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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상은 단양 매포읍 의용소방대원, 심폐소생술로 주민 생명 구해

단양군, 민선 8기 전 국민 심폐소생술 교육 1천여 명 이수

  • 웹출고시간2023.05.17 13:28:27
  • 최종수정2023.05.17 13:28:26

목욕탕에서 갑자기 쓰러진 주민을 발견해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표상은 매포읍 의용소방대원.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군 매포읍 매포의용소방대원 표상은씨가 목욕탕에서 갑자기 쓰러진 주민을 발견해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했다.

직장에서 정기적으로 교육받았던 심폐소생술이 실전에서 진가를 발휘한 것이었다.

17일 단양군에 따르면 표씨는 지난 2일 오후 1시께 매포읍 복지목욕탕의 욕조에 쓰러져 정신을 잃은 한씨를 발견했다.

그는 즉시 119에 신고하고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현장에서 쓰러진 한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한씨는 119로 제천 서울병원 이송됐다가 헬기로 원주 기독교병원으로 후송돼 현재는 깨어난 상태다.

평소 지병이 있었던 한씨는 표씨의 발 빠른 대처가 없었다면 자칫 골든타임을 놓칠 절체절명의 위험한 순간에 직면할 수 있었다.

매포읍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표씨는 한일시멘트에서 39년 근무하고 정년퇴직 후 현재는 협력사 한성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다.

한성기업은 60세 이상 고령자가 많아 심폐소생술 사내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단양군도 민선 8기 들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 군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추진해 큰 화제를 모았다.

지금까지 단양군을 비롯해 16개 민간사회단체에서 1천 명 이상이 교육을 이수해 타 자치단체에 우수사례로 전파됐다.

매포의용소방대원 표상은씨는 "목욕탕에서 어르신이 쓰러져서 당황했으나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며 몸에 밴 습관이 앞서 심폐소생술부터 실시하고 도왔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위급 상황 처한 주민들을 돕기 위해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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