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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08 17:52:23
  • 최종수정2023.06.08 17:52:23

이상정 충북도의원.

ⓒ 충북도의회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이상정(음성1) 의원이 8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충북도에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열린 409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김영환 충북시를 상대로 대집행기관 질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기후위기 때문에 자녀를 출산하지 않겠다는 의견이 33.5%나 차지한다"며 "탄소중립은 우리 일상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충북도가 추진하는 산업단지의 공장 지붕 등에 대규모 태양광 설치 사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2022년 기준으로 9.4%에 불과한 충북도의 에너지 자립률 제고 방안과 관련해선 "현재 도가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기 위해 내놓은 연료전지발전소, LNG 발전소 건립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장 유력하고 보편적인 방법인 태양광 발전을 통해 효과적인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자립률 향상이 가능하다"며 "충북도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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