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위험성이 높고 전문성을 요하는 행정 분야에 대해 민간위탁 방안을 검토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날 현안점검회의를 열어 △제설 작업 △접이식 그늘막 운영 △도심 하천 환경정비 △위험 수목 제거 △위생 해충 방역 등 총 5개 분야를 민간위탁으로 전환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동안 시는 본청 도로과에서 주요 간선도로를, 읍면동에서 농어촌도로와 마을진입로 등을 담당해 제설작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읍면동의 경우 행정차량이 주로 환경업무(쓰레기 수거)에 활용돼 제설작업에 즉시 투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보행로 제설작업 역시 눈삽과 빗자루 등을 활용한 노동력 위주로 이뤄져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시는 민간위탁을 통해 읍면동 실정에 맞는 전용 제설 장비를 추가배치하고, 좁은 골목용 소형 제설장비와 보행로 제설 전용장비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세웠다. 또 제설 신기술과 장비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해 시에 최적화된 공법과 장비를 발굴, 동절기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24시간 출동태세를 갖춘 접이식 그늘막 유지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직영으로 시행되던 방역업무도 민간위탁을 통해 보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효율적 신청사 건립을 위한 전문가 제안을 받는다. 시는 신청사 건립사업에 사용될 건축·전기·소방기계·통신 분야 관련자재와 공법을 공개 제안으로 선정한다고 28일 밝혔다.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한 자재와 공법을 선정해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청사 건립을 하기 위한 취지다. 제안은 28일부터 4월14일까지 받는다. 청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해 이메일(shruihee@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올해 상반기 중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열어 최적의 자재와 공법을 결정할 예정이다. 우수한 지역업체 제안은 우선 선정 대상이다. 시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결정을 위해 선정위원회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신청사는 2014년 청원군과의 행정구역 통합에 따라 옛 시청사와 청주병원 등 북문로 3가 89-1 일대 2만8천572㎡ 터에 건축 연면적 6만3천㎡, 지하 2층~지상 12층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8년 하반기 준공 목표다. 총사업비 3천39억원은 전액 시비로 충당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시내버스 노선 일부를 개편 시행한다. 시는 시 외곽지역 여건을 고려한 지역 간 이동성 확보 및 대중교통 사각 지역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형 교통 모델(산단 경유) 2개 노선 추가 신설로 산단 출퇴근 근로자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봉양읍 및 용두동 외곽지역 주민과 학생 교통(통학)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개편을 추진했다. 기존 71번(서희아파트~시외터미널~행복주택~2산단)과 77번 노선과 신설 노선 78번, 79번 운행으로 도시형 교통 모델 4개 노선을 운영한다. 이중 77번 노선은 봉양중앙아파트~봉양산업단지~1·2·3 산단~현진에버빌~왕암코아루~행복주택~세명대로 기존노선을 연장 운행해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78번(강제동~하소동~행복주택~1·2·3 산단)과 79번(장락동~청전동~하소동~행복주택~1·2·3 산단)은 신설 노선으로 산단 출퇴근 근로자의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900번 대(금성·청풍·수산·덕산 방면)와 강제동 방면 노선이 제천역 경유로 변경돼 제천시민 및 제천을 방문하는 방문객에게도 교통편의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앞으
[충북일보] 옥천군은 '양성평등위원회 위촉식'과 '2024년 양성 평등기금 공모사업 선정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 권익증진에 관심 있는 청년, 직장인, 군민을 대상으로 양성 평등위원을 공개 모집해 당연직을 포함한 10명의 위원을 선발했다.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위원장은 한충완 옥천 부군수다. 이날 위촉한 양성 평등위원은 '2024년 양성평등 기금 공모사업'을 주제로 깊이 있게 논의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올해 행안부로부터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국민행복민원실'로 지정된 청주시 청원구 민원실이 민원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팔을 걷는다. 구청사를 찾는 시민이 가장 먼저 방문하는 '청원구의 얼굴'답게 민원인 눈높이에 걸맞은 '소통·공감·친절 민원실'로 새단장한다는 목표다. 청원구는 지난 1996년에 준공된 구청사의 노후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편리하고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토록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해 왔다. 특히 도로 분기점이나 교차로에서 흔히 보이는 '노면 색깔 유도선'을 민원실에 도입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민원인이 길을 헷갈리지 않고 원하는 업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민원창구별 바닥 유도선'을 설치해 동선을 최소화했다. 더구나 최근 청주시에서는 처음으로 '통합 순번 대기 시스템'을 구축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령 지적 측량을 신청하러 민원실을 방문했을 경우 민원실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8번 창구'로 가야 하는데, 번호표를 뽑고 대기하면 통합 시스템 모니터와 바닥 유도선을 통해 곧장 필요한 곳으로 안내되는 식이다. 또한 청원구는 사회적 배려대상을…
