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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문화재단, 팝업스토어 '충격스토어' 진행

제5차 예비문화도시 충주 특성화사업, '목계나루 페스타' 일환

  • 웹출고시간2023.06.04 13:50:25
  • 최종수정2023.06.04 13:50:25

중원문화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팝업스토어 내부 모습.

ⓒ 중원문화재단
[충북일보] 충주 중원문화재단이 오는 10일까지 문화도시 충주를 쉽게 설명하는 팝업스토어 '충격스토어'를 진행한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충주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충주의 특성화 사업 '목계나루 페스타'의 일환이다.

충주의 도시 브랜드를 알리고 국내외 다양한 도시와의 직접 교류를 통해 충주의 세계적인 도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다.

충격스토어는 문화도시 사업과 함께한 공간 인포그래픽으로 꾸며졌다.

특히 오픈에 맞춰 '충격Week'로 개막행사를 준비해 도시재생포럼, 10개 도시 문화도시센터장 좌담회, 충북창업노마드포럼, 충북 로컬 생태계 네트워킹 파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1일 문화도시 특성화 사업 '새충주취향자판기' 플리마켓이 행사장 일원에서 펼쳐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했다.

충격스토어는 앞으로 경주 로컬브랜드페어2023(6.16~18), 서울돈의문박물관마을(7월 중)을 거쳐 포틀랜드(7.28), 시애틀(8.9)까지 2개국 5개 도시를 돌며 운영한다.

중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기존 충주에서 진행하던 사업설명회를 보다 시민이 이해하기 쉽게끔 준비했다"면서 "단순 시민들을 위한 설명뿐만 아니라 서울, 경주, 미국 등과의 교류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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