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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하던 여자친구 폭행한 현직 충북경찰관… 정직 처분

  • 웹출고시간2023.06.08 17:03:23
  • 최종수정2023.06.08 17:13:40
[충북일보] 속보=함께 살던 여자친구를 폭행한 현직 충북경찰관이 정직 1개월 처분을 받았다.<3월 23일 3면>

청주청원경찰서는 가정폭력처벌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경장에게 정직 1개월 처분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21일 밤 9시 20분께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 한 원룸에서 함께 동거하던 여자친구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A씨와 B씨를 사실혼 관계로 보고 A씨에게 가정폭력처벌법 혐의를 적용해 송치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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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