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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화 된 청주어린이회관, 시설 개선 목소리 일어

  • 웹출고시간2023.05.29 15:23:28
  • 최종수정2023.05.29 15:23:28
[충북일보] 속보=청주지역 대표 어린이놀이시설인 우암동 청주어린이회관의 시설개선이 필요하다는 본보의 지적에 대해 청주시의회도 목소리를 더했다.<4월 3일 4면>

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이화정 의원은 지난 26일 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개관 35년이 된 어린이회관은 부족한 콘텐츠, 낡은 시설 등으로 지역 대표 놀이시설의 명성을 잃었다"며 "공간 재배치, 시설 설치, 프로그램 특성화 등을 통해 '어린이 테마파크'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어린이회관 본관 1층 책장은 텅텅 비어있고, 사진전시관에는 30점도 되지 않는 액자만 걸려 있다"며 "2관 어린이체함관은 입구 무인발권기부터 고장 났고, 123개 체험기구 중 30여개를 보수해야 하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또 "놀이기구 5종은 30년 넘게 단 한 번의 변화도 없이 운영되고 있다"며 "우주전투기는 낡은 모터 탓에 수동으로 밀어야 작동하는 경우도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해마다 21억원 안팎의 예산이 편성되고 있으나 예산의 93%가 인건비와 시설유지보수비 등으로 지출된다"며 "새 콘텐츠 개발 비용은 찾아보기 어렵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어린이와 양육자가 어린이회관에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기본적 실태조사와 연구부터 선행해야 한다"며 "지역 주민과 미래 세대의 여가, 체험, 학습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청주시의 진정성 있는 투자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청주어린이회관은 지난 1988년 5월 처음 문을 열었다.

지난해 청주어린이회관의 방문객은 20만 3천여명으로, 방문객 집계가 시작된 2007년 45만 9천여명보다 절반 이상 줄었다.

앞서 본보는 청주어린이회관의 범퍼카와 우주전투기, 회전목마 등 5개 놀이기구 대부분이 수십년이 넘도록 운영되면서 노후화 된 점을 짚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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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