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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맞춤형 안심순찰, 두번째 우리동네 순찰뱅크 추진

괴산경찰서, 농·축협, 괴산자율방범연합대 협약

  • 웹출고시간2023.06.08 14:08:24
  • 최종수정2023.06.08 14:08:24

괴산경찰서(서장 손휘택)가 8일 지역 농·축협, 괴산자율방범연합대와 함께 마을안심 순찰 &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두번째 '우리동네 순찰뱅크' 업무 협약식을 열어 파이팅을 하고 있다.

ⓒ 괴산경찰서
[충북일보] 괴산경찰서는 8일 2층 소회의실에서 두번째 '우리동네 순찰뱅크'업무 협약식을 했다.

전국에서 처음 괴산에서 시작한 우리동네 순찰뱅크는 괴산경찰서와 지역 6개 농·축협 및 괴산자율방범연합대 소속 19개 방범대가 협업해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다.

이들은 지역에 적합한 맞춤형 안심순찰을 하고 순찰 운행거리에 따라 최대 연 600만 원을 적립해 범죄피해자·홀몸노인 등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2차 '순찰뱅크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괴산서는 지난해 총 24,142㎞의 안심순찰을 하고 농협에서 최대 6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받아 군내 홀몸노인, 범죄피해자 등 취약계층 60가구에 따듯한 온정을 전했다.

손휘택 서장은 "지역사회 안전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모아준 농·축협과 자율방범연합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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