해 지역 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합동으로 단속을 진행 중이며 새벽 영치도 병행할 예정이다. 중점 단속 대상은 지역 내 자동차세 체납 2건 이상 타 지자체 자동차세 체납 3건 이상이며 1회 체납 등 소액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영치 예고를 통해 자진해 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기에 자동차번호판 영치 예고문 발송, 문자메시지 안내, 영치안내 현수막 게첨을 통해 체납처분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게 자진 납부를 독려하고 있다. 지방세 납부는 차량등록지 관할 지자체 세무부서 및 위택스(어플리케이션, 인터넷),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하면 된다. 만약 번호판이 영
[충북일보] 릴리어스 제42회 한국대학탁구연맹전 및 2024 한·일 대학탁구경기대회 대표 선발전이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제천 의림지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한국대학탁구연맹(회장 김주연)이 주최하고 제천시탁구협회(회장 송승훈)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21년부터 매년 꾸준히 제천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대학 엘리트 탁구팀 남자 13팀과 여자 14팀으로 관계자 포함 총 300여 명이 참가하며 남녀 각각 단체전과 개인 단식·개인 복식·혼합복식 4개 부문에서 최고를 가린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의 개최로 대한민국 탁구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다수의 대학생이 제천을 방문해 5일간 제천에 머무르게 된다"며 "대회 기간 대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이 제천시민들에게 전달돼 긍정적인 에너지가 자라나는 대회로 거듭났으면 한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신백초등학교가 지난 2일 학생, 교사, 학부모가 참여해 깨끗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봄맞이 환경 정화 활동을 했다. 이날 활동은 봄을 맞아 실외 활동이 많아진 학생들이 깨끗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 학생들은 운동장과 체육관, 울타리 주변의 쓰레기를 치웠고 학부모들은 학교 숲에서 낙엽, 나뭇가지, 쓰레기 등을 정리했다. 김홍연 학부모회장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참여해 깨끗해진 학교를 보니 기분이 좋았다"며 "한결 쾌적해진 학교 안에서 아이들이 행복하게 맘껏 뛰어놀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유암1리 마을이 충청북도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지역공동체 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10인 이상의 지역공동체가 직접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실행해 지역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56개 지역공동체가 제안 공모해 최종 20개 공동체가 선정됐고 그중 단양군 영춘면 유암1리 마을('유암1리 행복지킴이')은 45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됐으며 협약 체결 후 이달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마을에서 제안한 사업명은 '또 다른 행복, 차 한 잔의 여유 커피 나들이'로 마을 주민이 영춘면 소백산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바리스타 교육프로그램 및 프랜차이즈 커피 본사 견학, 커피 거리 견학 등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정철영 유암1리 이장은 "주민과 학생들의 교류로 세대 차이를 극복해 더욱 활기찬 마을을 만들겠다"며 "향후 어르신들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면 마을에서 직접 운영하는 마을찻집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암1리 마을은 지난해 충청북도가 개최한 '2023년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마을 주민 13명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해 주민 모두 공동체의 수혜
[충북일보] 제천소방서 의용소방대가 지난 2일 오전 용두산 일대를 중심으로 산불 등 화재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최근 2년간(2022~2023) 봄철에 발생한 산불은 총 12건으로 낙뢰 추정 1건을 제외한 11건은 모두 입산자 실화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남성대, 수상구조대, 수호천사대 등 의용소방대원 80여 명과 용두산 일대 등산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입산자 인화물질 소지 금지 △산림 인접 지역 모든 소각 행위 금지 당부 등 화재 예방 전단을 배부하며 봄철 산불 등 화재 예방 경각심을 고취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강하고 건조한 바람이 부는 봄철, 산불로 인한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산불 등 화재 예방 캠페인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일 대회의실에서 '학생 맞춤형 1교 1 특색 교육과정 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 지원청은 지역 내 초등학교의 현장 중심의 지원활동을 내실화하기 위해 학교와의 지속적 관계 형성 및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학교의 특색교육 과정 중심의 학교 발전 자체진단을 통해 교육활동 전반에 걸친 책무성 있는 교육활동 운영으로 지역 초등학교들의 1교 1 특색을 가지며 제천 교육력 강화 1.0 실현을 도모하고 있다. 