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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해빙기 속 청주 아파트 '청약 인기'

청주 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48.27대 1 경쟁률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100% 청약 마감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 낙폭 축소
전국 부동산 시장 해빙기 '기대감'

  • 웹출고시간2023.04.20 17:49:28
  • 최종수정2023.04.20 17:49:28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조감도.

[충북일보] 부동산 해빙기 도래가 점쳐지는 가운데 충북 청주시내 아파트 청약시장은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청약홈에 따르면 19일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일원 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의 일반공급 1순위 청약 접수는 48.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순위 청약 89가구 모집에 4천296명이 몰렸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타입은 전용면적 84㎡ C타입이다.

6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해당 타입은 17세대 공급에 1순위 해당지역에만 1천71명이 접수했다.

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은 앞서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도 351가구 공급에 732명이 신청해 평균 2.09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100% 소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일원의 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은 오는 2025년 9월까지 지상 29층 5개동, 440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145만 원이다.

지난 18~19일 일반공급 청약을 받은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동일하이빌 파크레인도 100%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전용면적 84㎡ 타입은 1순위 해당지역에서 평균 5.1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1순위에서 20가구 미달됐던 112㎡ 타입은 2순위 청약에서 완판됐다.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은 2026년 1월까지 서원구 개신동에 지상 29층 10개동, 80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165만 원이다.

지역 부동산 시장의 활기는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과 실거래지수 상승 등에서도 엿볼 수 있다.

이날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3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0.09로 전주 (-0.11)보다 하락폭이 축소됐다.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 낙폭은 지난해 9월 둘째주 이후 7개월째 지속 중이다.

지난 2월 정부의 규제완화 영향으로 부동산 급매물 거래가 늘면서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도 반등했다.

2월 도내 아파트 실거래지수는 0.17%다. 3월 계약분의 거래 신고 기한이 이달 말 까지인 점을 감안하면 3월 거래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같은 실거래가 지수 상승이 본격적인 집값 상승으로 보기는 어렵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부실 우려 등 대내외적 불안 요인들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어서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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