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6.08 17:51:40
  • 최종수정2023.06.08 17:52:45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소속 김종필(충주4) 의원이 충북소방학교의 충주 유치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8일 열린 409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주에서 시작하는 충북 소방의 재도약'을 제안하며 소방학교의 충주 유치 당위성을 주장했다.

그는 "도내 소방 인프라가 청주권역에만 집중돼 있어 북부·남부권의 소방안전 사각지대 발생이 우려된다"며 "충주시가 가진 자연·안전 인프라와 소방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전 리더를 양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 다른 시·군에 비해 탁월한 입지와 접근성, 연계 인프라를 충분히 갖춘 충주시가 충북 소방의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충북도의 지지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소방학교 건립 사업은 민선 8기 김영환 도지사의 공약이다. 충청소방학교에서 위탁 교육을 받는 소방공무원들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천영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