강성권 제천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은 특색교육 과정 실현으로 학생들이 머물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학교의 노력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학교들의 특색교육 과정 운영을 위한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일 국가대표 식품기업인 샘표식품 주식회사와 제2산업단지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샘표식품 박진선 대표이사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해 열렸다. 샘표식품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제천 제2산업단지 약 8만1천727㎡의 부지에 4만5천217㎡ 규모의 공장을 2025년 내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할 계획으로 15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1946년 창립해 간장, 된장, 고추장을 중심으로 요리 소스, 가정간편식(HMR), 차류, 면류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파워 1위 식품 제조기업인 샘표식품은 "내 가족이 먹지 않는 것은 만들지도 팔지도 않는다"는 창업주 박규회 회장의 신조 아래 정직과 신용으로 78년 전통을 이어오며 국민건강과 식문화 발전을 선도하는 장수 기업이다. 샘표식품은 업계 1위인 장류 외에도 최근 사업 다각화를 통해 조미료, 파스타 소스, 육포, 카레 등의 분야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고 있고 글로벌시장 진출과 블루오션 제품 생산을 위한 투자를 제천 제2 산단에 전격 결정함으로써 세계 유수의 글로벌 종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신동테니스장에서 '제41회 제천시민 테니스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테니스의 저변확대와 동호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제천시 테니스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협회 소속과 테니스 동호인 5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개인·복식(마스터부, 챌린저부, 루키남성부·여성부) 참가부서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모든 경기는 예선 및 본선 5대5 타이브레이크, 노-애드 시스템으로 각부 조별리그 순위결정전으로 본선에 진출하고 4강부터 진행했다. 대회 결과 △마스터부 백팀과 △챌린저부 박우양(제일), 최종명(제우스) △루키부(남) 박철희·윤태성(제우스) △루키부(여) 한희진·허주희(제우스) 팀에게 우승이 돌아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강한 체력과 순간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선수와 관전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박진감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여가선용 및 체력 증진을 위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적인 스포츠로 테니스의 저변확대와 활성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 상권르네상스사업단이 최근 중앙시장 공유주방에서 (사)제천시관광협의회와 공동주관으로 상권르네상스사업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상권르네상스 서포터즈는 인스타그램 및 블로그 등을 운영하는 인플루언서 10명으로 구성했으며 서포터즈 각자의 SNS를 활용해 상권르네상스사업 추진 현황 및 상권 내 점포 홍보 등을 콘텐츠로 제작해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다. 홍석종 단장은 "제천시 관광협의회와 협력해 상권르네상스 서포터즈를 효과적으로 운영해 상권 활성화 사업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민과 상권 상인들이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 상권르네상스사업단과 제천시 관광협의회는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2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장락초등학교가 2일 제천교육지원청 위(Wee)센터와 연계해 굿모닝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아침 등교 시간에 제천경찰서장, 제천교육장 및 Wee센터를 비롯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장락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 행사는 제천교육지원청 위(Wee)센터 주관으로 지역 내 유관 단체와 장락초등학교 교사 및 전교 학생자치회 임원들과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8시부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간식과 학교 폭력 예방 의미를 담은 굿즈를 나눠주며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일깨웠고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학생들은 "학교 폭력을 목격하면 방관하지 않고 신고하거나 도움을 요청하여 친구를 지켜줄 것"이라며 "앞으로 학교 폭력이 없는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박효순 교장도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과 다양한 학생 체험 중심의 예방 활동을 통해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1일 2024년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 발대식을 열었다. 오는 24~26일 3일간 소방본부(청주)와 음성에서 개최되는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총 7개 종목으로 제천소방서는 4개(화재·드론·화재조사·최강소방관) 종목 17명의 선수가 도전한다. 재난 대응 기술을 연마하고 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올해로 37회를 맞았으며 분야별 1위 팀은 오는 6월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청명·한식 및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기간 대형화재 발생 대비와 투·개표소 안전관리 및 신속한 초동 대응를 위한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청명·한식 특별 경계근무는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특별경계 근무는 오는 9일과 10일 개표 종료 시까지 추진된다. 