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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혈액원-일신여자고등학교, '생명나눔학교 협약' 체결

  • 웹출고시간2023.06.08 17:54:10
  • 최종수정2023.06.08 17:54:10

충북혈액원과 일신여고 학생들이 생명나눔학교 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혈액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은 8일 일신여자고등학교와 헌혈로 생명을 구하는 '생명나눔학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신여고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헌혈 참여 확대와 헌혈문화 확산에 더욱 기여할 계획이다.

일신여고는 혈액 수급이 어려운 코로나19 시기에도 단체헌혈에 참여해 봉사 정신을 실천했었다.

허혜숙 충북혈액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혈액 수급 안정화와 학교 헌혈문화 확산에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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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