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하소동 '가마솥 추어탕' 곽경일·이종경 대표가 어버이날을 앞둔 지난 3일 용두동에 거주하는 어르신 250여 명을 초청해 점심을 대접했다. 가마솥 추어탕은 이날 방문하신 60여 명의 어르신들과 경로당에 계신 19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소머리곰탕을 포장해 제공하는 등 어려운 경기에 좀처럼 보기 드문 선행을 펼쳤다. 경로당 노인회장들은 "무더운 시기에 며칠 동안 정성껏 소머리곰탕을 준비한 음식점 사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식당을 방문해 감사를 표했다. 곽경일, 이종경 대표는 "어버이날을 맞아 동네 어르신들에게 식사라도 한 끼 대접하고 싶었다"며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한편 가마솥추어탕은 지난 1월에도 설을 맞아 어르신 200여 명에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등 용두동 나눔문화 확산과 재능기부에 앞장서고 있으며 추어탕과 손두부 찌개를 주메뉴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매포초등학교가 지난 3일 '학교 문화 책임 규약'을 알리는 선서식을 열었다. 이 '학교 문화 책임 규약'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 모두가 안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실천을 약속하는 행사다. 매포초는 학교 특성을 반영한 책임 규약을 만들기 위해 일주일간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학생, 학부모, 교직원 각각 6개 항목의 규약을 확정했다. 이번 선서식은 전교생이 지켜보는 가운데 학생 대표, 학부모 대표, 교사 대표가 각각의 구성원이 지켜야 할 책임에 대해 읽고 선서하며 학교 교육 공동체 모두가 협력해 만든 규약에 대해 알리고, 책임 있는 학생, 교육활동 보호받는 교사, 상호 존중하는 공동체 및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실천 의지와 책임 의식을 강화하는 시간이 됐다. 이재준 교장은 "이번 선서식을 계기로 학교 문화 책임 규약이 문서로만 남는 게 아닌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되는 우리 모두의 약속이 되길 바란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3일 자크르 협동조합, 작은집 건축학교와 수산면의 주거 취약계층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지역 내 주거 취약 가구를 상시로 발굴하고 집수리 지원 등을 통해 대상자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자크르 협동조합은 덕산면 성암리의 작은집 건축학교를 수료한 동문이 모여 설립한 곳으로 집짓기 품앗이뿐만 아니라 조합원들의 재능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사용하며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조합 손정현 이사장은 "조합원들이 각자의 재능을 지역을 위해 펼치며 함께 성장하고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선미 위원장은 "이번 협약의 의미와 목적이 수혜자에 잘 전달되도록 대상자 발굴과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자매도시와의 교류로 군 홍보에 적극 나섰다. 군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동안 7개 자매도시(서울 송파구, 부산진구, 충남 보령시, 경기 이천시, 경기 구리시, 서울 은평구, 경기 용인시) 공무원 초청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매도시와 체육 교류를 통해 구성원 상호 간 우호 관계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교류를 추진하고자 올해 처음 개최했다. 군의 10개 자매도시 중 7개 도시에서 260여 명의 선수단이 단양에 머무르며 축구, 탁구, 테니스, 배드민턴, 족구 등 5개 종목으로 친선 경기를 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행사에 참석한 한분 한분이 모두 단양군 홍보대사"라며 "이번 행사가 자매도시 간 형식적인 교류에서 벗어나 구성원들의 실질적인 만남으로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단양군의 생활 인구는 24만 명으로 등록 인구 2만7천 명을 합하면 27만 명에 육박한다. 또 단양군 10개 자매도시의 인구를 모두 합하면 2024년 1월 기준 383만 명으로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로 떠오르고 있는 단양군의 든든한 파트너이자 지원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단양 / 이
[충북일보] 남제천농협이 지난 2일 수산면 한 농가에서 농가주부모임 회원 및 임직원 20여 명과 함께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직원들은 열무김치, 장조림, 멸치볶음 등이 포함된 우리 농산물 반찬 세트 60여 개를 만들어 인근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과 소외계층에 직접 전달했다. 변희숙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직접 준비한 재료로 정성껏 만든 반찬으로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농협과 함께 농업인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말했다. 류승인 조합장은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는 농가주부모임 창립 이래 지속해서 이어온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사랑을 가득 채운 건강한 나눔 행사를 통해 소외계층을 돕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체육회가 9일 오전 11시 단양 다목적체육관 3층에서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단양군 선수단 결단식'을 갖는다. 결단식은 종목 단체 임원과 체육회 임원, 선수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단기 수여와 격려사, 선수 대표 결의문 낭독 등 순으로 진행된다.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진천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중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는 단양군은 종목별 선수단 360명, 임원·관계자 197명 등 총 557명이 출전한다. 이날 열리는 결단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회의원과 오영탁 충북도의원 등 관내 주요 내빈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권택조 체육회장은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그동안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좋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일 단양군 별곡리 열린 광장 일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안전 체험장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소방서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며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요 체험 내용으로는 △물소화기를 통한 소화기 사용법 교육 △화재 대피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등을 운영했으며 영웅이와의 포토존 운영으로 아이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단양소방서 채열식 서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소방 안전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에 대해 배우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3일 청전동 삼한의 초록길 그네 공원 입구에 조성한 '초록길 여행 쉼터(여행스테이션)' 준공·개관식을 열었다. 