[충북일보] 충주시의회는 의료 취약 지역인 충주의 필수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의견 수렴 간담회를 27일 행정문화위원회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해수 의장과 복지환경위원회 의원 2명을 비롯해 충주의료원·건국대학교충주병원·충주중앙병원·충주미래병원 원장 및 관계자와 보건소 소속 공무원 등 총 12명이 참석해 기관별 응급·야간 진료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수도권의 의료 집중화 현상과 필수 의료 기피 현상의 확대로 지방의 의료 붕괴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시의회는 공백 없는 '필수 의료 보장'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관내 병원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의 사항을 수렴하며 방안을 모색했다. 박해수 의장은 "충주가 의료 사각지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최소한의 필수 의료 인력과 시설이 보장돼야 한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어렵고 위험한 필수 의료가 충분히 보상받고 인정받을 수 있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지난해 청주에서 발생한 수해의 조기복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신 부시장은 27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2023년 호우피해 복구사업 조기추진 대책회의를 열고 "시민불편 최소화와 완벽한 재해 항구복구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부진 사업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대책보고회를 개최하겠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청주시 호우피해 복구사업 총괄 추진 상황과 각 부서별 미 준공된 사업장에 대한 추진현황 보고, 조기 추진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2023년 호우피해로 인한 복구 현장 전체 546개소 중 현재까지 준공이 끝난 사업장은 332개소다. 시는 수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올해 6월까지 총 542개소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나머지 개선복구 사업장인 문의면 대청지구, 강내 도시방재사업, 수석소하천 1·2지구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대책 마련과 행정력을 집중해 최대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7일 금빛도서관에서 지방보조사업을 추진하는 8개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보조금 집행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방보조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민간보조사업 기관·단체의 신청을 받아 진행한 것으로 관광협의회, 세계직지문화협회, 정신재활시설 등 8개 기관의 회계담당자들이 참석했다. 교육은 복잡한 보조사업 추진 절차와 관련 법령 적용 등을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그동안 감사에서 반복 지적된 사례를 모아 '감사사례만 알아도 쉬워지는 지방보조금 집행실무'라는 주제로 보조금감사팀장이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감사를 통한 시정 조치도 필요하지만 사전 예방 시스템이 더욱 중요하다"며 "선제적 실무교육을 통해 민간보조사업자들이 역량을 강화하고 지방보조금이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27일 제364회 임시회 5차 본회의를 열고 김영호 의원을 비롯한 8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한 '중부내륙철도 지선 연결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건의안'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에서 "중부내륙철도 지선인 중부선 연결 사업은 음성군 감곡에서 충북혁신도시까지 총31.7㎞를 연결하는 대한민국 중부권 성장을 견인할 철도교통망 구축사업"이라며 "과부화된 경부선의 수요를 분담하면서 중부내륙선 기능을 강화하고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천안~청주공항 복선사업과 함께 중부권 네트워크 구축으로 철도이용 편의성을 증대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수도권의 철도 수혜지역 확대와 서해안을 잇는 물류 운송기능 강화로 청주공항, 충북혁신도시 및 수서역 연계를 통한 중부 내륙권철도 서비스 제공으로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라며 "중부내륙철도 지선 연결사업이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반영되기를 강력히 건의한다"라고 밝혔다. 군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국회와 관련 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지난 26일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자체법제교육을 실시했다. 법제교육은 의회사무처 직원의 법제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자치법규 입안 기초과정부터 실무·사례 중심의 심화 과정까지 단계별로 진행됐다.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자치법규 입안 기초를 다져 시의회 입법역량 강화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이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로 단양 관광의 새 시대를 연다. 