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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08 14:03:49
  • 최종수정2023.06.08 14:03:49
[충북일보] 영동군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영농환경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농업 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시범사업과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의 하나로 지역의 과수작목반을 선정해 장비와 보호구를 보급했다.

양강면 묘동리에 농업 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시범사업으로 3천만 원, 용화복숭아작목반에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으로 5천만 원을 지원했다. 농작업 안전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도 열었다.

농작업 보조구 안전 사용 교육에 이어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장비 41종 154점과 보호구 58종 565점을 보급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농약 사고 예방과 농약 오용을 줄일 수 있는 농약 보관함과 농작업용 공구함을 보급해 각종 사고를 줄였다.

군은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범사업과 시책을 더 세세히 펼칠 방침이다.

장인홍 군 농기센터 소장은 "농촌인구 고령화로 안전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농업인들의 안전을 위해 각종 교육과 행사 때 안전 의식을 더 강조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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