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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08 16:41:44
  • 최종수정2023.06.08 16:41:44
[충북일보] 진천 광혜원면 소재 ㈜삼양패키징 동호회 '나누미'와 '이웃사랑'은 8일 이월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금구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저소득 아동 4명에게 매달 각 10만 원씩 1년간 정기 후원키로 했다.

이날 기탁식은 이월면행정복지센터에서 이월면(면장 김광진)과 광혜원면(면장 윤필수)이 함께 개최했다.

후원 대상자로 추천된 금구초등학교 아동 4명은 주소지에 따라 이월면 2명, 광혜원 2명으로 나눠져 지원된다.

'나누미'는 ㈜삼양패키징 직원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결성한 동호회다.

회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십시일반 모금해 2021년부터 금구초등학교 저소득 아동에게 매월 10만 원씩 정기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나누미' 회원들은 "진천군 꿈나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나눔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부받은 후원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금구초 저소득 아동 4명에게 매월 각 10만 원씩 1년간 전달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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