군은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산업은행이 주관하는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출범 '1호' 사업에 선정되며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6일 천안시청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정부, 지자체, 관련기관, 금융·산업계 등 500명 내외의 인사들이 참석해 단양군 1호 프로젝트 추진 사례를 발표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국내외 경기침체로 얼어붙었던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시장 속에서 재원 조달의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전망하고 안정적 자금조달 및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로써 총사업비 1천133억 원인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은 충청북도와 단양군, 국가 철도공단, 민간 컨소시엄에서 공동 출자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정부에서 이를 뒷받침하게 됐다. 이 사업으로 단양역에 대단위 유원지가 조성돼 △남한강 케이블카 △대형 호텔 △미디어아트 터널 △로컬 마켓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선정은 평소 '도전하고 개척하는 자세'를 강조한 김문근 단양군수의 지휘 아래 전방위적인 사업 발굴과 투자재원확
[충북일보] 음성군은 27일 '조병옥 군수와 함께하는 직원신문고'라는 제목으로 민원 처리 공무원과의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민원 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의 현장 소리를 직접 듣고자 마련했다. 법정 민원과 국민신문고를 맡고 있는 담당자와 해당 팀장이 참석해 일선 공무원의 애로사항과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한 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참석 공무원 A씨는 "민원이 복잡하고 다양해지면서 그에 따른 고질적이고 반복적인 악성 민원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과 공무원 보호 방안에 대해 솔직한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조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음성군 공무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문화창업재생허브센터 다목적실에서 '민원담당 공무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원창구와 콜센터에서 매일 민원을 응대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며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민원창구 담당 공무원, 시민행복콜센터 상담원 등 22명이 참석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직원들은 민원을 응대하며 겪었던 고충 사항을 털어놓고,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민원의 효율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 시장은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의 다양한 상황들과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민원인과 직원 모두가 만족할 민원 서비스 향상 방안 등을 함께 모색했다. 조길형 시장은 "민원실은 충주시의 얼굴이고, 대표성을 갖는다"며 "소수의 악성민원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되, 신뢰와 감동을 주는 민원 행정서비스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만족도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원담당 직원들의 감정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민원인과의 원활한 소통, 악성민원 대응 등을 위한
[충북일보] 옥천군이 민원인을 위한 '행복민원실'을 조성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새봄을 맞이해 군청 민원실 입구에 군의 꽃이자 봄의 전령사인 개나리를 배경으로 포토존을 설치했다. 또 민원실의 낡은 소파를 교체하고, 감사의 상징인 수국꽃 화분을 배치해 기존의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있다. 군은 민원실 휴식 공간에 70년도부터 90년도 초반까지 옥천의 옛 풍경을 느낄 수 있는 사진 작품도 전시할 계획이다. 이처럼 달라진 분위기 덕분에 민원실을 찾는 주민은 아늑하고 분위기와 볼거리를 즐기고 있다. 황규철 군수는 "민원인이 잠시 머물다 가는 공간이라도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방문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향후 친절 교육을 통해 행정서비스도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난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민선 8기 공약 이행 평가단을 위촉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군민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 평가단을 공개 모집한 뒤 15명을 선발해 이날 위촉장을 줬다. 이들의 임기는 민선 8기 군수 재임 기간인 2026년 6월까지다. 군의 민선 8기 공약은 6대 분야 46개다. 평가단은 공약 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공약 실천 계획 보완·변경 사항 심의·문제점 개선방안 자문 등의 역할을 한다. 평가단은 위촉장을 받은 뒤 회의를 열어 단장에 안광윤 씨, 부단장에 김윤식 씨를 선출했다. 군의 지난해 말 기준 공약사업 전체 이행률은 48%이다. 공약 사업 가운데 14개 사업을 완료했고, 31개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안 단장은 "민선 8기 공약을 내실 있게 추진하도록 군민의 처지에서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는 등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시보 공무원 18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일대일 인사상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담은 지난해 11월 이후 신규 임용된 6개월 미만 공무원들의 원활한 공직 적응을 위해 마련됐다. 서원구 행정지원과장과 인사담당자가 직접 이들을 찾아 현장에서 겪는 업무 고충과 악성민원 대응법 등을 공유했다. 