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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07 11:30:10
  • 최종수정2023.06.07 11:30:10

보은군을 찾은 어린이 선수들이 지난 6일 속리산 말티재 전망대를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이 군을 찾는 전지훈련단이나 전국단위 체육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지역 경제 정책과 연계한 스포츠마케팅을 펼쳐 눈길을 끈다.

군은 지역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전지훈련단에 결초보은 문화 누리관(작은 영화관) 관람권과 속리산 관문 카페 음료 이용권, 농경 문화관 대장간 체험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실례로 군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군 스포츠 파크 일원에서 열린'2023 보은 패밀리 컵 전국유소년축구대회'를 오전과 야간에만 진행했다.

그동안 경기에만 치중했던 대회 틀에서 벗어나 오후에 선수들에게 휴식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을 관광하도록 했다.

덕분에 보은을 방문한 선수, 가족, 관계자들은 군에서 제공한 체험권 등을 가지고 문화재 관람료를 폐지한 법주사를 비롯해 말티재, 레포츠시설 등을 찾아 관광을 즐겼다.

장해진 군 전지훈련팀장은"지난해와 다르게 관광 등을 연계한 차별화한 스포츠마케팅으로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며 "스포츠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온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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