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 출신 화가 장백의 삶 담은 영화 '송사리' 시사회 개최

40명 선발…1인당 30만원의 장학금 지급

  • 웹출고시간2024.09.02 11:13:53
  • 최종수정2024.09.02 11:13:53
[충북일보] 충주 엄정면 출신 화가 장백(본명 장병일)의 삶을 소재로 한 영화 '송사리'의 시사회가 오는 8일 충주 호암예술관에서 열린다.

장백문화예술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무료로 진행된다.

'송사리'는 1950년대 말 한국전쟁 직후 태어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우정을 쌓은 친구들이 중장년이 돼 재회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는 자연을 사랑하고 자유를 꿈꾸던 화가 '병일'(장백)이 가난과 병마 속에서 쓰러진 것을 계기로 옛 친구들이 만나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이 영화는 2024년 초 장백 작가의 생전 거주지였던 충주시 목행동 '장백의 집'에서 촬영됐으며, 주인공 '병일' 역은 장백문화예술재단 최영일 이사가 맡았다.

영화의 도입부에 등장하는 어린 시절 장면은 2020년에 촬영된 것으로, 당시 연극 '오팔주점'에 삽입돼 사용되기도 했다.

장기봉 감독이 연출을 맡은 '송사리'는 폭력이나 노출 없이 동화적 요소를 담고 있어 전 연령대가 관람할 수 있다.

제작은 한국시니어스타협회에서 맡았다.

시사회 당일에는 영화 상영 후 출연 배우들의 무대 인사와 함께 장백 작가와 친분이 있던 예술가들의 공연, 작가의 말년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

[충북일보]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취임 2년을 앞두고 충북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만큼 매일 충북 발전에 대해 고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 후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 등을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며 거침없는 행보에 나섰다. 오직 지역 발전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투자유치, 도정 현안 해결, 예산 확보 등에서 충북이 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견인했다. 김 부지사는 대전~세종~청주 광역급행철도(CTX) 청주도심 통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난 2년 가까이를 숨 가쁘게 달려온 김 부지사로부터 그간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22년 9월 1일 취임한 후 2년이 다가오는데 소회는. "민선 8기 시작을 함께한 경제부지사라는 직책은 제게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이면서도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