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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08 14:01:37
  • 최종수정2023.06.08 14:01:37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장마철 대비 침수 예방의 실효성 확보를 주문했다.

조 시장은 8일 현안점검회의에서 '2023년 장마철 대비 주요 사업장 및 취약시설 점검 결과'를 확인하며 장마철 침수에 대한 부서 간 협력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시장은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올여름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배수로 확보 및 막힘 여부 확인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지시했다.

또 "풍수해 재난 대응에 있어서 항상 최악의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며 "'장마철 대비 주요 사업장 및 취약시설 점검'이 장마철 대비에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임해 달라"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하나의 민원이 들어왔을 때 해당 민원 해결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 유사한 다른 사례나 민원에 대해서도 점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유기적인 업무 해결 방식을 통해 시민들이 감동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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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