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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의림지 무지카 파라디소 개최

DJ운진, 김오키, 신윤철 등 실력파 뮤지션 대거 참여
제천지역의 푸드트럭과 제천지역 뮤지션들의 공연으로 지역과의 상생 더해

  • 웹출고시간2024.09.03 13:40:09
  • 최종수정2024.09.03 13:40:09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무지카 파라디소 포스터.

ⓒ JIMFF
[충북일보] 제천지역의 푸드트럭과 제천지역 뮤지션들의 공연으로 지역과의 상생 더해

사진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무지카 파라디소 포스터. 사진제공=JIMFF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의림지 수변 무대에서 무지카 파라디소 프로그램을 연다.

제천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의림지의 풍경을 배경으로 3일간 14명의 뮤지션 공연과 다양한 플리마켓 부스가 진행된다. 의림지 무지카 파라디소의 모든 행사의 참가 비용은 무료다.

가장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매일 오후 6시에 진행되는 저녁 워크숍으로 6일과 8일에는 해가 지는 호숫가에서 관객들과 함께 체험하는 단체 요가 체험인 '레저넌스 플로우(resonance flow)'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탈리아에서 공수한 대형 타악기 공(gong)을 활용해 소리로 경험하는 독특한 명상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7일은 '릴리컴퍼니'의 주도로 아프리카 댄스를 함께 배워보는 워크숍을 진행한다.

여기에 매일 오후 8시에 시작하는 밤 공연 출연진들은 깊은 음악적 내공을 자랑한다.

먼저, 한국 인디 1세대이자 베를린에서 활동하고 있는 'DJ운진'이 참여하며 앰비언트 명상음악을 들려주는 '아지랑이 밴드'에서는 기타리스트 신윤철이 일렉트릭 기타를 연주한다.

2020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을 수상한 '김오키'와 비트메이커이자 프로듀서 '라이언클래드'가 협연을 펼친다.

다양한 실험을 추구하는 프로듀서 '레인보우99'는 영상과 음악을 곁들인 공연을 선보인다.

국악 크로스오버의 새로운 명인 백다솜이 대금의 새로운 소리들을 들려줄 예정이며 마지막으로 한국 클럽 씬에서 분명한 자기 색깔을 보여주고 있는 DJ들인 '호수(HOSOO)', '조르바(Zørba)', '마지코(Magico)'가 의림지 호수의 늦은 밤을 책임진다.

이와 함께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낮 공연에는 통기타 듀오 '두 바퀴', 비올라와 트럼펫 듀오인 '루시아 앙상블', 음악으로 지역민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제천실버밴드', 노래하는 국어강사 '석정환', 음식을 노래하는 푸드송라이터 '휘핑로즈'의 공연이 이뤄진다.

시민들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피크닉존과 다양한 체험, 먹거리 부스도 운영해 피크닉존에는 빈백, 캠핑 의자, 나무 테이블, 돗자리 등을 통해 시민들이 편안히 음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JIMFF 기간동안 의림지 일원에서는 '의림지 무지카 파라디소'뿐만 아니라 올해 JIMFF의 상영관 중 하나인 의림지 자동차 극장이 자리 잡고 있으며 'JIMFF 캠핑 & 뮤직 페스티벌'도 함께 진행된다.

'JIMFF 캠핑&뮤직페스티벌'은 JIMFF가 추구하는 휴양 영화제의 목적을 담아 관객들에게 영화와 음악, 자연이 공존하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며 숙박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캠핑 연계 프로그램이다.

의림지의 풍경을 바탕으로 공연, 영화, 캠핑을 아우르는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되는 만큼 많은 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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