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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청주FM '음악이 있는 곳에' 오프닝 모음집 발간

개국 78주년·방송 15주년 기념
오는 12일 정문서 선착순 배부

  • 웹출고시간2023.06.07 16:07:21
  • 최종수정2023.06.07 16:07:21

KBS청주FM '음악이 있는 곳에' 오프닝 모음집.

ⓒ KBS청주
[충북일보] KBS청주방송총국이 개국 78주년과 FM '음악이 있는 곳에' 방송 15주년을 기념해 프로그램 오프닝 글을 모은 책 '음악이 있는 곳에, 그대와'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방송은 충북에서 방송되는 유일한 클래식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8년 4월 21일 첫 방송 이후 현재까지 다채로운 음악과 사연을 통해 지역 애청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책 '음악이 있는 곳에, 그대와'에는 지난 15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애정어린 손길로 함께한 김미화 작가의 오프닝 글이 담겨 있다.

책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KBS청주 정문에서 선착순 150명에게 무료로 배부하며, 프로그램 청취자들에게는 문자로 신청받아 우편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교보문고 누리집을 통해 무료 전자책으로도 접할 수 있고, 청주시립도서관에도 비치된다.

김윤혜 아나운서는 "딱 한 번 말로 읊으면 연기처럼 공기 중으로 사라지는 오프닝이 아까워 책으로 엮어 청취자들에게 개국 기념 선물로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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