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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도서관 찾아가는 인형극 '깜박깜박 도깨비'

오는 28일까지 다다예술학교 등서 공연

  • 웹출고시간2023.06.07 16:08:29
  • 최종수정2023.06.07 16:08:29

청주시립도서관 관계자들이 7일 은혜노인주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깜박깜박 도깨비' 인형극을 열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이 찾아가는 인형극 '깜박깜박 도깨비'를 공연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인형극은 도서관을 방문하기 힘든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선보여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립도서관 소속 자원봉사동아리 '옹달샘연극놀이팀'이 열연을 펼친다.

7일 은혜노인주야간보호센터를 시작으로 14일 청주노인주간보호센터, 21일 다다예술학교, 28일 영운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다.

'깜박깜박 도깨비'는 외롭고 가난해도 착하게 살아가는 아이와 그 아이를 어여삐 여기는 착한 도깨비가 등장하는 이야기로, 권선징악의 교훈과 깊은 여운을 남긴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인형극을 통해 청주시민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뿐 아니라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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