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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지역 기업체 추석 평균 휴무 5.2일

상여금과 선물지급은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

음성상공회의소 설문조사

  • 웹출고시간2024.09.05 15:30:17
  • 최종수정2024.09.05 15:30:42
[충북일보] 음성지역 기업은 올해 추석에 평균 5.2일을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상여금과 선물 지급은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상공회의소(회장 김형권)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달 29일부터 4일간 음성지역 기업체 200개사를 대상으로 휴무계획을 조사했다.

그 결과 106개 응답업체의 평균 휴무일수는 5.2일로, 지난해 추석 휴무일수(5.8일)보다 0.6일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오는 14일 주말부터 18일까지 5일간 휴무하는 업체가 85.8%로 가장 많았다.

이어 22일까지 9일 간 휴무하는 업체는 8.5%, 추석 연휴 3일만 휴무하는 업체 3.8%, 4일 휴무하는 업체 1.9% 순이었다.

올해 추석 상여금과 선물을 지급하는 업체는 각각 61.3%, 86.8%(지난해 64.5%, 86.9%)로 지난해 추석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상여금은 기본급 50% 이상을 지급하는 업체가 35.4%로 가장 많았고, 연봉에 포함해 지급하는 업체는 23.1%, 50만 원 이하의 정액을 지급하는 업체는 18.5%로 밝혀졌다.

추석 선물은 3~4만 원대 선물을 준비하는 업체가 52.2%를 차지했고, 5만 원 이상의 선물을 준비하는 업체는 39.1%로 나타났다.

추석 명절 체감경기 조사에서는 전년보다 악화됐다는 응답이 32.1%, 작년과 비슷하다는 24.5%, 다소 호전됐다는 5.7%로 조사됐다.

경영애로 요인조사(복수응답)에서는 매출 부진과 원자재값 상승이 각각 25.5%, 인력 구인 16.0%, 인건비 상승 12.3%, 환율 변동 7.5%, 자금조달 애로 6.6%, 기업 관련 규제 2.8% 순으로 답했다.

이 밖에 기타 의견으로 내수경기 침체, 에너지비 상승 등을 꼽았다.

음성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 장기화가 매출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많은 기업들이 자금사정 악화로 추석 경기가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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