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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방서 수암보 등 농업용 취입보 개보수 사업 완료

  • 웹출고시간2023.06.08 15:26:37
  • 최종수정2023.06.08 15:26:37

청주시 상당구 방서 수암보의 개보수 사업이 완료된 모습.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농업용 취입보 3개소에 대한 개보수사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농업용 취입보는 하천의 수위가 낮을 때 수위를 높여 물을 쉽게 퍼 올릴 수 있도록 하천을 가로질러 설치한 보를 뜻한다.

이번에 개보수사업이 완료된 곳은 상당구 방서 수암보, 낭성 포전보, 청원구 오창 바리보 등이다.

시는 이번 개보수 사업으로 물이 통하는 폭이 넓어짐에 따라 토사 퇴적으로 인한 부영양화 방지와 집중호우시 홍수방지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건강한 하천의 생태계와 깨끗한 수질을 되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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