이번 특별 경계근무는 단양소방서 2 안전센터, 1구조대, 3과, 13개 의용소방대를 동원한다. 추진 내용으로는 △화재 취약 대상 현장 안전 점검 및 위험 요인 사전 제거 △다중이용시설 관계자 대상 자율안전관리 지도 △대형재난 대비 현장 대응 태세 확립 등이 있다. 단양소방서 관계자는 "단양군민의 안전을 위해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해 화재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일자리 정책에 시동을 건다. 군은 '2024년 일자리 대책 연차별 세부 계획'을 지난달 말일 군 홈페이지에 공시하며 고용률 76%와 취업자 수 1만6천800명 달성을 위해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올해는 '단양 맞춤형 (탄)력적인 (탄)탄대로 (한)평생 일자리 실현'을 슬로건으로 지역경제를 되살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군민 맞춤형 고용 안전망을 구축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계획이다. 군은 △탄탄한 계층 맞춤형 일자리 △탄탄한 지역특화형 일자리 △탄탄한 스마트 농촌 일자리 △탄탄한 단양 일자리를 위한 역량결집을 올해 지역 일자리 전략으로 선정했다. 첫 번째 전략은 청년창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장년을 위한 전문기능인력 양성, 여성을 위한 양성평등 일자리,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등 계층별로 맞춤형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다음으로 지역특화형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복지와 일자리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단양의료원 건립, 관광·레저 특화 일자리, 군의 특성을 활용한 자연 친화 일자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신활
[충북일보] 제천시 청소년센터가 지난달 30일과 31일 1박2일 동안 박달재수련원에서 2024년 청소년 자치 조직 발대식 및 연합 워크숍을 열었다. 청소년 자치 조직은 청소년 스스로 참여하고 결정하여 활동하는 조직으로 제천시 청소년센터에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 △후기청소년서포터즈 △청소년 안전지킴이 △고교학생회장단연합회 △청소년꿈뜨락 운영단 △중학생회장단까지 이렇게 총 7개의 자치 조직이 구성돼 있으며 이번 워크숍에는 소속 청소년들과 관계자들을 포함 총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자치 조직별로 올해 활동 계획을 세우고 함께 정보를 공유했으며 레이저 서바이벌 게임과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단합을 다졌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활동의 뿌리가 되는 청소년 자치 조직이 이번 발대식과 연합 워크숍을 통해 올 한해 활동을 단단히 쌓아 올리는 밑거름이 돼 청소년과 지역사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중학교가 현대홈쇼핑과 손잡고 '하이(H!) 드림온에어' 학교 방송실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 리모델링 완공식을 열었다. 이 사업은 학교의 노후 방송 장비와 기자재를 현대홈쇼핑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체하고 방송실 공간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또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미디어 분야에 관한 관심과 재능을 촉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리모델링 과정에 방송 전공 관련 대학생 멘토링 및 장비 교육이 진행됐으며 새로운 방송부가 신설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멸종위기종인 단양쑥부쟁이 보존과 군사적 요충지였던 적성산성, 적성비, 그리고 중방리 봉화대 등에 대한 홍보 활동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흥순 교장은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현대홈쇼핑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역량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단양군지부가 선거비용 보전금 100만 원을 단양장학회에 기부했다. 지난 3월 말에 치러진 제12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단양군지부장 선거에서 지원받은 선거운동 전액을 명문 학교 육성 및 장학사업을 위해 기탁한 것. 주재길 지부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활동을 위한 조합원들의 지원금이지만 발로 조금 더 뛰어서 아낀 지원금을 보다 가치 있는데 쓰고 싶었다"며 "앞으로 공감, 소통, 화합으로 단합된 공무원노동조합을 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단법인 청소년육성회 제천지구가 최근 서울청소년센터에서 개최한 한국청소년육성회 주관 제67차 정기총회에서 청소년 선도 및 보호 활동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전국 최우수 지구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제천지구는 청소년 스터디 카페 라일락을 운영하며 모든 청소년이 쾌적하고 밝은 환경에서 충분한 휴식과 함께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제천지구는 매년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 예방캠페인을 제천경찰서와 합동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범죄예방을 위한 모든 활동의 지원과 청소년을 선도 보호하고 범죄 없는 밝은 사회구현을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종석 회장은 "자칫 순간의 실수로 어두운 인생길로 들어설 수도 있는 청소년들의 범죄 재발을 방지하고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고추·마늘·수박 재배 농가에 주요 병해 방제 약제를 공급한다. 