이 밖에 서원구는 선후배 공무원으로 구성된 멘토·멘티 고충상담과 행정 실무지도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한 신규 공무원은 "임용된 지 얼마 안 된 신규 공무원으로서 인사상담을 신청한다는 게 쉽지 않은데 이런 기회가 마련돼 좋다"며 "이번 상담을 통해 얻은 조언을 바탕으로 더 자신 있게 공직 생활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윤미용 행정지원과장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공직사회에 무사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일할 맛 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각종 성과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군은 지난 14일 발표된 '2023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적극행정 5대 항목 18개 지표에 대한 이행성과와 우수사례 평가에서 '함께하는 행복(on) 돌봄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달에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혁신평가에서는 △기관장의 혁신리더십 △기관의 자율혁신 성과 △민·관 협력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1월에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전환사업 성과평가' 우수기관 선정으로 3억9천만 원의 인센티브도 받았다. 전환사업 평가는 예산편성률과 집행률, 보조율 준수 등 감점 지표와 우수사례, 신속집행 등 가점 지표를 적용해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효율성 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이 지난해 12월부터 매월 한 차례씩 중앙단위 평가 우수기관 선정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증평의 행정력을 한껏 끌어올리도록…
[충북일보] 옥천군은 군내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해 '청년 전세 대출금 이자 지원'과 '청년 월세 지원' 사업 신규 대상자를 다음 달 12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전세 대출금 이자 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은 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19~39세 무주택 청년 가운데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에서 전세로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주다. 지원 금액은 전세 대출금 잔액의 최대 3%로, 연 최대 200만 원이다.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에 자녀가 있으면 1명당 0.5% 가산해 연 최대 25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군은 2019년 충북 도내 최초로 이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246명에게 2억6천400만 원의 전세 대출금 이자를 지원했다.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은 군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19~39세 무주택 청년 가운데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월세 5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인 자가 대상이다. 지원 금액은 월 최대 10만 원, 연 최대 120만 원까지며, 월세 금액이 10만 원 미만이면 실제 낸 금액을 지급한다. 군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5일 청풍호실에서 '2024년 제천시 공직자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원의 친절도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240여명이 참여해 1차, 2차로 나눠 이뤄졌다. 특히 3년 이내 저연차 직원 및 대민업무 담당 직원들이 많이 참석해 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민원 응대 마음가짐과 공직자의 자세와 관련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가치컴퍼니 조은영 대표는 2024년 친절서비스 흐름은 고객의 시간과 감정이 중요한 시대로서 신뢰를 바탕으로 한 효과적인 민원대응 방법과 민원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원활한 소통방식으로 변화를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친절은 시민 행복을 높이는 공직자로서의 기본 소양으로 친절 교육을 통해 시민이 공감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선진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산림청을 방문해 산림분야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 군수는 지난 25일 남성현 산림청장을 만나 증평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이돌봄숲사업, 목재친화도시사업 등에 대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직접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군은 2023년 출생아 증가율 전국 4위를 차지하는 등 아이돌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깨끗한 공기 속 오감만족 아이돌봄숲사업과 목재친화도시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산림의 발전은 미래사회를 대비한 복합산림사업을 계발, 육성함으로써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증평군이 아이돌봄숲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앞당기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주요 현안의 시민 만족도와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 현장들을 지속 방문 및 점검하며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조 시장은 25일 오후 충주 4대 미래비전의 대표사업인 시민의 숲과 야현공원을 찾아 공무원, 공사 관계자들과 현장 점검회의를 통해 수목 조성 방향 및 관리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 또 현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시민 입장에서의 문제점과 개선사항이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조 시장은 이달부터 노인 일자리와 연계해 어르신들이 관리하며 시설 청결 유지와 올바른 분리배출 안내하는 관리형 클린하우스를 찾아 효과성과 시민 만족도 등을 확인했다. 