이번에 개관한 초록길 여행 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의 하나로 제천시에서 지난해 9월에 착공해 지상 1층, 연 면적 84㎡ 규모로 조성한 관광 안내·쉼터다. 내부 공간에는 여행객들을 위한 물품 보관함, 화장실, 수유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제천시 문화관광해설사가 상주해 삼한의 초록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의림지를 비롯한 제천관광 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한 초록길 여행 쉼터 내부에는 제천지역에서 생산·판매되는 한방제품과 로컬푸드 제품이 전시돼 초록길 여행 쉼터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제천지역의 우수한 농·특산품 구매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2023년 제천 방문 관광객 1천만 명에 안주하지 않고 의림지와 도심권에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실질적인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올해 마무리되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봉양읍 미니굴삭기·꼬마중기 유익종 대표가 지난 3일 본인 소유의 중장비를 이용해 화재 폐기물 처리 작업 지원에 직접 나섰다. 유 대표는 이날 새벽 발생한 화재로 창고가 전소됐으나 폐기물 처리비용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봉양읍 구곡3리 노인 부부 세대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지원에 나선 것. 이날 4시간 정도 지속된 작업으로 고철, 농업용 기계, 샌드위치 판넬, 슬레이트 등 2t가량의 화재 폐기물이 나왔으며 이 폐기물을 모두 분리해 두리자원과 봉양읍 행정복지센터의 재활용 차량을 통해 자원관리센터로 이송 처리했다. 유 대표는 봉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고 성금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2017년 하소동 화재 현장에서 개인 사다리차를 끌고 와 건물 난간에 매달려 있던 3명을 구조해 낸 의인이기도 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에 중앙부처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한 달 새 중앙부처인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연달아 방문하며 군에 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문근 단양군수의 만남은 올해만 두 번째 성사된다. 앞서 지난 3월 김 군수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이 장관에게 '달맞이길 높임' 등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이에 대한 화답으로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이 장관이 군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단양 시가지 건너편 달맞이길이 장기 침수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을 직접 나와서 살피고 현재 도로 높이보다 5m 높이는 공사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 이 장관에게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의 역사를 새로 쓴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1호' 사업인 총사업비 1천133억 원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여기에 지난 4월 18일과 25일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김 군수와 만났다. '농촌 왕진버스 발대식' 참석을 위해 군을 방문한 송 장관에게 김 군수는 단양군 보건의료원 개원을 소개한 바 있다. 왕진버스는
[충북일보] 어린이들이 가족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잘했어"로 조사됐다. 제천가정폭력상담소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내 초등학교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가족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설문 결과 가운데 어린이들이 가족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잘했다"라는 노력에 대한 칭찬이었으며 그 뒤에는 "사랑해"라는 답이 많았다. 그 외에도 "수고했어", "힘내", "너는 소중해" 등 어린이들을 격려해 주는 말들의 답이 나왔다. 반대로 어린이들이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은 "사랑해", "감사합니다"가 각 1, 2위로 나타났다. 이경미 소장은 "어린이들이 가족들의 정서적 지지와 따뜻한 보살핌을 통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음을 알리고 가정폭력,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가정폭력상담소는 폭력 관련 피해자를 위한 무료 상담, 의료 및 법률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내 안전망 확대를 위해 폭력 예방 교육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고등학교가 지난 4일과 오는 25일 세명대학교 임상병리학과와 협력해 '지역대학 연계 진로 심화 탐구 프로그램'을 2년 연속 운영한다. 이번 탐구에 참여하는 1·2학년 25명의 학생은 전문적이고 심화한 대학교수 강의를 접하고 대학의 심화 기자재를 활용해 일반 학교 교육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실험을 직접 수행하는 기회를 얻는다. 이에 따라 심화 실험 및 분석 경험을 통해 기초과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과학 탐구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도 교장은 "이번 진로 심화 탐구 프로그램은 과학에 관심 있는 학생에게 주제 탐구 및 진로 선택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긍정적 교류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경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단양고는 지역과 학교 여건을 고려해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안착하고 학생 요구에 부응하는 특색 있는 교육 모델을 창출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특히 과학·환경 진로 분야에 소질과 적성이 있는 학생이 관련 교과의 다양한 과목을 선택·이수해 심화학습을 할 수 있도록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이 지난 4일 총본산 단양 구인사 설법보전에서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봉축 등 점등식을 봉행했다. 