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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교향악단, 옥천군서 '베토벤 교향곡 전곡 시리즈Ⅰ'공연

  • 웹출고시간2023.06.08 11:13:22
  • 최종수정2023.06.08 11:13:22

충북도립교향악단 옥천 공연 '베토벤 교향곡 전곡 시리즈1' 포스터.

ⓒ 옥천군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시·군 순회 연주회가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의 제목이자 주제는 '베토벤 교향곡 전곡 시리즈Ⅰ'이다.

한국 최초로 말러와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을 무대에 올린 임헌정 지휘자와 영국 런던 왕립음대 등을 거친 한수진 바이올리니스트의 무대로 꾸민다.

한수진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라트비아 태생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인 기돈 크레머로부터 비범한 연주 실력과 다양한 표현력을 극찬받은 연주자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이번 연주회에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서곡(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작품번호 64(멘델스존), 교향곡 제7번 가장조 작품번호 92(베토벤)을 선보인다. 공연 시간은 60분이고, 관람료는 없다.

한편 (재)국립발레단은 정통 클래식 발레와 다양한 캐릭터 댄스를 한자리에서 볼 수 '해설이 있는 전막 발레 돈키호테'를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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