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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9.07 15:21: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천주교 청주교구(교구장 장봉훈)는 '2010년 2회 한국청년대회'를 앞두고 이달 한 달 동안 한국 청년대회(Korea Youth Day) 십자가 순례를 실시한다.

십자가 순례는 충주를 비롯한 음성, 증평 등 지구별 거점 본당에서 십자가를 경배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일정은 지난 1~3일 충주지구 10개 본당을 시작으로 음성지구 6개 본당(4~6일), 중부지구 8개 본당(7~9일), 상당지구 9개 본당(10~13일), 청원지구 8개 본당(14~16일), 흥덕지구 9개본당(17~20일), 강서지구 7개 본당(21~23일), 남부지구 7개본당(24~27일), 청주교구청(28~30일) 등이다.

KYD 십자가는 청년으로 세상을 살다가 돌아가신 예수님을 상징하는데 이 십자가는 절망의 십자가에서조차 희망을 잃지 않은 예수가 이 십자가를 통해 청년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빛을 주기를 청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의정부교구 2010 KYD 준비위원회가 KYD 십자가를 중심으로 청년 영성을 활성화시키고자 마련한 올해 십자가 순례는 지난 5월 제주교구에서 시작된 십자가 순례를 시작으로 오는 2010년 8월 12일까지 춘천·원주·안동·청주·대구·전주·마산·광주·부산·대전·수원·인천·서울·군종교구 등 14개 본당 순으로 전국을 순회하게 된다.

이 십자가는 크기 1.8m x 3.8m, 무게 약 35kg이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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