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보건과학대 5대 총장에 박용석 전 총장 선임

주성학원 이사회 만장일치 추천…8일부터 업무 수행

  • 웹출고시간2023.06.07 17:38:33
  • 최종수정2023.06.07 17:38:33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5대 총장에 박용석(사진) 전 총장(55)이 임명됐다.

학교 법인 주성학원은 7일 2023년 4차 이사회를 열어 참석 이사 7명의 만장일치로 5대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총장에 박용석 전 총장을 추천하기로 심의 의결했다.

박 총장은 2대 총장을 역임하고 현재 학교 법인 주성학원 이사로 재직 중이다. 8일부터 본격적인 총장 업무를 수행한다. 임기는 2년이다.

박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입시와 지역 중심의 대학지원체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지역과 상생하는 중부권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할 때까지 무보수로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에서 고생하는 구성원들의 열악한 복리후생 환경 개선에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전 총장은 청주 운호고, 경희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행정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1년 3월 충북보과대 경찰행정과 교수로 부임해 대외홍보협력실장, 평생교육원장, 주성사이버평생교육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1~2012년 2대 주성대(현 충북보과대) 총장, 2012~2018년 2·3대 충북보과대 총장을 지냈다. / 김금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