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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며 피는 꽃 청소년, 너희를 응원해!"

제천시, 권역별 거점 청소년 공간 완성 청사진 제시

  • 웹출고시간2023.06.04 10:13:43
  • 최종수정2023.06.04 10:13:43

제천시가 권역별 청소년 공간 완성을 위해 운영 중인 북부권 제천시청소년센터 전경.

[충북일보] 제천시가 청소년센터 방문객 실적 및 지난 1일 스터디카페 '라일락' 시범 운영 등을 토대로 권역별 거점 청소년 공간 완성이란 청사진을 내놨다.

시가 청소년 거점 공간에 관심을 두게 된 건 청소년 정책 제안 행사에서다.

시는 청소년의 바람을 그들 눈높이에서 이해하고자 시는 매년 제안을 공모해 의견을 수렴해왔다.

이중 '청소년 전용공간 확충'은 매년 제기된 안건으로 청소년의 대표적 열망이었다.

이를 반영해 시는 지난해 4월 청전동 '꿈뜨락', 6월 동현동 '제천시청소년센터' 등을 잇따라 개소했으며 여기에 장락동 '청소년문화의집' 등을 운영하며 거점별 청소년 전용공간부터 특화프로그램, 청소년 자치, 네트워크 조직 등을 적극 지원해왔다.

시 관계자는 "현재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9~24세)은 5월 말 기준 전체인구 13만2천131 명 중 2만487 명으로 15.5%로 이들은 빠르면 5년에서 15년 사이 성인이 돼 지역을 이루고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생산인구로 자리잡는다"며 "때문에 청소년에 대한 포용적 문화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하고 모든 지자체에서 전폭적으로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그런 까닭"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6월 개관한 '제천시청소년센터(의병대로 198)'의 활약은 눈에 띈다.

개관 직후 12월까지 6개월간 1만3천364 명이 다녀갔고 올해 초부터 지난 5월 말까지 1만795 명이 방문해 이 속도면 연말 이용객 2만 명은 훌쩍 뛰어넘는다.

센터 관계자는 "현재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유지하고 학생들의 선호를 지속해서 조사, 발굴해 프로그램에 반영해 나가겠다"며 "추후에는 진로와 학업을 중심으로 학교와 적극 연계하는 한편, 글로벌리더 양성을 위해 청소년 국제교류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1일 '라일락'도 시범 운영을 시작하며 첫선을 보였다.

이 역시 '21년 청소년 정책제안콘서트'와 '2021 아동 친화 조성 중장기 영구용역 신규 전략사업'에서 수용한 사업이다.

최종적으로 시는 구축한 인프라를 연계해 '권역별 거점 청소년 공간 구축'이란 그림을 그리고 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남부청소년문화의집(가칭) 조성이 마무리되면, 동부권(남부청소년문화의집)-서부권(장락청소년문화의집)-중앙권(청전 꿈뜨락, 라일락)-북부권(제천시청소년센터) 등 5각 권역 거점이 완성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2024년까지 남부청소년문화의집(가칭)을 완공한다는 것이 목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청소년 전용공간은 청소년이 지역에서 책임감과 자립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는 거점으로 건강한 시민 양성에 토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에서는 이 공간들을 중심으로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각 기관 간 학생조직 연합 네트워크가 활발히 가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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