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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지능형도시 건설 노하우 나눌 것"

최민호 시장, 8일 주한 라오스 대사 면담
교류협력 방안 논의

  • 웹출고시간2023.06.08 17:24:24
  • 최종수정2023.06.08 17:24:24

최민호(오른쪽 두번째) 세종시장이 8일 송칸 루앙무닌톤 주한 라오스 대사 일행과 양국 지방정부간 협력방안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은 8일 시청 접견실에서 송칸 루앙무닌톤(H.E Songkane Luangmuninthone) 주한 라오스 대사를 만나 양국 내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미래전략수도 세종시의 도시 비전과 지능형 도시 건설 등 시의 선진 모델을 이해하고 도시 간 교류 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대사관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송칸 대사는 이날 도시통합정보센터와 세종전통문화체험관을 찾아 지능형도시 기술을 활용한 도시정보관리 운영시스템에 대해 브리핑을 듣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칸 대사는 "세종시와 라오스 지방정부 간 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며 "성장 잠재력이 큰 라오스와 교류를 통해 발전기회를 선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도차이나 반도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과 아름다운 자연환경,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라오스는 낮은 수출관세 등 풍부한 발전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캄보디아 바탐방주와 소방차량 지원, 공무원 초청연수, 물품지원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주한 라오스대사 방문을 계기로 라오스 지방정부와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앞으로 라오스 등 다른 아세안 국가와 적극 교류하고 행정수도·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 건설 관련 선진모델을 알려 글로벌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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