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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추진협의회 열어

2년 간 최대 8억8천만 원 들여 지역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

  • 웹출고시간2023.06.08 13:57:30
  • 최종수정2023.06.08 13:57:30

괴산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추진협의회.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전통시장이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새롭게 발돋움한다.

군은 지난 7일 괴산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괴산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추진협의회를 열었다.

괴산전통시장은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지난 3월 사업추진협의회 위원 및 사업단을 구성했다.

협의회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장기반 조성사업 추진 계획과 운영 방향, 사업내용 전반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사업은 △특화상품 개발 △특화상품판매장 조성 △간편결제 가맹홍보 △상인협동조합 조직 △고고락장 시장축제 △키즈마켓데이 등이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2년 간 최대 8억8천만 원을 들여 지역축제·관광자원을 전통시장과 연계,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한다.

군은 협의회에서 의결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최종 승인을 얻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특색과 관광자원을 연계해 괴산전통시장이 중부권 최고의 명품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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