천태종은 오는 15일 오전 10시30분 구인사를 비롯한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봉축 법요식을 봉행할 예정이다. 이날 점등식에는 종정 도용 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헌승·엄태영 국회의원,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한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점등식은 교무부장 도웅스님의 사회로 △삼귀의 △찬불가 △반야심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종의회의장 세운스님) △국운융창기원 △청법가 △점등 법어 △점등사 △축사 △축가(천태합창단) △석가모니불 정근 △발원문 △점등 △사홍서원의 순으로 진행됐다. 종정 도용스님은 "거룩한 성불의 서원을 세우며 지혜의 등불로 어리석음을 밝히고 자비의 등불로 중생을 제도하며 참회의 등불로 공덕을 증장하리라"며 "온 법계에 부처님의 가피 충만해 국운 융창을 발원하고 세계 인류 평화를 기원하며 부처님 탄신을 기뻐하며 장엄한 법의 등불, 온 누리에 밝혀주길 바란다"라고 법어를 내렸다. 이어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우리는 부처님의 거룩하신 뜻을 마음에 깊이 새겨서 모든 나쁜 짓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와 ㈜프로젝트 치킨이 지난 2일 상호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상생 및 발전을 도모하고 제화 산업의 발전을 이끌기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세명대 권동현 총장, 이병준 기획실장, 임현숙 인문예술대학장, 김경아 패션디자인학과장, 김영환 패션디자인학과 교수를 비롯해 ㈜프로젝트 치킨 김정현 대표, 김준식 대표, 이대성 실장이 참석했다. 권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본교에서는 학생들의 제화 산업 취업 기회 확보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다양한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프로젝트 치킨 김정현 대표 역시 "세명대학교에서 교육받은 학생들이 본사와 협력해 지역 또는 전국적으로 제화 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러한 부분들을 포함해 이번 협약이 본사 그리고 세명대학교의 발전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한 교류로 제화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세명대학교와 ㈜프로젝트 치킨은 취업·창업·연구 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 증진과 발전 및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해 상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웃사랑 정 꾸러미'를 홀몸 어르신 및 취약계층 40여 가구에 지난 2일 전달했다. 이날 위원들은 각종 양념류, 간단 식품류, 주방용품 등 16종으로 구성된 꾸러미 전달뿐만 아니라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었다. 이오윤 민간위원장은 "적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함께 정을 나누고 서로를 살피며 적성면이라는 한 울타리 가족애를 나누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이번 사업과 더불어 지속적인 이웃 돌봄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정에 도배, 장판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중학교가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3일 '2024 우리 고장 향토사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지역 향토사 교육'은 단양팔경 중 5경이 있는 단성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유산, 역사적 인물 등에 대해 직접 체험하며 학습하는 방안으로 학년별 협의회를 통해 계획했다. 이날 탐방 체험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단성 벽화마을에서 임무 수행하기, 적성 산성 오르기, 신라적성비에서 배우는 삼국시대 역사, 북하리 북상리 내 고장 한 바퀴,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방문코스로 이뤄졌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1학년 장나라 학생은 "지역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단성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적인 장소를 경험하며 지역에 대한 애착과 이해가 더욱 깊어졌고 함께 돌아다니며 친구들과 즐겁게 지낼 수 있어서 기쁘고 소중한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단성중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단성과 단양 지역 향토사를 이해해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해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성장할 뿐 아니라 다시 지역을 위해 봉사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연계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지난 3일 박해윤 의원이 발의한 '제천시 농업재해 복구비 지원 조례안'을 제천시의회 및 제천시 홈페이지에 입법예고 했다. 이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관내 농경지에서 농업재해로 인해 피해를 보았으나 국가의 보조 및 지원에서 제외되는 농가에 대해 재해복구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재해복구비 지원 대상 및 제외 대상, 재난지수 산정과 복구비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이 조례가 시행되면 농업재해에 따른 재해복구비 지원금은 10만 원에서 30만 원까지 지원된다. 박 의원은 "이상 기후로 농업재해가 빈번해지는 농촌 지역을 지키시는 농민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조례를 통해 농업재해를 입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각종 영농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농업인 경영비 부담 증가에 따라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 및 농업경영 안정을 위해 반값 농자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총 6천여 농가를 대상으로 예산 15억 원을 투입해 실경작 면적 기준 0.1㏊ 이상~1㏊ 미만의 경우 최대 40만 원, 1㏊ 이상의 경우 최대 30만 원을 지원한다. 소규모 농가를 우대 지원할 계획이며 7일부터 오는 6월 2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제천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 및 유지하고 있는 농업인이며 지원 품목은 농약, 비료, 종자, 기타 농자재, 농업용 유류대(면세유) 등 각종 영농자재로 지역 내 업체 및 지역농협에서 구매한 품목만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반값 농자재 지원 사업을 통해 영농자재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은 2024년 1학기를 맞아 찾아오고 찾아가는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SW·AI)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천 및 단양 지역 내 학교에서 지난 4월 29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약 40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SW·AI 교육을 필수화하고 디지털 기초소양 함양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부의 정책에 기반을 두고 있다. 