이 밖에도 문화어울림센터와 복합체육센터 등 건설현장도 방문해 공사 진척을 비롯한 안전점검 사항을 두루 살폈다. 조 시장은 그동안 현장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모든 사업은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것을 강조하고 공직자의 현장 현장을 적극 주문해왔다. 조 시장은 "시민의 삶과 직결된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 검토해 반영하겠다"며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 행정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군정 최우선 과제를 인구증가 정책에 두고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부서 전담제를 운영한다. 군청 전 부서는 유관기관, 단체, 기업체 등을 방문해 전입 지원 혜택을 홍보하고 전입 유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대소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인 CJ푸드빌㈜음성공장(김찬호 대표)을, 26일에는 ㈜사옹원(대표 이상규)과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를 방문해 기업의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군과 기업의 상생발전 방안에 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음성군 인구늘리기에 동참하도록 협조를 구하는 등 발로 뛰는 적극 행정을 펼쳤다. CJ푸드빌㈜음성공장은 1997년 대소 산단에 입주한 기업으로, CJ제일제당 베이커리 공장으로 시작해 케이크와 빵 등 507가지 품목을 생산하는 대규모 식품제조업체다. 종업원 수는 750명 정도이다. 맹동면 소재 ㈜사옹원은 1995년 설립된 이래 한식 세계화를 만들어 가는 글로벌 K-푸드 기업으로 냉동식품, 전, 튀김류 등을 생산하고 있다. 근로자 213명이 일하고 있다. 대소면 소재 ㈜코스메카코리아는 1999년에 문을 연 화장품 연구개발 및 제조생산 기업으로 180여 명의 근로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군은 지난 25일 괴산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송인헌 군수 주재로 공직자 정책연구단 워크숍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6급 공무원 28명이 참석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괴산군 지속발전을 위한 사업 발굴'을 주제로 논의했다. 군은 지난 1월, 2월에 이어 세 번째로 간담회를 열고 공무원들이 자유롭고 부담 없이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정책연구단에 참여한 공무원 A씨는 "처음에는 부담도 됐지만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평소 생각했던 것들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젊은 공직자들과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공직 입문 7년 내외 MZ세대 공무원 25명으로 구성된 '미래혁신 주니어보드'가 출범했다. '미래혁신 주니어보드'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직된 조직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 초에는 기존의 형식적인 읍면 순방 대신 군민이 직접 질문하고 군수가 답변하는 '군민 소통·공감 토크콘서트'를 열어 군민과의 소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누구나…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충북도에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을 건의했다. 신 부시장은 25일 무심천 친수공간 조성사업 현장을 찾은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만나 청주시 재정현황과 건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시는 △무심천과 미호강 친수공간 조성사업 △청주시 자원봉사센터 신축 △산남 국민체육센터 신축 △서부로(석곡사거리~죽림사거리) 확장공사 △옥산지구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등 5건을 건의했다. 신 부시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자체예산만으로 대규모 현안사업을 추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이전재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지역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난 2월 한 달간 설치기준을 위반한 정당현수막 146건을 적발해 정비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주요 위반유형은 설치기간 15일 경과, 현수막 높이 2.5m 이상 등 설치방법 위반, 어린이보호구역 등 금지장소 위반 순으로 많았다. 시는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정당현수막 설치가 늘고, 안전을 우려하는 민원도 계속 증가하고 있어 선거기간이 시작되는 3월 28일 전까지 집중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교차로, 횡단보도 주변 등 차량과 보행자 통행에 방해가 되는 지역을 집중 단속한다. 지난 1월 개정된 법령은 정당현수막을 정당별로 읍면동별 2개 이내만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어린이보호구역과 소방시설 주변은 설치 금지구역이다. 보행자나 차량운전자 시야를 가릴 우려가 큰 교차로,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주변은 현수막 높이를 2.5m 이상으로 설치해야 한다. 시는 정당현수막 설치방법을 특별히 준수해 설치할 것을 지역 정당에 안내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