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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만 같아라' 추석 맞아 청주시 이벤트·행사 풍성

  • 웹출고시간2024.09.05 16:28:02
  • 최종수정2024.09.05 16:28:02

지난해 추석 청주 어린이회관에서 진행된 민속놀이 체험행사에서 시민들이 윷놀이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들과 행사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시는 지역 전통시장에서 경품이벤트와 영수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3만원 이상 물품 구입 시 추첨권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사창시장이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북부시장은 6일부터 10일까지, 밤고개자연시장은 5일부터 11일까지, 오창시장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다.

오창시장은 5만원 이상 물품 구입 시 즉석에서 추첨 가능한 추첨권을 지급한다.

사창시장과 복대가경시장은 10일, 북부시장과 밤고개자연시장은 11일 추첨을 진행하며 상품은 온누리상품권이다.

또한 9일부터 15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진행한다.

국내산 농·축·수산물 구매자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로 △사창시장과 가경터미널시장, 복대가경시장은 농·축산물만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수산물만 △육거리종합시장은 농·축·수산물 모두 환급 대상이다.

결제 카드영수증 또는 현금영수증을 행사 부스로 가져가면 구매 금액(6만 7천원 이상 2만원, 3만 4천원~6만 7천원 미만 1만원)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 이벤트 이외에도 시는 추석명절 기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시는 명절 연휴 기간 문화시설을 개방하고 각종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문의문화재단지, 단재신채호기념관, 손병희선생유허지, 대청호미술관, 백제유물전시관 및 고인쇄박물관은 전일 개방한다.

단 추석 당일(17일)은 오후 2시부터 운영한다.

청주시립미술관과 청주동물원, 어린이회관은 추석 당일(17일)을 제외하고 모두 문을 연다.

특히 어린이회관에서는 16일 오감만족 가족체험마당 '한가위 맞이 민속놀이 체험'을 진행한다. 윷놀이, 투호 던지기 등 민속놀이 체험을 비롯해 메리골드 천연염색, 봉숭아 꽃물 들이기 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공연과 전시도 준비돼 있다. 청주시립미술관에서는 △통합 청주시 10주년 기념전 '강익중: 청주가는길' △작고작가전 '윤형근_담담하게' 전시를, 대청호미술관에서는 '전시지원 공모 선정전'을 감상할 수 있다.

'온유하게, 향기롭게'를 주제로 9월 12일부터 문화제조창 3층 갤러리5에서 열리는 전통공예페스티벌도 명절 연휴 동안 계속(17일은 오후 1시부터)된다. 공예와 관련한 전시, 시연, 공연, 체험, 마켓 등이 진행된다.

또한 17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는 시립교향악단 추석특별공연 '추석 앤 클래식'이 개최된다.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오케스트라의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들이 함께 풍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시설물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는 등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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