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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글로컬캠 창업보육센터, 충북 기관평가 최고등급 달성

5년 연속 '창업보육센터 운영 활성화 지원사업' 수주

  • 웹출고시간2023.06.08 11:13:52
  • 최종수정2023.06.08 11:13:52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글로컬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는 최근 '2023년 충청북도 주관 창업보육센터 기관평가'에서 역대 최고점을 받으며 기관평가 최고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충북도 18개 기관(대학 포함) 중 최상위 3개 센터에 부여되는 등급이다. 2023년도 상반기에 진행한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보육센터(BI) 경영평가' 역대 최고점수 획득에 이은 또 다른 쾌거를 이룬 셈이다.

충북도 주관 '창업보육센터 운영 활성화 지원사업'은 창업보육센터 소속 기업 또는 예비창업자의 창업활동 지원과 창업보육센터 운영, 성과 등을 점검하기 위해 충북도 소재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창업보육센터 운영성과 평가는 중기부 창업보육센터(BI) 경영평가 지표, 정부지원 프로그램 평균 선정 건수, 평균매출액, 투자유치 평균실적, 운영자금 확보실적, 도청협력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센터는 이번 선정과 수주로 충북도청으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센터는 2천578.5㎡ 면적에 27개의 보육실을 보유하고 있고 공실률이 거의 없을 정도로 운영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또 회의실, 휴게실, 화상회의시설 등을 운영하며 입주기업에 대한 맞춤형 보육을 지원하고 있다.

박영진 센터장은 "최근 센터가 각종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계속 받으며 정부지원금 상향에 기여하고 있는 부분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입주기업이 상생해 발전하며 진정한 산학협력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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