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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07 17:28:59
  • 최종수정2023.06.07 17:28:59
[충북일보] 충북도가 '귀농귀촌 1번지' 충북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충북도는 도와 시·군, 충북도민중앙회 귀농귀촌위원회가 참여하는 귀농귀촌 유치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달 중 발족할 예정인 협의체는 도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15명으로 이뤄진다. 운영협의회와 청주·북부·중부·남부 등 4개 권역별 실무분과로 구성된다.

운영협의회는 귀농귀촌 관련 현안사항 협의, 정책 제안 등의 업무를 맡는다. 실무분과는 귀농귀촌 희망자 물색, 희망지역 시·군과 매칭 등 실질적인 유치 활동을 수행한다.

귀농귀촌인 유치 홍보 활동, 귀농귀촌 지원 사업 발굴과 유치 실적 관리 등의 업무도 한다.

도는 앞으로 협의체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자체를 대상으로 귀농귀촌 지원 정책 설명회를 열어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귀농귀촌 협력체계를 통해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며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기관·단체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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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