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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교육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

증평교육지원청과 송산초 신설 논의

  • 웹출고시간2023.06.07 15:18:40
  • 최종수정2023.06.07 15:18:40

충북도교육청과 증평군은 7일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증평교육발전 정책간담회’를 열고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과 증평교육지원청 설립 등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지역 교육협력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증평교육지원청 신설과 (가칭)송산초 신설문제가 충북도교육청과 논의됐다.

증평군은 7일 오후 2시 30분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충북도교육청과 '증평교육발전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이재영 증평군수, 박병천 충북도의원, 이동령 증평군의회 의장, 안순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교육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책간담회에서는 업무협약 체결을 포함한 5개의 공동협력사업이 주요 안건으로 제시됐다.

도교육청은 △온마을 배움터 조성을 위한 증평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 체결 △친환경 우수 농산물 지원사업 확대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을 제안했다.

증평군은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 △증평교육지원청 설립을 건의했다.

이외에도 도교육청에서는 학교에 지원하는 친환경 우수농산물의 지원품목 확대와 지원금 확대 요청과 함께 진로체험지원센터 공동운영을 위한 증평군의 행·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증평군은 증평초의 과밀학과 원거리 통학 불편, 초등학생들이 국도·하천을 횡단하는 통학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해 교육 현안인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 문제를 건의하고 충북 도내 11개 시·군 중 유일하게 괴산군과 함께 통합교육지원청으로 운영하고 있는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의 분리도 요구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과 증평교육지원청 설립은 아이들의 학습권과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증평군의 교육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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