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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글로컬캠, '충주시민과 함께 하는 작가와의 만남' 개최

김하연 작가 초청

  • 웹출고시간2023.06.08 11:14:53
  • 최종수정2023.06.08 11:14:53

김하연 작가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에서 충주시민과 함께 하는 작가와의 만남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 건국대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중원도서관은 최근 '충주시민과 함께 하는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했다.

이번에 초청된 김하연 작가는 '전봇대 아래 종이 박스에는 고양이가 들어가지 않을까'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 자리는 사회 문제로까지 떠오른 길고양이에 대해 알아보고, 사람과 길 위의 동물들이 공존할 수 있는 바람직한 해결책 모색과 참가자들로 하여금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을 고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작가는 스스로를 '10년 차 길고양이 강사, 18년 차 허술한 길고양이 집사 겸 찍사'라고 소개했다.

그는 '찰카기의 썰' 등 전국에 걸쳐 300여 회의 길고양이 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

저서로는 '운 좋게 살아남았다, 나는' 등이 있다.

작가는 강연 중 다른 나라의 길고양이가 시민들로부터 받는 대우를 소개하며 우리나라처럼 잘못된 정보와 관념으로 길고양이가 혐오의 대상이 되는 나라는 드물다고 말했다.

또 길고양이를 아끼는 이들이 꾸준한 인식개선 활동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강연을 마지막으로 중원도서관이 진행하는 '충추시민과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 1학기 행사는 마무리됐으며, 2학기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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