이번 2024년 이상 기후 대응 주요 병해 방제 지원 사업은 군비 50%, 농가 자부담 50%로 사업비 6억 원이 투입돼 총 2천596 농가, 884.2㏊에 약제 공급을 시작한다. 공급하는 약제는 2024년 2월 약제 선정 심의회를 거쳐 선정됐으며 지역 내 지역농협을 통해 4월 중 농가로 배부할 예정이다. 약제는 작목별 재배면적 10a(300평) 기준으로 고추 2종, 마늘 2종, 수박 2종으로 구성된 1세트 단위로 공급된다. 약제로 수확량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고추 탄저병, 마늘잎마름병과 흑색썩음균핵병, 수박 탄저병과 덩굴마름병을 방제할 수 있다. 센터는 이 사업으로 지역 내 고추재배 1천408 농가, 마늘재배 1천85 농가, 수박 재배 103 농가의 영농 경영비를 절감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약제 공급으로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단양군 카카오톡 채널 및 약제 배부 시 제공되는 약제 사용법을 참고해 영농에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자율방범대가 지난 31일 연탄이 떨어져 어려움에 부닥친 어르신에게 연탄을 후원했다. 이철우 방범대원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건강을 확인하는 등 이웃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활동 중 주변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 댁에 난방용 연탄이 떨어져 가는 것을 발견했다. 때마침 올해 초 자택에서 사용 중이던 보일러를 교체하며 연탄이 남아있던 이 대원은 남은 연탄을 어르신에게 기부하고자 매포읍 방범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서길운 방범대장과 대원 등 5명은 200여 장의 연탄을 지고 나르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이철우 대원은 "앞으로도 주변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이 있다면 언제든 관심과 사랑을 베풀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포자율방범대는 연중 우범지역 순찰 활동, 재난·재해 구호 활동,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등 지역의 안전을 위한 활동과 봉사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예술의전당 개관을 앞두고 공연장 안내원 인력풀 30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특정일에 근무하는 일반근로자 채용과는 다르며 유동적인 공연 일정에 따라 근무할 수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자격조건은 만 18세 이상 남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학력이나 성별에 대한 제한은 없다. 근무 조건은 근무 기간 중 상호 협의 가능하며 근로 시간은 평균 4~5시간으로 예상된다. 급여는 시간당 임금 9천860원이다. 주요 업무로는 관객 응대, 객석 안내, 수표 및 검표 업무, 물품 보관 업무, 공연장 안전관리, 공연장 내외부 질서 및 청결 유지, 관객 불편 사항 해결 및 서비스 제공, 입장권 매표소 인력 지원 등이 포함된다. 서류 공고 및 접수는 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며 합격자는 개별적으로 연락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24일에 발표 예정이며, 최종 합격자는 교육 후 근무 일정이 편성된다. 시는 이번 모집을 통해 공연예술을 좋아하고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지원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예술의전당팀(641-5508)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의 한 공무원이 쓰러진 관광객을 심폐소생술로 구해 화제다. 매포읍에 따르면 지난 30일 정재윤 주무관은 가족과 나들이를 위해 집을 나서던 도중 집 앞 편의점에서 가슴에 고통을 호소하는 관광객 A(50대)씨를 발견했다. 정 주무관은 불길한 예감에 A씨에게 다가갔고 A씨는 금세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정 주무관은 주변 도움으로 119구급대원을 호출하며 환자를 안전한 곳에 눕힌 후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고 다행히 A씨는 큰 병세 없이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 가족들은 신속한 응급조치로 인명사고를 방지해 준 정 주무관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정 주무관은 "매년 단양군청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심폐소생술 교육이 실제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됐다"며 "응급 상황에 놓은 사람을 도울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긴급상황에서 군민과 공직자의 신속한 대처 능력 향상과 응급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조치 교육을 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산불감시원들이 마을 환경정화를 위한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어서 화제다. 면은 평소 산불감시원들이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하는 와중에도 개인적으로 주변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것을 보고 영감을 얻어 읍·면 중 최초로 시상을 마련했다. 영춘면 산불감시원 16명은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매일 같이 산불감시 해당 구역에서 산불감시와 환경정화 활동으로 무려 1천600㎏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영춘면 주민 황덕기씨는 "산불감시원들이 산불감시로 바쁜 와중에도 쓰레기 수거를 열심히 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오철근 면장은 "산불감시원들의 환경정화로 깨끗한 영춘면이 만들어지고 있어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며 "산불감시 업무에도 소홀히 하지 않고 산불 없는 영춘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