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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디지털시대! 창업' 아이디어 찾아라

직업계고 창업 토크콘서트 개최
도내 26개 직업계고 창업동아리 지도교사, 학생 등 참여

  • 웹출고시간2023.06.08 16:29:09
  • 최종수정2023.06.08 16:29:09

충북 도내 직업계고 창업 토크콘서트가 8일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8일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직업계고 창업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디지털시대! 창업'을 주제로 열린 콘서트에는 도내 26개 직업계고 창업동아리 지도교사, 학생 등 178여 명이 참여했다.

김정헌 쿠프 대표는 '디지털과 창업 성장스토리'를 주제로 창업특강을 했다. 김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창업과 관련된 주요 정보를 제공했다.

진천상고와 충북반도체고의 창업동아리 운영 사례발표도 진행됐다.

이윤미 진천상고 교사는 '3년간의 창업동아리 운영 사례 및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참여 후기'에 대해 발표했다.

강수진 충북반도체고 교사는 '전공 연계 창업동아리 운영과 특허출원' 주제의 사례발표를 했다.

질의응답시간에는 △디지털과 창업의 관계 △온라인 콘텐츠의 창업사례 △창의적인 아이디어 도출 △창업 아이템 개발 과정과 어려움 △특허출원 가능성 찾는 법 등 다양한 질문이 나왔다.

충북상업정보고 댄스동아리팀과 충북에너지고 밴드팀의 특별공연도 이어졌다.

장원숙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창업은 도전과 열정, 혁신의 과정"이라며 "창업에 대한 열정과 가능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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