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국립청주박물관서 추석 분위기 내자

'추석 왔슈' 문화행사… 예약·현장·온라인 행사
자개키링 만들기·송편 체험 키트 등 프로그램 다양

  • 웹출고시간2024.09.02 17:10:31
  • 최종수정2024.09.02 17:10:31

국립청주박물관 '추석 왔슈' 포스터.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양수)은 추석을 맞아 '추석 왔슈'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한가위의 풍성한 정서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추석 왔슈는 사전 예약 프로그램과 현장 운영 프로그램, 온라인 이벤트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사전 예약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자개키링 만들기'와 '꿀호박 송편 만들기' 체험 두 가지다.

자개키링 만들기는 무병장수를 뜻하는 송학도 문양 자개 스티커를 활용해 나만의 키링을 만들어보는 체험이다.

꿀호박 송편 만들기는 물과 손으로만 안전하게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된 키트를 제공한다.

이 두 프로그램의 예약은 3일 오전 9시부터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자개키링 만들기는 1일 300명, 꿀호박 송편 만들기 체험은 1일 2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문화사랑채에서 수령·체험할 수 있다.

현장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박물관 일원에서 즐길 수 있는 여러가지 체험이 준비돼 있다.

청련관 앞 마당에서는 민속놀이 체험과 장원급제 체험이 운영된다.

민속놀이 체험에서는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 등 10여 개의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장원급제 체험에서는 유생복을 입고 옛 과거 시험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14일 오전 11시부터는 선착순으로 밤을 품은 달토끼 양갱을 증정한다.

또 행사 기간 동안 소원 엽서 쓰기 체험이 상설전시실 로비에서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엽서에 자신의 소원을 적어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명절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손쉽게 추석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9일부터 18일까지 참여할 수 있는 '추석 사자성어' 이벤트는 박물관 인스타그램 계정에 개시된 추석과 관련된 사자성어 퍼즐을 풀고 정답을 댓글에 남기면 된다. 댓글을 남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이 증정된다.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과 예약 방법은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https://cheongj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청주박물관은 "추석 왔슈 행사는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문화적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박물관은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

[충북일보]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취임 2년을 앞두고 충북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만큼 매일 충북 발전에 대해 고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 후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 등을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며 거침없는 행보에 나섰다. 오직 지역 발전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투자유치, 도정 현안 해결, 예산 확보 등에서 충북이 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견인했다. 김 부지사는 대전~세종~청주 광역급행철도(CTX) 청주도심 통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난 2년 가까이를 숨 가쁘게 달려온 김 부지사로부터 그간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22년 9월 1일 취임한 후 2년이 다가오는데 소회는. "민선 8기 시작을 함께한 경제부지사라는 직책은 제게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이면서도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