학생들은 실생활과 밀접한 3D모델링, 마이크로비트, 로봇코딩, 메타버스 VR 만들기, 인공지능 모델 활용 및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프트웨어와 AI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장원덕 교사는 "이번 SW·AI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디지털 역량을 갖추고 새로운 기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학교 현장의 교육 부담을 덜고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매포초등학교가 지난 3일 어린이날을 맞이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행복한 어울림 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교직원들은 디지털 선도학교 주제와 관련해 다채움 부스, 학생자치회에서는 페이스페인팅, 미션 수행하기 부스를, 학생들에게 급변하는 미래 사회의 모습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VR/AR 체험, 로봇 체험, 친환경 에너지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고 운영하는 행사가 이뤄졌다. 이외에도 아이들의 전인적 발달을 위해 단양군 보건소, 단양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준비한 마음 건강 체험 부스도 운영됐고 학부모회에서는 아이들에게 직접 만든 음식을 제공해 행사에 즐거움을 더했다. 이재준 교장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지난해부터 실시된 '행복한 어울림 마당'에 대한 학생의 기대감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이 행사가 매포초의 전통으로 이어져 나가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차량처가 지난 2일 제천시 봉양읍 학산리 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Up-Cycling) 키링 만들기 체험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안녕 충북! 나눔 마을 만들기'와 '청년봉사단' 활동의 하나로 코레일 차량처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차량처 직원들은 재능나눔 부스에 참여해 폐자재를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체험을 하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주며 지역사회와의 사랑 나눔 및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했다. 박성수 차량처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경방 정해영 대표가 지난 2일 제천시청 노인장애인과를 찾아 한문철 변호사를 대신해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조끼와 모자 100세트를 전달했다. 한 변호사는 교통사고 및 손해배상 전문 변호사로 방송과 유튜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제천시에서 실시한 폐지 수집 어르신 전수조사 소식을 접하고 제천시 어르신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기증을 결정했다. 이날 기증된 안전 조끼와 모자는 반사광 소재를 사용해 야간에 작은 불빛으로도 착용자가 식별돼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한문철 변호사는 "야간 교통사고에 취약한 폐지 수집 어르신들 안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달받은 물품은 폐지 수집 어르신 전수조사 자료를 토대로 지역 내 폐지 수집 어르신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와 자매결연한 해군 잠수함사령부 자매결연부대가 최근 김창규 제천시장을 찾아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전달한 박종득 함장은 "승조원들의 뜻을 모아 제천시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시장은 "우리 바다를 지키는 해군 자매결연부대 함장님을 비롯한 승조원들을 만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장학금은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함장을 비롯한 승조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 부대는 2017년 6월 8일 제천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로 주기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부대 방문 행사 등을 통해 안보 교육에 도움을 주는 등 제천시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5일 의림지 족구장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서 '아이 Love Festival 119와 함께' 체험장을 운영했다. 소방서를 포함한 23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가 진행됐으며 많은 학부모가 아이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소방서는 트릭아트 포토존, 소방차 종이접기, 심폐소생술 체험장 운영을 통해 이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아이들의 미소는 언제 봐도 기분이 좋다,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멋진 어른으로 자라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4일 오전 단양읍 별곡리 소재 '열린 광장'에 마련된 체험 부스에서 실종을 대비한 미아 방지 지문 등록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지문 등록 사전등록 행사는 실종을 대비해 보호자 신청을 받아 지문·사진 등 정보를 등록하고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히 발견하는 제도로 등록 대상은 '18세 미만 아동과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치매환자'로 안전드림앱 또는 안전드림 홈페이지에서 직접 등록하거나 가까운 지구대·파출소에 방문 등록할 수 있다. 이날 단양경찰서는 준비한 젤리 등 홍보 물품을 부모와 아이에게 나눠주며 "사전 정보 등록으로 별도 실종 신고를 하지 않더라도 경찰에서 신원을 바로 확인 할 수 있기에 신속히 보호자 품으로 돌아갈 수 있는 제도"라고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박희규 서장은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소중한 우리 가족들에게 실종 발생을 예방하는 뜻깊은 선물이자 행사가 됐길 바란다"며 "지문 사전등록 제도를 활용하는 것은 소중한 내 자녀를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으로 앞으로도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