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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2.11 17:44: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는 3월로 예정된 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본사인 법주사 주지선거에 3명이 입후보했다.

11일 이 사찰에 따르면 제30대 주지 선출을 위해 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경북 문경 각화사 주지 노현 스님과 법주사 무보직 성천.법명 스님 등 3명이 입후보했다.

사찰측은 ?문중 화합을 위해 오는 23일 열리는 운영위원원회에서 후임 주지를 합의추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의견이 모아지지 않을 경우 3월 10일로 예정된 산중총회 이전 선출방식과 일정 등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표가 이뤄질 경우 이 사찰에 승적을 둔 250명의 승려가 선거인단으로 참여해 최다 득표자를 주지로 뽑는다.

한편 현 주지 도공(道空) 스님의 임기는 4월 말까지다.


보은 / 손근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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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