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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한글문화 세계화·도시 유대 강화 성과"

지난 15~22일 미국 공무 국외출장 성과 보고

  • 웹출고시간2024.07.24 13:13:20
  • 최종수정2024.07.24 13:13:20

최민호 세종시장이 24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미국 공무 국외출장 성과보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은 '한글·한국문화 세계화' 발판 마련과 '도시 간 유대' 강화를 미국 공무 국외 출장 성과로 꼽았다.

최 시장은 24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미국 공무 국외출장 성과보고 기자회견을 열고 △한글·한국어·한국문화 세계화 협력 △대학과 교류협력 확대 △도시 간 유대 강화 △세종시 국제적 위상 강화 등을 성과로 내세웠다.

그는 지난 15~22일 6박 8일 일정으로 미국 캘리포니아·미네소타주를 방문했다.

출장 기간 캘리포니아대 한국학연구소, LA코리아센터, LA시티대학, LA한국교육원, 미네소타 콘코디아 한국어마을 등을 찾아 한국어 교재 개발과 학생 교환 프로그램 추진을 약속했다.

미네소타주 거주 6·25 참전용사와 교민, 한국계 입양아 단체, LA시장, 세인트폴 시장,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를 만나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최 시장은 "이번 출장의 목적은 세계 속 한류의 위상을 직접 확인하고, 산업화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시찰하기 위해서였다"며 "직접 가서 보니 한국어, 한국문화 에 대한 외국인들의 열망은 상상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한글문화수도로서 세계에 한글문화를 알리기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면서 "미국 출장에서 맺은 인연과 성과를 바탕으로 한글문화 세계화의 본산으로 성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글·한국어·한국문화 세계화 관련, 그는 "LA한국문화원과 한글·한국어·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양측은 한글과 한국어, 한국문화 보급 관련 콘텐츠를 상호 교류하고 관련 사업 등을 서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LA코리아센터에 입주한 다른 기관들과도 한국어와 한국문화 세계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LA한국교육원, 우수학생 상호 교류와 한국문화 확산 협약도 주요 성과로 내세웠다.

최 시장은 "시 우수 인재의 미국 유학과 북미 지역 학생 한국 유학에 필요한 정보·인적 교류를 강화하고, 공동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며 "시의 한글문화단지 조성과 LA한국교육원의 유학생유치센터 홍보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한글문화단지 조성 시 콘코디아 언어마을 운영경험 공유 △UCLA한국학연구소, 관내 대학 연계 한국어 교재개발 협력 △LA시티대학, 재학생 한국 방문·어학연수 기회 제공 추진도 강조했다.

최 시장은 "한국어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다 보니 한글문화단지 조성의 필요성을 더 느꼈다"면서 "중앙정부와의 절차가 남았지만 세종시 전체를 한글화하는, 한글문화 도시로 상징시키는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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