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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숙 충북도의원, "방위산업 공기업 등 보은 유치 전략 필요"

  • 웹출고시간2023.06.08 17:51:15
  • 최종수정2023.06.08 17:53:56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박경숙(보은) 의원이 방위산업 관련 공기업의 보은 지역 이전을 주장했다.

박 의원은 8일 열린 409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도의 적극적인 유치 전략 수립을 촉구했다.

그는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이전 기본계획 수립에 맞춰 도는 많은 공공기관이 유치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인구소멸 위험 지역과 저개발 지역 중심으로 분산 이전하는 유치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보은군은 도내 인구소멸 1순위 지역으로 공공기관 유치가 절실하다"며 "교통의 최적지로 세종시와 가까워 중앙 공공기관과의 업무 협력이 용이한 보은의 장점을 활용해 지역난방공사 본사 등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산 대기업인 한화가 보은에 있어 이를 바탕으로 국방과학연구소 등 방산 관련 공기업도 유치해 지역과 상생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중앙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이 연계한 민·관 태스크포스(TF) 구축을 제안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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