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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동물원 마스코트 사자 '바람이' 딸도 청주로 온다

  • 웹출고시간2024.07.24 16:35:08
  • 최종수정2024.07.24 16:35:08

강원도 강릉 쌍둥이동물농장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자 'D'

[충북일보] 청주동물원의 마스코트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수사자 바람이의 딸 'D'가 청주동물원으로 이송된다.

24일 청주시에 따르면 현재 바람이의 딸 D는 강원도 강릉의 쌍둥이동물농장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최근 청주동물원과의 협의를 통해 이송절차를 진행중이다.

D는 과거 김해 부경동물원에서 바람이와 함께 좁은 케이지에서 생활하며 관람객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후 부경동물원이 폐업하자 D는 쌍둥이동물농장에서 바람이와 떨어져 생활해왔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누리꾼들은 바람이와 D의 합사를 지속적으로 요청해왔고, 협상이 원만하게 진행돼 청주동물원에서의 합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청주동물원은 D를 데려오는대로 바람이와의 합사 등 적응훈련을 진행할 방침이다.

청주동물원 관계자는 "정확한 이송날짜는 환경청의 허가가 떨어지고 나서 정해질 것"이라며 "적어도 8월 안에는 이송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리를 이루어 사는 사자는 모여 살아야 한다"며 "D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이송을 결정해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해 부경동물원에서 좁은 공간에서 지내며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말라 갈비사자라고 불렸던 '바람이'는 지난해 7월 청주동물원으로 이송된 뒤 현재 건강을 회복한 상태다.

현재 청주동물원에는 바람이와 함께 암사자 '도도'도 함께 생활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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